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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기스 플랜 Maggie’s Plan

Maggie's Plan Movie Poster

이미지 출처 : Daum영화 ‘매기스 플랜’ http://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96948

2017.01.25 개봉. 로맨스/멜로/드라마,   15세+, 1:38

Rebecca Miller 감독
Greta Gerwig, Ethan Hawke, Julianne Moore
2017. 1. 30 09:20  메가박스 일산 Table M관

 

명절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휴일 아침의 영화,
뭐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음.

인생이 엉망진창처럼 느껴지면 얼른 스펀지를 찾아서 치우면 되지.
세 살짜리 릴리도 알고 있는 인생의 진리,
“Just forget about it!”

나, 근데…
이 영화로 줄리앤 무어에 걸크러쉬 당함.
멋있어!
잿더미를 남편에게 돌려주며 현실적이고 날선 비평을 하는 장면,  완전 멋있었음!

 

덧, 감독 Rebecca Miller를 검색해 보니
Death of a salesman의 그 아서 밀러의 딸이라고…

모아나

이미지 출처 : Daum영화 ‘모아나’ http://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89719

이미지 출처 : Daum영화 ‘모아나’ http://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89719

애니메이션/액션/어드벤처/코미디/가족/판타지 2017.01.12 개봉 1:57분
Ron Clements, John Musker 감독
Auli’i Cravalho(모아나), Dwayne Johnson(마우이)
2017. 1.15 22:10 메가박스 일산벨라시타 105호

좋은 꿈을 꾸고 싶어 선택한 어젯 밤의 영화.

모투누이를 구하겠다는 마음 가득한 소녀 모아나와
인간에게서 영웅으로 대접받기를 좋아하는 demi-god 마우이.
그리고 마음을 잃어버린 대지의 여신,
마음을 잘 간직해야 할게야.

좋아하는 남자보다는 사랑하는 언니를 택했던 안나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이제 대놓고 “I’m not a princess’ 라고 외치는 디즈니의 변화가 반가웁기도 하다.
이제 멋진 왕자에게 간택당하는 Happily ever after 는 더 이상 없을지도 모르지.

그래도 여전히 누구에게든 선택받은 이가 주인공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아서 조금은 아쉽다.

눈이 부시게 푸른 바다와 넘실거리는 파도, 길을 알려주는 별들,
살아 숨쉬는 듯한 그림들 안에서 숨쉬는 캐릭터들의 매력이 크다.
대 놓고 캐릭터 장사를 해보겠다는 심사가 보이는 헤이헤이나 푸아, 타마토아, 카카모라 해적단들도 이 정도면 그래, 기꺼이 넘어가 주겠다는 맘이 들 정도.

그리고 몇 번을 유튜브에서 반복해서 듣고 있는 OST 들.
OST 가 절반 이상 했다.

 

 

너의 이름은.

이미지출처 : Daum 영화 ‘너의 이름은’ http://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04209

이미지출처 : Daum 영화 ‘너의 이름은’ http://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04209

your name., 2016, 일본, 애니메이션, 드라마, 로맨스, 12+, 1:46
2017. 1. 8 09:45 메가박스 백석M관
2017. 1.13 16:00 대한극장 10관

새해 들어 첫 영화,
그리고 회사 첫 월례회의 단관 영화.
어쩌다보니 두 번을 보게 된 영화.

먹먹하게 이어지는 영화.
시종일관 그 이어짐을 이야기 한다.
그것도 무스비라며…

아름다운 그림들 안에서 개연성은 떨어지지만 감독이 숨겨둔 복선이 가득하다. 誰そ彼

RADWIMPS 의  OST도 굿.

Soul을 가져라, 영화 [고고70]

티스토리의 트랙백 이벤트를 통해 9월 19일, 영화 고고 70의 시사회를 보고 왔다.

