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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 Mint Festival 2011

Grand Mint Festival 2011
올해도 많은 추억, 즐거움 남겨주어서 고마와요.

*. 예년처럼 커다란 데쎄랄에 망원렌즈 들고 다니지 않았던 건 참 잘한 선택.
로모에도 아이폰에도 많은 추억을 기록해 두지 못한건 조금 아쉬움.

*. 휴족시간 붙여야 하는데… 하면서도 나도 모르게 쓰러져 잠든 이틀 밤.
그래도 괜찮아. 즐거웠었으니까…

 
22일 첫번째 날의 동선

– 곰PD와 절묘한 친구들(LFG)
– 몽니(MBS)
– 세렝게티(MBS)
– 부스탐방 및 요기(한얼광장, 잔디마당)
– 자우림(CMS)
– 페퍼톤스(CMS)
– 넬(CMS)

22일 첫번째 날, 짧은 소감

1. 검정치마를 제외하곤 계획했던 무대 모두 관람 성공!
검정치마는 어느새 언니네 이발관의 관객동원력을 넘보게 된거냐… 하기엔 같은 시간대 다른 무대로 인구분산에 실패. 러빙에조차 입장 가능한 상태였으니.
2. 이벤트부스는 다음이 짱~
곳곳에서 눈에 띄는 다음 돗자리와 검정색 길다란 칠판벽을 보며 나도 모르게 자랑스런 맘 꿈틀. 
스타벅스랑 이니스프리는 부스갔다가 기분 상해서 도로 나옴. 
지친거야 알겠다만 디마케팅이 목적인가?
3. 올해는 씨디도 각종 MD상품도 스킵~ 
나중에 민트샵서 사지 뭐~ 싶은맘이 드니 오히려 안보게 되네.
4. CMS의 좌석에만 앉으면 졸음이 와.
종일 돌아다닌 피곤때문인가~
5. 오늘 갑은 세렝게티. 
오늘을 마지막으로 멤버들 군입대로 당분간 활동을 쉬게 된 세렝게티. 
마지막 One Love에서 이대로 조금 더 연주하자, 조금만 더~ 하는 맘이 느껴진 듯 해서 왠지 울컥.

23일 두번째 날의 동선

– 나루 (BIP)
– 국카스텐 (CMS)
– 칵스 (CMS)
– 문샤이너스 (CMS)
– 데이브레이크 (CMS)
– 요기 (한얼광장)
– JK김동욱 (MBS)
– Tahiti 80 (CMS)
– 이한철과 엑기스 (LFG)
– 언니네 이발관 (LFG) 

23일 두번째 날, 짧은 소감.  

1. 계획했던 무대를 대체로 돌긴 했지만 무대를 다 못보거나 도중에 나온 횟수도 많은 날.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나루의 앞부분 놓치고, CMS 입장 늦게해서 국카스텐 앞부분 놓치고,
러빙 입장을 노려야 해서 Tahiti 80은 도중에 나오고… 그래도 1000 times 들었으니 됐지 뭐.

2. BGM 삼을 것 아니라면 역시 공연은 스탠딩이지
CMS에서 꽤 많은 공연을 봤지만 대부분 뒷쪽 스탠드석에서 관람했는데..
문샤이너스와 데이브레이크만 스탠딩 석으로 진입. 게다가 앞에서 세번째까지 진입했으니 제대로 놀아주셨지.

3.  칵스 무대에서 모델 한혜진과의 콜라보는 없는게 나았을지도…

흥나서 방방 뛰던 사람들이 다들 하나같이 얼음!
게다가 Can’t get you out of my head… OMG~
그것만 아니라면 완전 무결점 나의 완소 무대 중 하나가 됐을텐데…

4. 역시나 GMF 2010 의 MVP에 빛나는 데이브레이크~
한얼광장에서 잠시 마주친 유종군에게 단독공연에서 한 아이템 하기냐고 뭐라 했는데…
아, 이거참. 사실은 언젠가 한번 또 보고 싶었던 아이템인데 반가웠고 즐거웠노라는 말을 생략해 버렸네..
오늘의 갑은 당신들에게~!! (절대 사심가득한 선정 아님. 우후훗~) 

5. 아, 언니네 이발관… ㅠ.ㅠ
사실 가장 기대했던 무대였는데…
엔딩시간 정해두지 않은 셋리스트라는 사전 예고에 내가 얼마나 마음이 왈랑거렸는지.. 얼마나 기대했었는지…

정해진 시간보다 늦어진 시작. 
잡히지 않은 음향 밸런스. 
제법 굵어진 빗방울. 
이런 거 다 참을 수 있었는데
막차시간 놓치는 건 어쩔 수 없어서…
다음 날 마주한 러닝타임 2시간 소식에.. 차라리 택시를 탈껄~ 하는 마음에 어찌나 아쉽던지…

 

Grand Mint Festival 2010 : 1차 라인업

* 2010.10.23~24  at 올림픽공원
* 두근두근 첫번째 라인업 공개.
* 감각있는 첫번째 포스터.
* 왈랑왈랑 기다리게 될 10월의 맑은 가을하늘.

