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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음반을 찾아서…

“그곳에선 여섯 빛깔 추억을 듣는다… 명동 신촌 중고 음반점”

(2007. 1. 6(토) 동아일보)
http://news.media.daum.net/culture/woman/200701/06/donga/v15292754.html?nil_profile=p&nil_newsimg=1

사용자 삽입 이미지

중고 음반 전문점.
음악은 잘 모르지만…  아아~ 이런 곳 정말 좋다!
기회되면 꼭 한번 가봐야지…

초간단 떡 만들기

KBS 스펀지에 소개되었던 초간단 떡 만들기

1. 시판용 찹쌀가루에 소금을 넣고 사이다를 1:1 비율로 고루 섞어준다.
2. 반죽그릇을 랩으로 씌우고 이쑤시개를 이용하여 구멍을 송송 뚫어준다.
3. 전자렌지에 3~4분 돌려준다.
4. 랩을 벗긴 후 비닐장갑에 참기름 발라 반죽을 떼어 고물에 묻혀준다

황제의 눈물…

울지마 박서…

그래도 당신은… 영원히 황제야.

[기사] SMS를 통해 참여하는 방송, MO 서비스

[체인지유어라이프] SMS를 통해 참여하는 방송, MO 서비스

서정근 기자 antilaw@inews24.com
2004.09.23 09:18:30

SMS를 통해 참여하는 방송 MO 서비스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통해 시청자가 방송에 의견을 전달하고 각종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MO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케이블 방송과 라디오 방송에서 시작돼 공중파 방송과 기업체의 마케팅, 온라인 게임에까지 영역을 넓혀가는 MO에 대해 알아본다.

톡톡 튀는 문자로 방송에 참여하는 MO

TV가 한 때 ‘바보상자’라는 불명예스러운 호칭으로 불렸던 것은 방송을 통해 전달되는 메시지와 정보를 여과없이(혹은 생각없이) 시청자로 하여금 받아들이게 하기 때문.

그러나 ARS 전화와 SMS를 통한 참여를 통해 시청자가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 조금씩 커져가며 일방향 커뮤니케이션이란 방식에도 변화가 생겼다.

지난 2002년 위즈정보기술에서 개발한 무선인터넷 서비스 ‘위즈미즈’를 시작으로 방송프로그램에 SMS를 통해 참여하는 ‘MO(Mobile Originated)’ 서비스가 활성화됐다. KBS2라디오의 FM인기가요를 비롯한 라디오 방송, 케이블 채널 등을 통해 서비스됐고 그 해 연말의 KBS ‘2002연기대상’ 프로그램에도 MO를 통한 시청자 참여가 이뤄졌다.

신세대 모티즌들의 모바일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라디오 방송 DJ들에게 ‘고등학생입니다_0교시 없애요^^진짜 살기 싫어요ㅜ.ㅜ’ ‘지금화물차기사님들XX번국도조심하세요ㅋㅋ잠복근무중^^;ㅋㅋㅡ나공익ㅡ’ ‘XX쒸나랑겨런합시다’와 같은 톡톡 튀는 사연은 낯설고도 신선한 자극.

격식을 갖춘 전화연결이나 정갈하게 쓰인 엽서를 통한 사연에 익숙한 DJ들에게 때론 격식파괴를 넘어 외계어를 방불케하는 문자 사연들은 현격한 세대차이를 느끼게 하는 요인이기도 했다.

케이블 방송 KMTV를 통해 최초로 이동통신 3사의 고객들이 부가요금을 내고 메시지를 보내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됐다.

위즈미즈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호미인터렉티브 김유식 이사는 “방송을 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관심있는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자 하는 나이 어린 시청자들의 성향과 급성장한 모바일 시장이 맞물려 성공적인 서비스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MO 서비스 영역의 확장

이러한 MO는 점차 영역을 넓혀 공중파 방송에도 도입됐다. MBC의 ‘생방송 대한민국은 통화중’은 시청자들의 SMS를 통한 참여를 바탕으로 패널들에 의해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생방송 시간 중 객관식 문항으로 구성된 질문에 휴대폰 SMS를 통해 답을 보내주면 프로그램이 종료되기 전 집계된 결과를 통해 반영하는 방식이다. SMS 한 건당 50원의 요금이 부과됐다.