지난 번 포스트에도 썼듯 가장 좋아라 하는 영화 중 한 편인 영화 [후.아.유]를 만들었던 감독 최호, 영화감독 방준석, 주연 조승우의 조합이라 기대를 많이 했던 영화.
(아침에 검색하다 보니 추가로 제작 심보경까지 후아유 멤버들이 다시 뭉쳤다고 한다)

■ 스토리
전체적인 스토리라인은 이미 각종 포털 및 뉴스 등을 통해 공개된 바와 같다.
70년대 기지촌의 클럽에서 생활을 위해 컨츄리 뮤직을 하는 상규팀이 어느날 흑인 음악을 하는 만식팀을 만나 함께 팀을 할 것을 제안하고 이들은 곧 의기투합해 소울 음악을 하기로 하며 팀 이름을 ‘데블스’로 정한다.
어느날 상규를 따라다니는 가수 지망생 미미의 제안으로 이 팀은 서울에서 진행되는 ‘보칼 그룹 콘테스트’에 참가하게 된다. 처음 보는 낯선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인 데블스는 여기서 콘테스트의 진행을 맡았던 월간 서울의 기자 이병욱을 만나 사이키델릭 밴드 ‘휘닉스’와 록 발라드 밴드 ‘템퍼스’ 등과 함께 클럽 닐바나를 통해 70년대 서울의 밤 시간을 주름잡는 대표 밴드로 활동하게 된다.
그러나 70년대의 사회는 대중문화에 대해 그리 녹록치 않은 시절로 그들에게 여러가지 위기를 안겨주게 된다…
—> 나머지의 스토리는 영화관에서 직접 확인할 것.

■ 배우
– 조승우
영화는 전체적으로 조승우를 위한 영화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극 전체를 이끌어가는 조승우의 연기 및 공연, 퍼포먼스는 꽤나 수준급.  조승우가 아닌 다른 연기자가 했다면… 이라는 가정 자체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소울 충만한 보컬 상규의 모습이 그대로 조승우 안에 녹아 있다.

– 신민아
와일드캣츠의 리더로 70년대 스타일세터, 미미 역할을 맡은 신민아는 극 초반 어색한 대사 처리 등 전작들을 통해 그녀에게 가지고 있는 선입관(난 사실 신민아에 대해 과대평가 배우 중 한명이라는 선입관이 있다)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극이 진행될 수록 신민아의 모습이 이쁘게만 보이고 조금씩 그녀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생기기 시작했다. 

– 차승우 
노브레인의 원년멤버로 현재 밴드 ‘문샤이너스’의 리더로 활약중인 기타리스트 차승우. 영화 ‘라디오스타’를 통해 이미 영화계에 발을 들여 놓은 바 있는 노브레인 멤버들 처럼 차승우도 본격적으로 영화계에 진입했으나 라디오스타의 노브레인들과 고고70의 차승우는 극중 비중에서 큰 차이가 있다. 노브레인 멤버들은 라디오스타의 극 중간에 재미를 더해주는 감초같은 역할인 반면 차승우는 본격적으로 극 내에서 조승우와 갈등을 빚고 화합을 이끌어내는 주연급이다. 쉽지 않은 역할이었음에도 기타리스트 만식의 역할을 꽤나 잘 소화해 낸 차승우에게 박수를!!!

■ 감상평
영화의 전체적인 감상평은 10점 만점에 8점 정도 줄 수 있을 것 같다.
솔직하게는 기대에 못 미쳤다는 것이 맞을 듯 하다… 워낙에 기대치 자체가 높았으니 말이다.

70년대 시대 상황은 극을 이끌어나가는 중요한 백그라운드가 됨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전체적으로 그 시대를 완벽하게 그려내지는 못한 듯 한 느낌이다. 그러한 백그라운드 안에서 주인공들의 갈등, 특히나 조승우의 심리적 갈등은 사실 설득력이 약하다고 할 수 밖에… 더군다나 멤버들과 조승우와의 갈등을 제대로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기타리스트 만식을 비롯하여 다른 멤버들 하나하나에 대한 얘기들이 좀 더 비중있게 다뤄져야하지 않았나 싶다. 그래야 그네들과 상규 사이에서의 갈등이 제대로 설득이되지 않았나 싶은 생각.
이러한 약한 설득력에서 그저 ‘Soul을 가지라’고 외치는 감독의 이야기는 솔직히 잘 와 닿지 않았다.

