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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5_Sound of Silence

Sound of Silence

2007.5.25 클럽 Soundholic 에서의 공연 제목.
이름 그대로 하드하지 않은 모던락 풍의 팀들이 모인 공연으로 생각하고 갔다.
그러나 생각 외로 풍부한 사운드에 취해서 즐겼던 공연.

출연진은 몽니, Rots, 마리서사, 데이브레이크.

몽니_20070525 at Soundholic
몽니_20070525 at Soundholic

      몽니.

그네들의 라이브 음악은 들어본 적이 없었다.
몽니의 음악을 씨디로 듣고는 그대로 팬이 되었을 뿐이다.
몽니의 라이브를 보고 듣는다는 것에 적잖이 흥분하며 갔다.
사홀에 도착해서 한숨 쉬고 있을 무렵 첫번째 팀이 등장했고,
가장 좋아하는 “눈물이 나” 를 연주하고 있는..
그 팀이 바로 몽니였다.

기존 일부 멤버의 군 입대로 인한 3인조 구성으로 약간은 아쉬웠지만,
기대 그대로 김신의님의 보이스에서 잔잔한듯 뿜어지는 에너지는 대단했다.
왜 여지껏 그네들을 씨디로만 들어왔을까,
왜 그네들의 라이브를 찾아보지 않았을까,
일순간의 후회가 생기기도 했다.

Rots_20070525 at Soundholic
Rots_20070525 at Soundholic

      Rots.
대단한 장신의 보컬을 필두로 한 Rots.
처음 출연진으로는 락밴드 Cross 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락밴드 Cross 대신 Rots 로 라인업이 변경되어 있었다.
정보가 없이 본 팀이라 많이 즐기지 못했으나
Rots 썩 괜찮았다.

음악도 라이브도 괜찮아 보이는데…
너무 퍼포먼스에 충실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2기타와 베이스 (특히나 베이스)가 벌이는 보여주기식의 퍼포먼스에 자꾸 신경이 쓰여서
음악에 막 몰입하려 하다가도 순간 끊기곤 했더랬다.
나중에 다른 공연에서 라인업을 발견한다면 다시 볼 만한 팀

MaryStory_20070525 at Soundholic
MaryStory_20070525 at Soundholic

      마리서사.
음…
사실.. 마리서사에 대해선 그닥 쓸 말이 없네.
음악 좋구 연주 열심히 했었지만..
계속 지루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여러 곡을 들었지만 마치 한 곡을 40분동안 들은 느낌이랄까…
그다지 내 코드와 맞지 않아서인지 별 감흥은 없었다.
중간중간 멤버들의 멘트 차례엔 뭐랄까.. 그네들만의 장난스러움이 너무 많이 뭍어나서인가..
웃으며 보긴 했지만 머 그냥 그렇다.

DayBreak_20070525 at soundholic
DayBreak_20070525 at soundholic

      데이브레이크(브런치)
맨 앞 한가운데서 공연을 본 게 얼마만이련가.
간만에 정말 신나게 공연을 봤더랬다.
거의 카메라도 내던지고 발 아픈것도 잊고 열심히 곡을 따라부르며
리듬에 박자에 흥얼흥얼.. 온 몸이 마음대로 움직여버렸다.

마지막 공연이다 보니 처음 사운드홀릭에 가득 찼던 사람들이 조금 줄어들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데이브레이크를 즐기지 못하고 가버렸다는 게 무척이나 아쉽다.
아마도 Rots나 마리서사, 몽니만을 목적으로 왔던 사람들에게는
11시가 다 되서야 끝나는 공연 시간이 부담스러웠나 보다.

요번 앨범에 수록될 곡이란 걸 알고 있지만.
단발머리, 정신차려, 인디언 인형처럼 등 리메이크 곡이 많다 보니
데이브레이크가 커버곡 위주의 밴드로 오인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슬쩍슬쩍 생기곤 했다.

그네들 스스로 홈피의 라디오 방송에서 밝혔듯이 데이브레이크의 음악은 POP 성향이 강하다 보니
여타의 다른 밴드들이 강하게 뿜어 내는 에너지와 터질듯한 사운드는 좀 약하지 않나 싶다.
좀더 대중적인 느낌이랄까…
내 취향이 변해서인지 깔끔하고 듣기에 편안한 지금의 데이브레이크의 음악.. 좋다.
가끔은 브런치 시절의 폭발적인 느낌이 그리울 때도 있지만 말이다…

제36회 사운드데이 – DayBreak

지난 한 달 내내를 주말도, 야간도 없이 내내 달렸던 꾸미에게..
간만의 달콤한 일상의 휴식.
제36회 사운드데이에 DayBreak가 온전히 데이브레이크 이름으로, 새로운 신곡들로 대중 앞에 섰다.

그동안 조금은 무리한 탓이었을까…
이틀을 꼬박 새운 후의 저녁 9시는 약간은 부담되는 시간.

그래도 어김없이 홍대로 향했고, 늦은 버스와 막히는 교통에 초조해 하며..
예정된 9시보다 약 10여분 늦은 9시 10분에 홍대에 도착했다.
이미 사운드홀릭에서는 DayBreak의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었고..
웅성웅성 모인 사람들을 헤치고 앞으로 헤쳐나가 자리를 잡았다.