ElleGirl Festa. vol2 : Summer Dream – 첫날





* 2010.6.26 PM 7:00 – with 혜정, 민경, 진선, 신영

* 2010.6.27 PM 6:00 – with 다인

* 홍대 상상마당 Live Hall



■ 이승열

이승열님의 라이브는 처음 접한 무대.

꽤나 멋진 라이브였지만, 중반 이후부터 스멀스멀 지루한 기운이 느껴지기 시작.

대부분 정적인 곡들이 많아서 조용한 카페나 집에서 듣기엔 좋을 듯 하지만

한 시간 가까이 아무 액션없이 서서 감상하기엔 조금 무리였던 듯 하다.

솔직히는.. 30분 넘어서면서부터 옆 사람 (이승열씨 팬이었던 듯) 사진 찍는 거 보면서, 반셔터 눌러 구도 잡고 찍으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만 계속 했었다는…

아니나 다를까, 월드컵 16강전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공연에서 

총 5팀이 출연하는데 혼자 1 시간 여를 공연한 것을 두고 사람들의 안좋은 평이 좀 있는 듯 하다.




[#M_이승열 사진 열기|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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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상달빛

옥상달빛의 라이브는 이번이 네 번째.

갈수록 예뻐지는 세진양과 윤주양의 무대는 너무 즐거웠다.

특히, 한대수님 원곡의 “행복의 나라로” 리메이크는 생각지도 못했던 선물같았다고나 할까.

이번 무대에서 처음 듣게 된 “정고노(정말 고마워서 만든 노래)”도 너무 좋았고…

세진양의 “God bless you” 멘트는 늘 유쾌하고 기분이 좋다.




[#M_옥상달빛 사진 열기|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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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브레이크 (Daybreak)

어떤 말이 더 필요하랴. 그저 30분이라는 시간이 아쉬울 뿐..

요번 공연은 특히 무대 바로 앞에서 봤더니 더더욱 무대 위 사람들의 호흡이 가깝게 느껴져서 좋았던 공연.

특히나 강렬한 사운드로 재탄생하여 초반부터 사람을 들뛰게 만들었던 범퍼카의 울림이 좋았던 공연.

들이박고 또 들이박아 봐도 지치지 않을 듯한 데이브레이크의 충만한 에너지가 고스란히 전해져

무대 아래의 사람들도 함께뛰며 상상마당 라이브홀의 쿵쿵쿵쿵~~! 울림에 흥분이 고조되었던 공연.

단연코 데이브레이크는 최고! 

잠시 잠깐 서운함에 내 애정하는 밴드의 본진을 옮길까도 생각해봤지만.. 이러니 내가 어찌 본진을 옮겨요!




[#M_데이브레이크 (Daybreak) 사진 열기|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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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니 (monni)

네번째 팀은 몽니. 2집 앨범 발매 이후 처음 보는 라이브 무대다.

(물론 BML 무대가 있긴 했지만, 그땐 정식 앨범 발매 전이었고.. 음악도 제대로 들어보기 전이었으니깐..)

“이승열 선배님의 콘서트 세번째 게스트, 몽니입니다” 라는 멘트를 하는 몽니.

아이고, 앞 선 무대가 좀 길었던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그 멘트는 쫌 아니다 싶은데…

암튼 그래도 늘 감탄해마지않는 보컬 김신의군의 쩌렁쩌렁하면서도 애절한 목소리를 많이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베이스 이인경양의 싀크한 매력도 한웅큼!! 아이고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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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형

이제 막 하와이에서 돌아와서인지 검게 그을린 이지형군

몇차례 언급했지만 이지형군은 내게 CD형 뮤지션인지라 그다지 기대하지 않고 본 편인데..

의외로 이번 엘르걸 페스타 공연은 꽤 만족스러웠다.

이지형군의 앨범에서 내가 좋아하는 음악들만 쏙쏙 골라 연주했기 때문이랄까~

빰빰빰~에서 시작하여 메탈포크주니어까지.. 즐거웠던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하기에 충분했다.