그러나 조승우를 비롯한 데블스의 공연과, 중간중간 그 시절 실제 있었던 일화들이 양념처럼 버무려져 있는 구성들로도 영화는 충분히 재미있다. 볼 만 하다

■ 개인적인 재미
크럽 닐바나의 오픈을 준비하며 데블스에게 여러가지로 힘이 되어 준 월간 서울의 편집장 이병욱 역할을 맡았던 이성민. 이분은 한때 즐겨보던 KBS 드라마 ‘대왕세종’ 에서 집현전 학사 최만리 역할을 맡아 젊은 혈기로 자신의 신념을 위해 물불 안가리는 열혈 학사 역할을 맡고 있는 분.  최근 들어 여기저기에서 모습을 보이시는데 극마다 다른 이미지. 은근 잼있었다.

데블스와 함께 크럽 닐바나의 주축이 되었던 3팀 중 록발라드 밴드 ‘템퍼스’. 이 밴드의 보컬 ‘장현’ 역할은 토이 6집 앨범에서 [뜨거운 안녕]을 불렀던 이지형이, 밴드 멤버들은 ‘더 캔버스’가 맡았다. 극에서는 정말로 단 2컷 나오더라는. 처음에 ‘장현과 템퍼스’ 라는 이름이길래 ‘장계현과 템페스트’ 인가 싶은 생각을 했었다. 근데 록발라드 밴드인데 나는 왜 템퍼스 공연 장면에서 남진을 떠올렸을까.. ㅋㅋ
이지형이 보컬을 맡았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밴드 멤버들이 더 캔버스였다는 것은 나중에야 안 사실. 영화 시작 전 시간이 많이 남아 커피빈에 앉아 있다가 지나가는 더 캔버스의 멤버 ‘정무진’을 봤는데.. 영화 관람하러 온 줄 알았는데 영화 끝나고 자막 올라갈 때 더 캔버스 이름을 보고 깜놀했다는..

데블스와 함께 크럽 닐바나의 주축이 되었던 3팀 중 한팀. 사이키델릭 밴드 ‘휘닉스’는 신중현의 아들인 신윤철과 신석철이 주축이 된 밴드 ‘서울전자음악단’이 맡아 연기를 펼쳤다.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은 밴드이긴 했지만 얼굴은 분장하고 나온 얼굴로만 처음 봤다는.. 앞으로 혹시라도 공연장에서 이네들 봤을 때 한 쪽 머리 잘린 얼굴만 떠오른다면 난감하겠다..;;

■ 그밖에…
처음 시사회 이벤트가 7시 30분에 시작한다고 공지되어서, 금요일 저녁 바쁘게 업무 마무리를 하고 6시 30분 퇴근 시간 땡~하자마자 코엑스로 달려갔는데.. 티켓 확인하고 보니 시간이 8시 40분으로 조정되어 있었다. 
M관과 3관 등 대형 스크린 관에서 언론시사 및 초청 배우들의 실제 VIP 시사회가 진행되었고, 내가 관람한 시사관은 배우들의 초청티켓 등을 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자그마한 스크린의 10관. 영화가 실제로 시작된 시각은 감독과 주연배우들의 무대인사를 끝내고 난 9시 이후였다.
영화는 11시가 넘어 끝났고, 집이 일산인 나는 광화문으로 가서 일산행 버스를 타야만 했지만, 눈앞에서 광화문행 막차 버스가 떠나는 걸 발 동동구르며 놓치고 결국 다른 버스를 타고 가다 길이 막힌 틈을 타 앞서 간 광화문행 막차 버스를 갈아타는 한밤의 ‘스펙타클’한 경험을 해야만 했다.
남들보다 빠르게 신작 영화를 무대인사까지 봐가면서 무료로 관람하는 혜택을 받는 것은 좋았으나
시사회 일정을 확인해보고, 관람이 가능하기 때문에 신청을 했지만 중간에 바뀐 일정으로 한밤에 가슴 졸이는 경험을 한 것은 그다지 유쾌하지만은 않은 기억.

고고70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엊그제 뭔가 안 들어본 곡 없을까 하며 멜론을 뒤적거리다 고고70 OST를 발견했다.