DayBreak.
이들의 이름으로 서는 공연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

이전의 Brunch와는 다른 느낌, 다른 음악의 공연들…
단발머리, 밤차, 인디언 인형처럼, Urban Life Style 등의 이전 레퍼토리와 함께
사진, 정신차려, 범버카 등의 신곡이 연주되었다.

늦어서 놓쳐버린 시간이 아깝기라도 한 듯…
그네들의 음악을 머릿속에, 마음속에 한껏 담아두려 했는데..
이제 겨우 이틀이 지났을 뿐인데 아무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저 좋았더란다~ 라는 이미지 말고는…

아마도
앵콜곡을 포함해서라도 채 한시간이 되지 않는 짧은 공연 시간이 너무도 아쉬웠고,
예전 브런치 시절의 곡을 하지 않으려 선곡에서 뺐다는 그네들의 말에 따라
레퍼토리가 작아진 때문도 있을 것이다.
혹은.. 공연장에 늦게 도착했기 때문에
100% 공연을 즐기기 위한 워밍업이 채 되지 않은 상태에서 보았기 때문일런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그저 좋았더란다… 라는 이미지는
~ 이기 때문에 좋았다.. ~ 라서 좋았다.. ~ 니까 좋았다.. 보다 더 좋은 느낌이다.
분석적이지 않고, 의도하지 않고, 순수하게 그 이미지이니까 말이다…

그 날 누군가가 얘기했던 “영혼을 쏟는 일을 했기 때문”일까…
지쳐보이지만 행복한 모습의 데이브레이크…
그네들의 표정은 그래서인지 너무나도 부럽고 보기 좋았더랬다.

제 36회 Soundday _DayBreak : 원석
제 36회 Soundday _DayBreak : 원석
제 36회 Soundday _DayBreak : 원석
제 36회 Soundday _DayBreak : 원석
제 36회 Soundday _DayBreak : 원석
제 36회 Soundday _DayBreak : 원석
제 36회 Soundday _DayBreak : 유종
제 36회 Soundday _DayBreak : 유종
제 36회 Soundday _DayBreak : 승규
제 36회 Soundday _DayBreak : 승규
제 36회 Soundday _DayBreak : 선일
제 36회 Soundday _DayBreak : 선일
제 36회 Soundday _DayBreak : 선일
제 36회 Soundday _DayBreak : 선일
제 36회 Soundday _DayBreak : 선일
제 36회 Soundday _DayBreak : 선일
제 36회 Soundday _DayBreak : 원석
제 36회 Soundday _DayBreak : 원석
제 36회 Soundday _DayBreak : 유종
제 36회 Soundday _DayBreak : 유종
제 36회 Soundday _DayBreak : 장원
제 36회 Soundday _DayBreak : 장원
제 36회 Soundday _DayBreak : 원석
제 36회 Soundday _DayBreak : 원석

20070114_Soundholic

내가 가장 좋아하는 피사체.
DAYBREAK

DAYBREAK
DAYBREAK_01
DAYBREAK_
DAYBREAK_02
DAYBRE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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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BREAK
DAYBREAK_08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스팟측광을 시도했는지 모르겠다.
좋은 기회였는데..
애써 좋은 사진을 찍어도 모자를 판에…
세 시간 여 동안 무던히도 많이 시도했지만
렌즈를 바꿔도, 구도를 달리 잡아도, 없는 내 실력이 어디 가지는 않는가보다.

공연이 끝나고 나서 사진을 보고 좌절하기는 했지만..
그 날의 공연… 역시나 최고!

TOMIKITA와 함께 하는 공연이었기에 공연 시간의 제약이 있긴 했지만
역시 아무리 녹음된 파일을 종일 듣고 있어도 한번의 라이브만 못한 것 같다.
살짜쿵 스타일이 바뀐 듯한 음악들…
최근엔 Urban Life Style 이 곡이 무척 인상에 많이 남는다.

한 가지 아쉬웠던 건,
새로운 음악을 들어볼 수 있을까 살짝 기대했었는데, 이전 공연의 레퍼토리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것.
물론 새 앨범 녹음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곡을 전부 다 들려줘 버리면 정작 앨범이 나왔을 때 그 기대감이 덜할 수 있을거란 생각이지만…
왠지 기대하고 가서인가… 아주 손톱만큼만 아쉬웠다.

보너스 샷.
게스트 출연한 마야, 윤도현, 그리고 함께 공연한 TOMIKITA

Maya
guest.MAYA
YOONDOHYUN
guest.YOONDOHYUN
TOMIKITA
TOMIKITA

아, 그나저나 50.4  이 렌즈.. 밝아서 좋다만 화각이 너무한거 아냐? ㅜ.ㅡ;;;

The First of the DayBreak

The First of DayBreak
The First of DayBreak

2006.12.17 club.打에서 Daybreak의 첫 공연.


클럽에 들어서자 마자 나눠준 엽서형태의 리플릿을 통해 팀 이름의 변경을 알게 되었다.
새벽, 동틀녘을 의미하는 Daybreak로 팀 이름이 바뀐 것이다.