[#M_이지형 사진 열기|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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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e Brown at MPub

* 2010.6.18. PM 8:00
* 타임스퀘어 M Pub
장마비가 내리는 금요일 오후.
올해 초 앨범을 낸 힙합 뮤지션 Joe Brown 의 쇼케이스 형 무대가 있었다.
힙합 음악을 그리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조 브라운의 앨범은 멜론을 통해 꽤 오래 들어봤고
장소도 퇴근하는 길에 있고 해서 엠펍에 보러 갔다.
미리 멜론을 통해 들어본 음악 중 제일 좋아하는 곡은,
역시나 소프트한 You are my dream 과 I Can’t Move.
I Can’t Move 는 공연에서 볼 수가 없어서 좀 아쉬웠달까..
그래도 음주 관객 속의 가무가 있던 색다른 힙합 공연. 재미났다.
Joe Brown의 의외의 깜찍 댄스도 너무 인상적이었고..
공연 이후로 나도 모르게 Joe Brown 음악 들으며 제자리에서 빙글빙글 돌려한다는..
공연 이후로 Joe Brown의 앨범도 구입!
CD장에 힙합 섹션을 따로 만들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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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플러그드 페스티벌 2010 – 1/2

* 2010.5.21(금) ~ 2010.5.22(토)

* 노을공원 (상암동 월드컵 공원 내)



총평 : 공연은 ★★★★★. 행사 자체는 ★☆☆☆☆
하나하나의 공연 자체는 무척 만족스러웠지만, 관객에 대한 배려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페스티벌이었다.


 


Green Plugged Festival 첫째 날.
데이브레이크 – 서영은 – 고고보이스 – 이바디 – 세렝게티 – 허밍어반스테레오 – W&Whale – 아웃사이더 – MC스나이퍼- 이한철 – 김창완밴드 – 노브레인

첫째날 시작부터 본격적으로 이 페스티벌에 실망이 들 수 밖에 없었다.
노을 공원의 위치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나는 홈페이지에 안내된 찾아오는 방법을 미리부터 찾아보았다.
홈페이지에서는 9711 버스를 타고 마포농수산물센터 혹은 월드컵 경기장, 월드컵 공원에서 내릴 것을 안내하고 있었다.
당연히 홈페이지에 안내된 대로 나는 9711번을 타고 마포농수산물센터 앞에서 내렸다.
이때 시간은 12시 30분. 일행들에게 언제쯤 도착하느냐 문자도 보내며, 생각보다 일찍왔다고 빙글거리고 있었다.

그러나 잠시 여기저기를 둘러보아도 그 어느 곳 한군데에도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에 대한 안내물을 볼 수가 없었다.
나는 주변을 배회하다 홈페이지에서 봤던 하늘공원 옆 노을공원을 생각해 내곤 무작정 하늘공원으로 오를 수 밖에 없었다. 주변엔 나와 같은 상황으로 보이는 수십명의 인파가 보였다.
하늘공원은 약 250여개의 계단으로 되어 있는 하늘 계단을 올라 가야 했다. 보통 일반적으로 12계단씩 2단을 거치면 아파트 1개층의 높이에 오를 수 있다. 이 말은 250여개의 계단은 아파트 10층 정도의 높이라 하겠다.
도시락과 카메라, 피크닉매트, 쌀쌀해질 저녁 날씨를 대비한 옷가지까지.. 한아름 가득한 짐들을 들고 계단을 오르는 동안, 내려오는 사람과 부딪혀 핸드폰이 계단 아래 숲으로 떨어지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계단 밑으로 유격 훈련까지도 경험해야만 하는 유쾌하지 못한 경험과 함께 하늘계단을 올라, 한참의 산책로를 지나니 하늘공원 입구가 보이기 시작했다.

하늘공원을 지나 노을 공원으로 향하는 표지판이 보였다.
그래. 곧 노을공원에 도착하겠지 기대하는 마음은 가도가도 끝없는 산책로에 이미 사라져 버리고, 벌써 한시간째 햇볕에 그대로 노출된 채 걸어가는 내 팔은 따끔따끔, 벌써부터 타버리기 시작했다.
포기하고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즈음, 음악소리들이 들리기 시작하고, 노을공원 입구 표지판이 보였다.
이제 다 온걸까? 싶은 마음도 잠시… 다시 노을공원 정상까지 올라가야 하는 오르막길이 기다리고 있었다.
또다시 한참을 헉헉거리며 오른 끝에, 이제야 드디어 페스티벌 장소의 입구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게 끝이 아니었던게, 또 다시 한참의 입장 줄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정말 최악이다…
1시 30분의 데이브레이크 공연을 목표로 한시간이나 빨리 도착했건만..
제대로 된 안내문이 없이 고생하는 바람에, 손목 밴드를 받고, 입장하고 나니 벌써 시간은 두시가 넘어간 뒤였다.
서둘러 데이브레이크가 공연중인 SKY 무대로 이동했다.