또한 여론조사전문 리서치 기관 엠비즌과 제휴, 특정한 이슈에 대해 조사대상자로 선정된 회원에게 설문조사 SMS를 보내주면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회원이 메시지 확인 후 통화버튼을 눌러 ARS를 통해 설문조사에 응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프로그램의 연출을 담당한 유호철 PD는 “3400만 네티즌 시대에 걸맞게 방송과 통신이 결합한 시청자 참여 양방향 프로그램으로 제작됐다”고 밝혔다.

SBS는 <파리의 연인>홈페이지를 통해 극의 결말에 관한 SMS 이벤트를 진행했다. 박신양, 이동건, 김정은 등 등장 인물들이 어떻게 맺어질지에 대한 답을 시청자가 SMS전송(건당 300원)을 통해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것.

‘애기야’ 신드롬을 불러온 인기드라마 답게 2주일의 이벤트 기간 동안 3000여 명의 시청자가 응모했고 당첨자에게 경품으로 애니콜 단말기가 제공됐다.

마음을 움직이는 MO의 힘

지난 5월 방영된 백혈병과 소아암 아동을 돕기위한 캠페인 방송 MBC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에도 ARS 전화 모금 방식 이외에 MO방식이 도입됐다. 시청자가 성금과 함께 보내는 격려 메시지가 화면 하단 자막을 통해 방영된 것.

투병중인 어린이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격려와 성원의 메시지가 연이어 쏟아졌고 그 내용들은 방송을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마음 속에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방송화면의 자막을 통해 단순히 늘어나는 모금액의 숫자를 보여주던 방식보다 텍스트를 통해 전달되는 따뜻한 마음이 큰 반향을 일으킨 것.

1건 전송하는데 2000원의 요금이 부과됐으나 방송 노출 10분 만에 1만건을 기록하며 제작진도 예상하지 못한 성공을 거뒀다.

이 프로그램의 성공은 MO가 공익목적의 캠페인에서도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꼽힌다.

즐거움이 있는 MO 서비스

MO서비스는 휴대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젊은 시청자가 즐겨보는 케이블TV의 엔터테인먼트 관련 채널에서 가장 활성화 돼있다. 호미인터렉티브가 MBC게임의 모든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하는 ‘겜이랑 문자랑’은 게임팬들에게 널리 알려진 양방향 참여 서비스.

스타크래프트를 비롯한 게임리그와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경기 진행상황이나 규정,선수들에 대한 각종 궁금증 등을 시청자들이 SMS를 통해 보내주면 화면 하단 자막을 통해 소개되고 오퍼레이터인 ‘방장’이 답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MO서비스 참여자가 늘어나고 활성화 되며 방송내용과는 별개로 시청자와 ‘방장’의 ‘대화’가 메인화면 하단을 통해 끊임없이 이어지는 수준이 됐다.

MO서비스는 오퍼레이터가 사용하는 메인PC의 ‘수신메시지’란에 전송된 SMS가 입력되면 방송으로 내보내기 적합한 내용인지 오퍼레이터가 빠른 시간에 판단하고 필요할 경우 간단히 편집해서 ‘송출메시지’ 란으로 옮겨지고 간단한 조작을 통해 시청자들이 보는 화면을 통해 소개된다. 자주 나오는 질문의 경우 미리 저장해 마우스 원클릭과 엔터키 조작을 통해 곧바로 답을 송출할 수 있게 돼 있다.

2003년 초 MBC게임과 겜티비가 공동으로 주관한 ‘KT-KTF배 프리미어 리그’부터 진행된 ‘겜이랑 문자랑’은 방송을 통해 진행되는 MO서비스 중 시청자가 가장 활발하고 친밀감 있게 참여하고 호흡을 나누는 포맷으로 평가받고 있다. MBC게임의 간판 프로그램인 스타크래프트 ‘메이저리그’가 생방송으로 방영되는 매주 목요일 저녁의 3시간 동안엔 평균 2000건의 문자가 접수된다.