팀 멤버의 절반 이상이 바뀌고, 음악스타일도 예전과 많이 달라진 이후로
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갑작스러운 팀 이름의 변경은 조금 쇼킹한 뉴스.
Daybreak라는 이름이 맘에 들지 않아서가 아니라 브런치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서다.
브런치 스타일의 2집 앨범을 기대하는 사람들에게 섭섭한 소식이겠지만
새로운 이름을 통해 새로운 음악을 보이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달라진 이름 Daybreak… 상당히 매력적이다.
새벽… 새로운 시작이다.
게다가 그 약자는 DB..
d(^0^)b 음악을 즐기는 사람의 헤드폰을 형상화한다.
기꺼이 Daybreak를 즐길 참이다.

Daybreak로 바뀐 첫 날.
발라드 감성이 물씬 담겨진 새로운 신곡 “멍하니” 가 연주되었다.
곡의 느낌이 어떻냐는 질문에 “완전 발라드인데요…” 라고 대답했지만,
곡이 맘에 들지 않는다거나 나쁜 의미가 아니라
보컬 이원석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장르가 발라드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곡의 매력을 물씬 살려주는 보이스컬러.
부르는 사람도 듣는 사람들도 모두 촉촉히 젖어 들었다.
앨범에 담겨져 나올 때는 어떤 느낌을 주게 될지… 기대가 된다.



1부는 플레이어와 관객 모두 자리에 앉아 “멍하니”, “Red wind blues” 등의 신곡과
보사노바로 편곡된 “다이어리” 등의 잔잔한 언플러그드 스타일로 진행된 반면
2부의 공연은 시작과 동시에 무대를 빙 둘러 선 관객들과 함께 다시 예전의 경쾌한 브런치 스타일로 진행되었다. “정의의 용사 치키맨”, “단발머리” 등과 함께 이제는 익숙해진 신곡 “사나이”, “Urban Life Style” 등의 레퍼토리가 연주되었다.

무대위에서 연주하는 그네들도, 그를 즐기는 나도 모두 땀이 맺히며 그 분위기에 젖어간다.

The First of the DayBreak
The First of the DayBreak
The First of the DayBreak
The First of the DayBreak
The First of the DayBreak
The First of the DayBreak
The First of the DayBreak
The First of the DayBreak
The First of the DayBreak
The First of the DayBreak
The First of the DayBreak
The First of the DayBreak

그리고…
앵콜을 위해 다시 나온 그네들..
Role Change…
보컬 이원석은 키보드를 맡았고, 키보디스트 김장원은 기타를 둘러맨다.
기타리스트 정유종은 베이스를, 베이시스트 김선일은 드럼 스틱을 잡았고, 드러머 임승규는 마이크를 잡았다.
각자 자신의 포지션이 아님에도 모두들 수준급의 연주 실력을 보여주었으며, 드럼 페달을 밟으며 늘 뒤에서 연주하던 드러머 임승규는 앞에 나서 깜짝 놀랄 샤우팅 창법을 보여주었다.

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그네들.
이래서 그네들을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



공연이 끝난 후…
Club.打에서는 공연을 위해 치워두었던 테이블들이 다시 세팅되고
공연 뒷풀이를 겸한 연말파티가 진행되었다.
Daybreak멤버들과 팬클럽, 관계자 등 관련된 사람들이 모여
더러는 맥주잔을 건네고, 더러는 그동안 못내 나누지 못했던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그리고 채 정리하지 못하여 무대에 세팅된 채 있던 악기들은
늦은 밤 Daybreak 멤버들의 즉흥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밤 늦은 시간이라 어쩔 수 없이 드럼은 빠졌지만
연주하자는 말이 나오자마자 무대로 올라와 연주하는 그네들의 표정에는
그리고 보고 듣는 내 표정에는 너나 할 것 없이 행복하고 흐뭇한 미소가 번졌다.



2006년 12월..
몸과 마음이 모두 그야말로 최악의 컨디션.
너무나도 지친 일상에서 Daybreak의 첫날.. 그 기억은 그야말로 단꿈같은 휴식.
네번째꿈양에게 행복하게 2006년을 마무리 할 수 있는 에너지가 되었다.

그렇기에 Daybreak
그네들의 2007년이 기대되기 시작했다.

브런치, Unplugged play at Club.ta

2006.09.08
홍대 앞 클럽 打에서 Unplugged play로 연주된 새로운 느낌의 [단발머리]

뿅뿅뿅~ 전자드럼 사운드까지도 드럼으로 표현해 낸..
새로운 느낌의 [단발머리]..
느낌이 좋다.

역시나 Unplugged Play로 연주된 [정의의 용사 치키맨]
베이스 라인이 돋보이는 이전 버전도 좋지만…
이런 느낌..~!!

2집 앨범 작업 중인 곡 중 하나라며 연주 된 [Red wine Blues]
살짝 연륜이 묻어나는 가사와 멜로디…
1집에서의 시원시원한 락의 느낌과는 조금 다른…
그래서 조금은 어떨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