데이브레이크
도착하고 보니 데이브레이크의 무대는 이미 후반부로 마지막 곡을 연주하고 있었다.
아쉬워라.. 처음부터 제대로 즐기고 싶었는데…
늘 “우린 친구잖아” 라고 얘기들 하지만 이제 데이브레이크는 너무 먼 다른 세계의 사람들같은 느낌이라,
무대 아래에서 애정하는 거라도 맘껏 하고 싶었는데… 왠지 서운해서 눈물이 다 날 지경이다.
어쩔 수 없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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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은
역시 이 언니 노래는 왠지 모를 기운이 묻어 나온다.
무대 주변에 자리를 잡고 노래를 흥얼거린다. MR로 연주되는 페스티벌 무대란.. 왠지 색다르다는 느낌이다.
‘이 거지같은 말’이 나올 땐 사람들이 진짜 정엽이 온 줄 알고 우르르 무대 쪽을 바라보기도 했지만, 그 마저도 MR이었다니… 조금은 웃음이 나기도 했다.

고고보이스
사실은 옆 무대에서 계속해서 세어 나오는 홍대마녀 오지은을 보러 갈까 싶은 마음이었는데..
짐도 많고, 왠지 귀차니즘에 그냥 SKY 무대에 주저앉아 쉬려던 참이었다.
뜬금없이 성악가가 함께 나와 첫 곡을 시작하는 고고보이스.
고고보이스는 예전에 클럽 공연으로 한번 본 기억이 있는데… 당시엔 큰 감흥을 받지 못했었나보다.
그러나 GPF에서 고고보이스. 완전 눈에 들어왔다.
70,80년대를 생각나게 하는 음악들과 신나는 무대. 나도 모르게 방방 뛰며 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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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디
공연 시간이 한참 넘었는데, 이바디의 공연이 도통 시작할 줄을 모르고 있다.
이바디의 그녀, 호란이 아직 무대에 도착하지 않았다는 웅성거림이 여기 저기서 들린다.
결국, 예정했던 시간을 한참 넘겨서야 이바디의 공연은 시작되었고,
늦게 온 만큼 멘트를 줄이고 노래만 하겠다던 호란양은 멘트도, 노래도 길다.
왠지 모르게 ‘난 메이저니까 이 정도 늦는거쯤 봐줘야 해’ 같은 느낌이 들어 그녀의 교태 가득한 몸짓에 짜증이 난다.

세렝게티
정말 오랫만의 세렝게티 무대라서 왈랑왈랑, 방방 거리며 뛰고 놀았지만,
자꾸만 시선이 동진군의 어깨로만 가게 된다. 한 달쯤 너머부터 무리한 스케쥴로 어깨가 안좋다 했다.
한동안 쉬어주며 많이 나았다 했지만.. 좋지 않은 기색이 역력했다.
퍼커션의 강민석군이 있어 사운드가 빈다는 느낌을 받지는 않았지만, 평상시와 다르게 베이스킥 위주로만 연주하는 동진씨 표정에서도 진짜 좋지 않음이 느껴졌다.
그래도 세렝게티. 정말 멋진 공연이었다. 세렝게티는 역시 야외에서 소리지르며 봐야 제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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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밍어반스테레오
허밍어반스테레오는 늘 앨범으로만 접하다가 요번 GPF에서 처음 공연 무대를 접하게 되었다.
뭐랄까 샐러드 기념일이나 하와이안 커플같은 이미지만 생각하고 있다가 제대로 무대를 보니 선입견이 깨지는 느낌.
댄서들까지 무대 한가득하니, 정말 이 상태 그대로 GPF가 그냥 댄스스테이지화 되는 듯 했다.
초반부는 슈가플로우, 후반부는 시나에양이 보컬을 담당했다. 둘은 참 많이 다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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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hale
귀엽지만 파워풀한 Whale양의 보컬과 W 아저씨들의 멋진 무대.
늘 느끼는 거지만 W 아저씨들은 나이를 무색하게 정말 젊은 감각의 음악을 제대로 할 줄 아신다.
Whale은 그런 젊은 감각의 음악을 제대로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보컬이고..
카피곡마저 비욘세의 Single ladies 라니.. 제대로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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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더
세상에서 가장 랩을 빨리 하기로 기네스북에까지 올랐다는 아웃사이더.
진짜 빠르긴 빠르더라.
좋아하는 장르가 아니다보니, 별다른 느낌까지 받기는 어려웠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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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스나이퍼
동생의 차를 얻어타고 다닐때면 늘 들을 수 있는 MC스나이퍼.
제발 다른 음악 좀 들으면 안되냐고 해도 끄떡도 않는 내 동생이 좋아하는 랩퍼.
잠시 감상했으나, 역시 내 장르는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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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너무 늦게 스테이지를 이동해 버리는 바람에 역시나 후반부밖에 즐기지 못한 이한철님. 그래도 즐거웠다.
노래에는 저작권이란게 있지만 저작권 못지 않게 노래 시작권이란 것도 있다며, 이걸 맨 앞의 관객에게 넘겨 호응을 유도하는 센스란!
역시나 최고!!!

