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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일주일에 3시간, 목요일 10시부터 1시까지…

이나영과 강동원…
두 배우의 이름만 가지고 결정한 영화.
아니 솔직히 배우로서의 강동원은 잘 몰랐지만, 국내 여배우 중에 자기만의 독특한 아우라를 가지고 있는 이나영 이라는 이 배우를 너무나도 좋아라 한다. 드라마 [내멋대로 해라] 나 [아일랜드] 에서 보여주었던 이나영 스타일은 이번 영화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지만, 그런 스타일이 어우러져서 더 느낌이 살아나는 영화.

결국 용서를 얘기하고 싶었던 것인지 모르지만… 자라온 환경도 서로 틀리고 전혀 모르는 두 사람이 자신의 아픔을 공유하는 속에서 “사람이 변한다”는 그네들의 진심어린 기적이 시작된것 일런지 모른다. 살고 싶어졌다는 그의 고백에 마음이 저려온다.


이 영화를 통해 또 하나
이남자에 대한 새로운 발견.

드라마 [1%의 어떤 것] 을 통해 어느정도의 호감은 가지고 있었지만, 귀여니에 대한 거부감(?)으로 기억의 저쪽으로 치워두었던 [늑대의 유혹]이야 그렇다 치고, 정작 이렇다 할만한 그의 출연작은 [그녀를 믿지 마세요]가 보아 온 전부였던 터.
여타의 얼굴만 잘생긴 꽃미남 중 하나로 인식되던 그가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내내 날 울려버리고 말았다.


강.동.원.
어느새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배우”가 되어 있었다.
잘생긴 사람은 머리를 깎아놔도 잘생겼다는 극중 문유정의 대사처럼 사형수 옷에 더벅머리를 해도 멋스러운 그가 더군다나 이토록 슬픈 사형수의 눈을 그려내다니…
앞으로도 그의 영화가 계속해서 기다려질 것 같다.
오늘 제대로 날 울렸다.

애국가를 불렀는데도 계속 무서워요…

[영화] 후. 아. 유?

또 봐도 잼있는 영화.
후.아.유를 다시 봤다.

인터넷을 통한 만남에 익숙해 있는 내게
접속이나 후.아.유 같은 영화는 남다를 수 밖에..

그가 누구인지
실제 어떤 사람인지는 모른다.
안보이기 때문에 더욱 진짜의 나를 내보일 수 있는거다.

볼 수 없는 사람이기 때문에
나를 꾸미려고 하지 않아도
멋스럽게 치장하지 않아도
그저 내 속마음을 그대로 말할 수 있는 거 아닐까.


너 나에 대해서 얼마나 알아?

날 잘아는 사람.
내 힘든 고백을 처음 들어준 사람.
난 너를 이만큼만 알아도 충분해

인주의 대답…..
난 그게 정말 맞는 답일꺼라고 생각해.

영화와 함께한 OST 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있는 영화.
앞으로 두번, 세번을 더 봐도
또 잼있게 볼 수 있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