그래 언젠가 영화 리뷰 프로그램에서 봤던 기억이 난다.
70년대의 그 시절에 클럽을 함께하던 밴드 데블스.

OST를 통해 들은 조승우의 목소리는
아주 옛적.. 아직도 내가 가장 좋아라 하는 영화의 TOP 5안에 꼽히는
영화 “후아유”에서 형태 역할을 했던 그 시절의 조승우와는 느낌이 아주 많이 달랐다.
아니 헤드윅의 조승우가 오히려 더 많이 떠오르는 느낌.
아무래도 음악 스타일 자체도 많이 틀리기에 느껴지는 것일지도..

며칠전 민트페이퍼의 민트라디오 이지형편에서 들었던 정보에 의하면
이번 영화는 조승우와 함께 노브레인의 전 멤버였던 차승우도 함께 한다고 한다. (두 승우의 대결..?)
이지형도 노래하는 장면이 2컷 정도 나온다고 한다.
상대편 밴드가 서울전자음악단이라고 한다.

추가로 검색하며 하나씩 하나씩 알게되는 정보들.
이 영화 고고70의 감독은 바로 위에서 언급했던 내가 좋아하는 영화 TOP5 중 하나인 “후아유”를 감독했던 최호 감독이라고 한다.
최호감독의 또다른 대표작은 바로 류승범, 황정민 주연의 “사생결단”.
후아유-사생결단-고고70.. 작품 라인업이 한쪽에 치우침 없이 버라이어티 하다.

그 시절, 밴드들의 클럽라이브.
지금의 클럽 라이브와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

영화 기대중.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일주일에 3시간, 목요일 10시부터 1시까지…

이나영과 강동원…
두 배우의 이름만 가지고 결정한 영화.
아니 솔직히 배우로서의 강동원은 잘 몰랐지만, 국내 여배우 중에 자기만의 독특한 아우라를 가지고 있는 이나영 이라는 이 배우를 너무나도 좋아라 한다. 드라마 [내멋대로 해라] 나 [아일랜드] 에서 보여주었던 이나영 스타일은 이번 영화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지만, 그런 스타일이 어우러져서 더 느낌이 살아나는 영화.

결국 용서를 얘기하고 싶었던 것인지 모르지만… 자라온 환경도 서로 틀리고 전혀 모르는 두 사람이 자신의 아픔을 공유하는 속에서 “사람이 변한다”는 그네들의 진심어린 기적이 시작된것 일런지 모른다. 살고 싶어졌다는 그의 고백에 마음이 저려온다.


이 영화를 통해 또 하나
이남자에 대한 새로운 발견.

드라마 [1%의 어떤 것] 을 통해 어느정도의 호감은 가지고 있었지만, 귀여니에 대한 거부감(?)으로 기억의 저쪽으로 치워두었던 [늑대의 유혹]이야 그렇다 치고, 정작 이렇다 할만한 그의 출연작은 [그녀를 믿지 마세요]가 보아 온 전부였던 터.
여타의 얼굴만 잘생긴 꽃미남 중 하나로 인식되던 그가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내내 날 울려버리고 말았다.


강.동.원.
어느새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배우”가 되어 있었다.
잘생긴 사람은 머리를 깎아놔도 잘생겼다는 극중 문유정의 대사처럼 사형수 옷에 더벅머리를 해도 멋스러운 그가 더군다나 이토록 슬픈 사형수의 눈을 그려내다니…
앞으로도 그의 영화가 계속해서 기다려질 것 같다.
오늘 제대로 날 울렸다.

애국가를 불렀는데도 계속 무서워요…

천하장사 마돈나 : Like a virgin

천하장사 마돈나 : Like a virgin

일상에서 지쳐있다면..
이 영화를 보시라..

캐릭터 하나하나가 생생하게 살아 있는
그래서 더욱 매력있는 영화.

여자의 soul을 갖고 소년의 몸에 갖혀서 살아가는 동구의 이야기나…
이제는 비주류의 스포츠가 되어버린 씨름 이야기도…
하나하나 유쾌하게 풀어가는 영화 속에서
어느덧 몰입해서 간만에 실컷 웃어버린 영화.