[#M_이한철 사진 열기|이한철 사진 닫기|



아아, 사진이 요모양이라 미안해요. 한철님!
너무 어둡고, 너무 멀었고, 너무 흥이 났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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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 밴드
가끔씩 TV에서 나오는 사람 좋은 웃음의 김창완 아저씨. 그 아저씨의 무대를 보고 싶었다.
내 마음의 주단을 깔고.. 를 듣고 싶었다.
제대로 듣고 싶었지만, 자꾸만 기침이 심해져서 자리에서 일어날 수 밖에 없었다.
김창완 아저씨가 기타로 오토바이를 타시는 동안 주섬주섬 짐을 챙겨 일어나오는 순간이 GPF 통틀어 가장 아쉬웠다.

노브레인
내일을 기약하며 집으로 가는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광경이었다.
노브레인의 무대 앞에 모여든 수 많은 관중들이 다 같이 손을 들고 열광하는 장면.
무대 위에선 축구선수, 수영선수 등 각종 스포츠 선수의 복장을 한 노브레인 멤버들과,
트렁크 팬티 한장만을 걸친 보컬 이성욱이 있었다. (아마도 권투 선수 복장?)
저기 진짜 잼있어 보인다며 일행들과 얘기 나누던 순간 때 마침 “넌 내게 반했어” 가 시작되었고,
우린 진짜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저 공연 보고 가자며 다시 스테이지 앞으로 뛰어 들었다.
정말 멋진 무대였고, 정말 제대로 소리지르며 뛰어 놀았다.
마지막 무대였기에 가능한 특권으로 앵콜도 원없이 즐겼고,
특히 맨 마지막에 보컬 이성욱이 마이크를 내려놓고 생 목으로 “감사합니다”를 쩌렁쩌렁하게 외치던 순간이
아마 GPF 통틀어 가장 인상적이었던 순간이 아닌가 싶다.
재미있었다!!!

*. 귀차니즘에 사진 선별이란 걸 하지 않고 모두 올려버렸더니 페이지 로딩의 압박이 크다.
조금이나마 로딩 부담을 줄여보려고 일자별로 포스트를 다시 나눠 올린다. (차라리 사진을 선별하지 -_-;; )

그린 플러그드 페스티벌 2010 – 2/2

* 2010.5.21(금) ~ 2010.5.22(토)

* 노을공원 (상암동 월드컵 공원 내)



총평 : 공연은 ★★★★★. 행사 자체는 ★☆☆☆☆
하나하나의 공연 자체는 무척 만족스러웠지만, 관객에 대한 배려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페스티벌이었다.


 


Green Plugged Festival 둘째 날.
좋아서 하는 밴드 – 와이낫 – 나루 – 맥시멈크루 – 조브라운 – Choco Cream Rolls –  UV – 비바보체 – (이상은)

둘째 날도 두 시가 넘어서야 공연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11시 반에 합정역에 도착, 갑작스럽게 사정이 생겨 늦게 된 일행들을 기다리느라 버스 정류소 의자에 앉아 트위터와 셀카 놀이로 시간을 보내다 일행들과 조우, 셔틀버스를 타고 공연장으로 향했다.
어제와 다른 게 있다면, 셔틀을 탔기 때문에 좀 더 수월하게 도착할 수 있었다는 것.

도착하자마자 일행들과 라인업을 맞춰본다.
나는 애정하는 나루가 보고 팠고, 다른 일행들은 다른 락페에서 인상깊었던 가이즈를 보고 싶다고 했다.
나루의 공연이 끝나면 합류하기로 하고 일단 헤어지기로 했다.

