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보관물: 박카스에 우루사면 될까?

아스피린 두 알 주세요.

적잖이 피곤했나보다.

어제밤은 집에 돌아오자마자 세수만 하고 잠자리에 들었음에도
계속 침대에서 밍기적거리다 자리에서 일어난 시각이 10시..
아래 층으로 내려와 다시 소파에 누우니
삼식이는 옆 품에 자리 잡고 까망이는 내 어깨위에 올라타 그렇게 좋아하는 자세로 하루가 간다.
멍하니 지나간 시간들.
대략 정신을 차리고 본 시각이 밤 10시
꼬박 12시간을 그렇게 보냈구나.
할 일이 산처럼 쌓여 있는데…..

궁금했던 전자양 공연.
민트페스타 라인업 발표된 후로 계속 궁금했는데..
멍하니 놓쳐버렸네.

왠일인지 밤이 되니 두 녀석들이 투닥거리고 있다.
떼어내려 까망이 녀석을 안으니
이제 녀석도 내가 아프단 걸 아는 지 깊게 할퀴거나 물진 않지만..
간만에 오른 손등이 많이 긁혔다.
좀 진정을 해야 발톱 깎아주기 시도를 해볼텐데…
아까 소파 타 오를때 발톱 꽂히는 소리가 들리던데 말이다.

내일 출근 준비를 위해 샤워를 하고 머리를 감고..
적막한 공기, 무거운 어둠.
다시 잠자리에 들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