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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지난 십수년지기 친구가 사실은 베텔게우스 행성 근방의 작은 별에서 온 외계인이라면? 지구가 ‘삶과 우주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실험용 컴퓨터라면? 무엇보다도 지금 은하수 초공간 이동용 우회도로 건설을 위해 지구가 철거될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

기괴한 상상력과 기발한 유머로 가득 찬 SF 영화이니만큼 장대한 화면이 장점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이보다 더한 매력은 엉뚱한 유머에 있다. 우리가 그저 재주넘기로만 생각했던 돌고래의 재롱은 사실 지구 멸망에 대한 경고였으며 ‘스타워즈’에서 본 광선검은 식빵 절단용 칼이다.

은하계의 초고속도로 건설계획으로 지구가 파괴되고 원숭이의 후손인 지구인들 중에서는 아서(마틴 프리먼)만이 살아 남는다. 그가 생명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오랜 친구 포드(모스 데프)가 사실 히치하이킹을 통해 은하수를 여행하는 외계인이었던 덕분.

영화는 모두 다섯 권의 동명 원작 가운데 1, 2편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섞어 놓았다. 별들이 만들어지는 공장이나 지구 폭파 장면은 소설에서는 못보는 스펙터클을 만들어 내며 ‘깊은 생각’ 컴퓨터나 인간적으로 만들었더니 비관적이 되어버린 로봇 ‘마빈’의 모습도 소설을 읽은 독자들의 상상 이상으로 ‘깜찍’하게 잘 구현돼 있다. 전체 관람가.
–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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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하하하하하하하하~
므히히히히히히히….
크크크크크크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