좋아서 하는 밴드
나루가 출연 예정인 Moon Stage에서는 좋아서 하는 밴드의 공연이 한참이었다.
그네들의 공연도, 음악도 아직 많이 접해본 적이 없는 터라 (사실은 Life 앨범의 ‘유통기한’이 전부다) 이 참에 이네들을 알아볼까 하는 마음에 좋아서 하는 밴드의 음악을 듣기 시작했다.
본인들 스스로가 진짜로 “좋아서 하는 밴드”구나 라는 것이 얼굴에서 그대로 드러나 보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그러나, 옆 무대가 너무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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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낫
좋아서 하는 밴드의 공연을 한참 보고 있는데도, 자꾸만 옆 무대의 와이낫이 유혹하고 있더라.
타임테이블을 확인해 보니 시간이 맞을 수 있을 듯 하여 와이낫의 무대로 향했다.
오랫만에 보는 와이낫.
오늘도 주몽씨의 꽹과리는 하늘 높이 오르락 내리락 흥을 돋우고,
나도 모르게 내 손은 하늘로 향해 “오~~~ 와이낫!!”을 따라 부르고 있었다.
씨앤블루의 “웨퉈뤼야”를 통해 와이낫이 노이즈마케팅을 하고 있다는 사람들은, 그 공연하는 모습을 좀 제대로 보고나 말을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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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
요즘들어 점점 더 애정하게 되는 나루나루 아워 나루군.
사실 나루군이 막 데뷔했을 무렵의 공연을 보고는 관객과 눈을 잘 마주치지 못하는 모습에 조금 실망을 했었는데..
앨범을 반복해서 들으며, 각종 컴필의 참여곡들을 들으며, 애정하는 마음이 솔솔 커지는 걸 어쩔 수가 없더군.
그래서 나루군은 요즈음 꿈양의 애정하는 팀 순위권에 포함되어 있다.
나루군의 공연이 막 시작되려는 무렵, 빗방울이 하나씩 흩뿌려지기 시작했다.
아뿔싸, 비옷은 민경의 가방안에 있는데…
비옷을 가지러 가자니 공연은 막 시작될 것 같고.. 어쩔 수 없이 비를 맞으며 보기 시작했다.
기대했던 2집 앨범 맛보기나 Life 컴필이 무지개를 들을 수는 없었어도 애정지심은 점점 커지니.. 좋다, 나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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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의 공연이 끝나고 일행들과 다시 만나 비옷을 챙겨입는데 The Koxx들의 모습이 보인다.
알고 보니 밖에 나와 통기타와 함께 노래부르며 작은 버스킹을 하고 있었던 듯 한데,
비가 와서 끝내고 팬들과 사진놀이를 하고 있는 중이었다.
칵스의 홍보 스티커를 받아 비옷에 붙이고는 눈누난나~ GPF장을 활개치고 다녔다. 요것 또한 페스티벌의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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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시멈크루 + Schedule1
다시 SKY 스테이지로 돌아오니 맥시멈크루의 비보잉이 한참이다.
비가 오니까 준비했다며 우산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했지만, 아무래도 비 때문에 제대로 동작하기 어려웠겠다 싶다. 
비가 오지 않았으면 더 멋졌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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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브라운 + Schedule1, 원석
맥시멈 크루의 바통을 이어받아 바로 조 브라운의 무대가 시작되었다.
아무도 긍정해 주지 않지만, 나는 조 브라운을 볼 때마다 신한카드 CF속의 김남길(비담)이 떠오르는데…;;;
암튼, 힙합을 그다지 즐기는 편이 아니지만 조 브라운의 무대는 멋있었다.
원석 오빠님도 제대로 그루브 타면서 무대를 즐겁게 해주었다.
요번 앨범에서 I Can’t Move라는 곡 참 좋던데… 못 들어서 아쉽다.
아, 뭐… 공연에서 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You are my dream까지 듣고, 서둘러 SUN 스테이지로 이동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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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 Cream Rolls
자우림의 이선규, 김진만 + 퍼니파우더의 이승복.
이들이 5년만에 다시 초코크림롤스 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올랐다.
그녀는 서른살, 클라크 같은 곡들을 라이브로 듣다니..
사실, 그네들이 프로젝트 앨범 활동을 끝내고 난 후에야 CCR을 알게된 터라.. 난 CD로 밖에 들을 수가 없었다.
짐들도 SKY 스테이지에 있는 일행들에게 다 맡기고 온 터라 완전 홀가분하게 내내 방방 뛰어대며 놀아댔다.
무대가 끝나고 나서 Brunch의 멤버였던 승복씨에게 인사를 건넸다.
완전 반가운 마음이었지만, 그 자리에서 회사의 얘기를 나누게 되리라고는 생각조차 못해서.. 당혹스러웠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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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V (유세윤 + 뮤지)
다시 SKY 스테이지로 이동. 무대위에선 슈프림팀의 마지막 곡이 진행되고 있었다.
주섬주섬 짐들을 챙겨 놓고 보니, 스테이지엔 정말 어마어마한 인파들이 몰려들고 있었다.
거의 모든 스테이지의 관객들이 다 몰려온 듯 했다. 다른 스테이지가 걱정이 될 정도로…
유세윤은 뮤비때와 똑같이 레게 머리 가발을 쓰고 인천대공원, 쿨하지 못해 미안해 등의 노래를 불렀고,
관객들은 ‘쿨하지 못해 미안해’의 가사를 다 같이 떼창하기까지 했다.
앵콜까지 받은 UV는 90곡이 넘는 곡들을 만들었지만 곡작업을 안했다며 아카펠라로 앵콜을 했고,
계속 해서 앵콜을 외치는 관객에게 “이제 앵콜곡 없다!”를 외치며 시크하게 돌아서는 유세윤의 모습에서
나는 또 한번 빵~ 터지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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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보체
UV가 끝나고 윈디시티로 이동할 맘이었는데, 일행들이 모두 비바보체를 본다고 한다.
무슨 팀이지? 처음 듣는 이름이었지만, 페스티벌이란 또 새로운 팀들을 알아가는 맛도 있고 하니,
나도 함께 이들을 보기로 했다.
무려… 클래식 앙상블 팀이었다!!!
클래식계의 F4라 불리운다는 소문이 있던데, F4까지는 잘 모르겠다만,
‘You raise me up’으로 시작해서 ‘거위의 꿈’까지 신선하고 공연은 즐거웠다.
중간 멘트에서 “‘티파니에서 아침을’에 나오는 ‘Moon River’를 부르겠다”는 말을 오해한 일행이
“어머나! NRG의 ‘티파니에서 아침을’을 부른다고?” 라고 알아들었다고 해서 우린 또 다같이 빵~ 터졌던 에피소드도…

