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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글쓰기…

무슨 생각이었을까,

다시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제 끊겼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던 도메인을 다시 찾고,

새로운 공간에 다시 둥지를 튼다.

이전의 블로그에서 옛적에 백업해 둔 파일을 찾아 백업도 해 왔다.

 

이 곳에서

조금 더 글쓰기에 익숙해지면 좋겠다.

오랫만에 생각이 나서…

오랫만에 생각이 나서 들어와봤더니…

공개된 최근 글은 1년이 훌쩍 넘었고

내 계정은 휴면 상태로 전환되어 있네.

그래도 꾸준히 방문자 수 있는거 보면 용하기도 해.

예전에 써 놓은 포스트들에 검색에 걸리는 글이 꽤 있나?

아무튼…

또 1년만에 돌아올 지도 모르지만

계정도 살려 놓고

다시 좀 기름칠 좀 꾸덕꾸덕~

이렇게 쓰면서 생각해보니…

1년 넘게 오피스텔 주차장에 뽀얗게 먼지 앉은 채 방치된 자전거스럽구나. ㅠ-ㅠ

그 녀석도 처음엔 매일처럼 밤마실 다니며 함께했더랬는데…

한 걸음, 한 걸음.

남들은 뛰다가 못해 날아다니는데
나는 걷다가 못해 기다가, 벌러덩 누워버린 느낌이다.

일어나자.
걷자.
뛰자.
한 걸음, 한 걸음.

 

참으려 했는데…

참으려 했는데…

쏟아내 버리고 말았다.

말하지 말 걸.

메아리조차 없는데…

기분만 더 더러워졌다.

요즘 나는

후진데..
짜치기까지 해… 

스패어 타이어

스패어 타이어 같은 인생.

후우…

꿈만 꾸는 소년과
숫자를 모르는 세일즈맨,

성골과 진골들 사이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육두품. 

마음에…

마음에 구멍이 생길 거 같다.

양팔의 관계맺기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근래의 SNS가 가지는 가장 큰 장점은 피드에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싸이월드 같은 과거의 SNS에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서는 다른 이들의 홈페이지를 찾아다녀야만 했지만
근래의 SNS는 feed를 기본 특징으로 하고 다른 곳을 돌아다니지 않아도 내 타임라인 혹은 뉴스피드 안에서 모든 이야기를 확인할 수가 있다.
 
여기까지는 누구나 다 하는 이야기.
나는 여기에 한가지 덧붙여서 양팔관계를 말하고 싶다.

1:1의 대화는 한정적이다. 

소재가 끊임없이 나올 수도 없고 맨날 했던 얘기를 하고 또하고 반복할수도 없다.
그러나 C가 추가되고 D가 추가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A와 B를 모두 관계맺기(팔로우, 친구)하고 있는 C는 A와 B가 나누는 대화를 언제라도 타임라인 안에서 확인할 수가 있다. A와 C의 1:1관계에서는 없는 소재라도 A와 B가 나누는 대화 사이에서 언제라도 소재를 발견하고 대화에 끼어들기가 가능하다.
A, B, C가 있을 때 A+B+C의 대화가 아닌 A*B*C의 대화가 생성되는 것이다.

.

단순한 피드만으로는 안된다.
피드만으로 그친다면 RSS와 다를 게 없다.

.
.
.

나는 내 서비스에서 어떻게 자연스러운 관계맺기를 구현할 수 있을까…

관계맺기에 대한 고민이 많은 요즈음.
 

그러니까 말야…

어차피 좁아서 돌고도는 시장인데
떠나는 순간이 솔직하면 뭐 어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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