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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느 레벨인가…

1999년 2월 처음 웹 서비스 기획이라는 일을 접하고
웹서비스 기획자라는 타이틀이 내 이름앞에 붙은 지 어느덧 7년하고도 6개월째.
내가 하는 업무의 구체적인 성취직능이랄까 비전이랄까..
이런 것에 대한 고민 없이 당장 급하고 바쁜 프로젝트와 업무를 진행하면서
요즈음이 한참 고민이 많은 시점이었다.

Career Path

Iguasu 님의 포스팅 을 읽으면서 생각했던 두 단어.
내가 진짜로 하려던 게 이게 맞는가 생각하고 고민하던 바로 그 말…
기간으로도 명함에 박혀 있는 타이틀로도 “Manager” 에 해당하는 꿈양.
운이 좋게도 이전 회사에서 수많은 프로젝트를 경험하면서 개인 브랜드라 할 만한 것이 있다.
e-커머스 기획.

그런데 과연…?

거의 대부분의 웹 서비스 기획자들이 자신에게 요구되는 직능을 제대로 성취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비록 경력 5년 차에 명함은 Manager라고 달고 있지만 자신이 만든 성공 스토리가 없으며 개인 브랜드와 독자적 방법론이 없는 경우는 허다하다. 이들은 실질적으로 Manager가 아니며 기껏해야 Staff의 일부 직능을 소유하고 있을 뿐이며 심지어 Crew의 직능도 부족한 경우가 허다하다. 이런 사람이 자신의 뜻과 의지가 담긴 웹 서비스를 만들어 낸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만약 이런 사람에게 Director의 역할을 부여한다면 그 조직은 곧 붕괴될 것이다.

실질적인 Manager가 되기 위해 아직은 많이 부족하구나 싶다.
SI 위주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딱히 내 것이다 할만한 나의 성공스토리를 꼽을 수 가 없다.
나의 뜻과 의지가 담긴 웹서비스…

이제..
진짜 Manager가 되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