비바보체가 끝나고 난 후 요기를 느낀 우리는 뭔가를 먹기 위해 삼*카드존으로 이동하여 자리를 잡았다.
Moon 스테이지 바로 뒤에 있던 터라 스테이지로부터의 음악소리가 고스란히 BGM으로 전해지는 자리에서..
함께 했던 일행들과 girl talk을 나누며,
빗속에 들려오는 이상은 언니의 “언젠가는”을 따라부르며,,
그렇게 그린 플러그드 페스티벌의 모든 공연 관람을 마쳤다.

집에 돌아가는 길에 다시 셔틀버스로 인해 기분 상하고, 관객에 대한 배려 없음에 화가 나기도 하고…
행사 자체는 실망과 짜증이 한가득.
셔틀을 포기하고 걸어 내려가며 우리들끼리 엉망으로 불러재낀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까지..
전반적으로 함께한 친구들과, 공연무대는 너무너무 만족!

즐거웠던 그린 플러그드 페스티벌이었다.

April Shower at club.SSAM

2010.4.23(금) PM 7:30
at club.SSAM
랄라스윗 + 망각화 + 사이먼(from JAPAN) + 데이브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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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랄라스윗

마음에 드는 새로운 팀의 발견이다.
아직 뭐가 그리도 수줍은지 멘트 한마디, 한마디에 얼굴 붉어지는 그녀.
담백하게 꾸미지 않은 어조로 노래하는 그녀들.
피아노와 어쿠스틱 기타만으로도 꽤 집중하여 자신들의 노래를 듣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
앞으로 또 눈여겨 볼 마음이 드는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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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각화

음.. 뭐랄까…
즐기는 음악 보다는 보여주기 식의 음악에 열심인 팀 같다.
메인기타, 서브기타, 베이스, 드럼..  각자 자기 소리에 열심인 듯 한데…
정작 듣는 입장에선 뭘 어째야 좋을 지 모를 제각각이었달까.. 서로 누가 이기나 내기하는 음악 같기도..
팬은 꽤 많은 듯 보였으나, 내 타입은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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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먼 (from JAPAN)