PS. 조연이라 더 튀어버리는 캐릭터
1. “사랑해요” 가사를 적절히 믹스해 가며 오동구의 첫사랑으로 특별 출연한, 구사나기 쯔요시가 아닌 초난강
2. 스크린이 아닌 화장실에서 모든 연기를 다 보여준 씨름부 감독, 백윤식
3. 두 명의 보조를 써가며 겨우 씨름 기술을 전수해주는 씨름부 선배, 문세윤
4. 꼴리는(?) 장면을 보면 자세가 오묘해지는 씨름부 선배, 수파사이즈
5. 참을 수 없는 겨드랑이 간지러움의 씨름부 선배, 이름모름.. -.,-;;
6. 오동구와 함께 흥겨운 클럽 무대를 이끄는 밴드, 슈퍼키드
7. 매일 매일 바뀌는 장래 희망이 안타까운 오동구의 친구, 역시 이름 모름.. -.,-;;;

천하장사 마돈나 : Like a virgin

천하장사 마돈나 : Like a virgin

일상에서 지쳐있다면..
이 영화를 보시라..

캐릭터 하나하나가 생생하게 살아 있는
그래서 더욱 매력있는 영화.

여자의 soul을 갖고 소년의 몸에 갖혀서 살아가는 동구의 이야기나…
이제는 비주류의 스포츠가 되어버린 씨름 이야기도…
하나하나 유쾌하게 풀어가는 영화 속에서
어느덧 몰입해서 간만에 실컷 웃어버린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키이라 나이틀리..

차라리 남장이 어울리는 그녀… -_-;;;
되도 않는 키스신이라뉘… ㅡ.ㅡ;;;

영화는 무척 잼있었다.
문어 빨판이 아무리 징그러워두 같이 보고 즐겨주면 더 잼있었을텐데..흐훗.. -.-;;

인사이드맨

인사이드맨 (Inside Man, 2006)

감독 : 스파이크 리
출연 : 덴젤 워싱턴, 조디포스터, 클라이브 오웬
http://www.insideman.co.kr
2006.4.30. AM 8:40 메가박스 코엑스 4관 N11,12,13
with 썬, 수주비양

인사이드맨 (Inside Man, 2006)

모두 똑같은 복장의 범인과 인질이 뒤섞여 범인은 사라지고
은행은 털리지 않았다..
그들이 사용한 무기는 전부 아이들 장난감…

사실 이 영화는 예고편을 보고 기막힌 반전을 뒤로 한 액션 영화 정도로 생각하고 보려 한 영화였다.
또 덴젤워싱턴 이라는 배우를 보고 선택한 영화이기도 했고..
막상 자리에 앉아서 시작과 함께 올라가는 크레딧에서 감독이 스파이크리 임을 보고..
음.. 약간 지루할 수도 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스파이크 리 감독은 미국 사회 내 인종차별, 인권 등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 내용이 많이 담긴다고 어설프게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재미 없었고 뻔히 보이는 반전들 투성이라고 불평하는 후기들을 많이 보았지만..
내 입장에서는 그럭저럭 재미나게 봐줄만 한 영화.
폭발하고, 뒤집어지고, 찌그러지고 그래야먄 액션은 아니니깐 말이다.
게다가 죄를 지은 사람은 악취를 풍기고 다니는 법 이라니…
다이아몬드를 훔쳐서 당당히 걸어나가는 범인의 입에서 나오는 말치곤 상당히 권선징악적이지 않은가.
이런 이율배반적인 주제를 감칠맛나게 졸여낸 것이 꽤 볼만하단 말이다.
또한 은행 지붕에 매달린 고대 그리스 신들을 조각한 모습을 비롯해서 사건의 중심이 되는 은행을 다양한 각도에서 담아내는 영상도 꽤 인상 깊었다.

이름값 만으로 크레딧에 먼저 오른 조디포스터의 역할이 아주 많이 아쉬웠지만,
클로저 이후 눈에 띄는 클라이브 오웬의 연기가 특히 맘에 들었다.

Because I can. That’s how simple it is
오호~ 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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