아무런 연주자도 없이…
오로지 어쿠스틱 기타 하나 달랑 메고 무대에 등장한 사이먼.
너무도 고요해서.. 너무도 좋아서…
차마 카메라의 셔터소리가 그의 음악을 방해할까봐 노래할 땐 사진 한 장 찍지도 못할 정도로..
너무 매력적이었다. 
사이먼의 음악이 어땠냐는 설문지를 받아 놓고,
너무도 편안하고 행복했었노라고 적었는데.. 미처 전달하지도 못했다.
그저..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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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브레이크 (Daybreak)

“머리가 자란다”
민트페이퍼에서 잠깐 제목만으로 보고 이 곡이 데이브레이크의 장점인 유쾌발랄긍정의 곡으로 예상했었다.
내내 어쿠스틱한 음악들로 계속 미소지으며 공연을 보고 있었는데…
머리가 자란다. 이 곡의 몇 소절을 듣자마자…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돌아서 어째야 좋을지를 모르겠더라.
이거… 이번 주 내내 까닭없이 힘들어 하루하루가 너무 버거웠는데..
차라리 한대 얻어 맞고 크게 울기라도 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그래, 너 어디 한번 울어봐라.. 하고 던져주는 곡이 아닌가 말이다.
계속 고개를 들고 무대를 바라보고 있으면, 흘러내리는 눈물을 들킬까봐..
곡이 연주되는 내내 고개를 떨구고 무대 아래 스피커 선만 뚫어지게 쳐다볼 수 밖에 없더라.

잠시 놔 버리면 될 것을 미련하게 포기 못한다.
왜 눈물이 흐르는건지 도무지 알수가 없다.
사랑에 목이 마른것도, 돈이 없어 슬픈것도 아닌데..
버린다.
비운다.
나를 잘라 버린다.
얼마나 더 웃어야 철이 들런지..
이젠 욕심이 되어 버린 나 떠난 것들이 눈물에 젖어 떠난다.

봄소년의 어쿠스틱

2010.4.17 PM 7:00
2010.4.18 PM 6:00
@ CGV 아트홀 in 타임스퀘어
Live stage. AURA 네번째 이야기, 봄소년의 어쿠스틱

주말을 정말 왈랑왈랑하게 보냈구나.
데이브레이크와 이지형, 그리고 스윗소로우의 김영우가 함께한 봄소년들의 어쿠스틱 무대.

사실은…
내게 이지형은 CD형 뮤지션이라.. 공연은 그다지 찾지 않는 편이지만…

     (오해하지 마시라. 난 그의 음악을 참 좋아한다. 
     1천장 한정의 소품집을 제외하곤 그의 CD도 모두 소장 중. 심지어 위퍼 시절의 Our nation 앨범도..)
나의 애정하는 데이브레이크 때문에 이틀의 공연을 모두 함께했다.
잘했구나, 하루만 봤다면 정말 서운했을 일이다.
좋아라 마지않는 Jason Mraz의 I’m yours까지 봄소년들의 버전으로 볼 수 있었으니 말이다.

아아 정말이지..
자꾸만 자꾸만 나도 모르게 미소짓고 웃고 있느라 실눈을 뜨게 되서…
오늘은 부러 안구건조증 약도 안 발랐는데 말이다.

특히나 사진+멍하니의 연속타에..
난 그저 가슴이 먹먹해지고 기분이 왈랑왈랑해져 버리고 말았다.
그네들의 오늘 미션이 관객들에게 “봄 소년의 어쿠스틱을 설득하라” 였다는데,
완벽하게 설득당하고, 봄마다 겪는다는 사춘기까지 전염되고 말았나보다.

평균연령 33세인 당신네들!
오늘 완벽히 봄소년들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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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공연때만 살짝.
생각보다 무대가 좀 높아 다른 멤버들이 잘 보이지 않아
앞쪽에 자리한 보컬들만 몇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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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iful Mint Life 2010

2010.5.1~5.2.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 아람누리 노루목 야외극장.

새롭게 Festival month로 급부상한 5월.
그 첫 시작은 뷰티플 민트라이프로 끊어 보렵니다.

옆동네니까 가볍게 자전거라도 타고 다녀올까봐요 😀

클럽데이 : Daybreak at DGBD

주중엔 계속 야근하고
금요일은 하루 종일 회사 봄축제.
강촌까지 가서 트래킹도 하고, 여러 가지 게임들도 참여하고,
눈 비 맞으면서 야외에서 밥먹으며 행사 보고,
그리고 꾀죄죄하고 오한 든 상태인데도,
서울에 도착하자마자 아무 고민도 없이 DGBD로 달려가게 만드는 것.

그게 Daybreak의 매력.

에라, 모르겠다. 집에 안갈란다.
바람결에 실려온 이기운을 맘껏 즐길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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