시청자가 부담하게 되는 부가요금은 이동통신사와 방송국, 서비스 업체에 의해 분할되는데 이러한 수익의 문제가 상업적 제약이 큰 공중파 방송에서 MO서비스의 활성화를 어렵게 하는 요인 중 하나이다.

똑똑해진 TV

방송 뿐 아니라 기업체의 마케팅 수단으로도 적극 활용되고 있는 MO 시스템이 게임에도 도입된다. 게임업체 감마니아의 경제 온라인 게임 <거상>이 ‘위즈미즈’ 솔루션을 활용한 MO를 도입한 것.

감마니아 코리아 신승한 이사는 “SMS서비스를 게임 업계에서 최초로 도입해 차별화 된 콘텐츠와 서비스로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에 통신의 요소가 결합되어 양방향으로 ‘통’하는 것이 가능해진 지금, 더 이상 TV에 바보상자라는 호칭은 어울리지 않는 때가 됐다. ARS나 SMS를 통한 지금과 같은 참여의 수준을 넘어 모든 서비스가 PC가 아닌 TV에 결합되는 ‘똑똑한’ 양방향 TV(Interactive TV)가 대중화되면 TV는 최고의 정보화기기로 인정받게 될 것이다.

Mini interview

호미인터렉티브 운영팀MBC게임 ‘겜이랑 문자랑’ 오퍼레이터 나인용

MBC게임의 MO서비스 ‘겜이랑 문자랑’이 게임팬들에게 화제가 된데는 ‘방장’ 나인용 씨의 친절하고 재치있는 답변이 큰 몫을 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요금까지 내고 질문하는 시청자들에게 무미건조하게 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재미있게 진행해보려 노력한 것이 좋은 반응을 얻게 한 것 같습니다.”
MO프로그램에 익숙한 전문가이지만 나인용 씨에게도 2시간 반 정도의 시간에 3000건의 문자 송수신에 답글까지 다는 것은 간단치 않은 작업이다. 잔뜩 질문이 밀려 들어와 정신없이 키보드를 두들기는 와중에 ‘방장님 여자친구 있어요?’ 라는 질문이 들어와도 ‘안타깝게도 없습니다.ㅜㅜ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중입니다.^^’ 라고 꼬박꼬박 답을 하며 다음 질문을 소개한다.

때론 수신창에 한 줄에 다 들어오지 않는 긴 내용이 들어와 언뜻 보고 괜찮은 내용이라 방송을 통해 내보냈으나 화면에 소개된 내용의 마지막 부분엔 ‘방송사고’급의 욕설이 들어있어 크게 당황한 적도 있다.

“휴대폰 번호가 화면을 통해 공개되지 않아 익명성이 보장되기에 때론 눈살 찌푸리게 하는 내용이 올라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방장을 자극하려 일부러 도발적인 내용을 올리는 경우도 있구요.” 현재 진행하고 있는 MO서비스 뿐 아니라 양방향 방송이 일반화되면 시청자들과의 소통에 관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역량을 발휘하고 싶다고.

[기사] Lim Yo-Hwan, Professional Videogamer

월 스트리트 저널에 나온 임요환 기사 원문..

Don’t Tell the Kids:
Computer Games
Can Make You Rich

Players in South Korea Do It
Full Time, and Lucky Few
Have Six-Figure Incomes
By MEI FONG
Staff Reporter of THE WALL STREET JOURNAL
May 21, 2004; Page A1

SEOUL, South Korea — At age 24, Lim Yo-Hwan plays computer games all day, makes a six-figure income doing it and has thousands of adoring fans.

Computer games have become a spectator sport here, and Mr. Lim is a star. In a packed Seoul television studio recently, Mr. Lim stood combat-ready in a military-style white tunic with epaulettes, his spiky hairdo set off by shiny silver headphones. Tapping frantically at a keyboard, Mr. Lim built a virtual empire and launched a daring attack on enemy forces in an imaginary electronic galaxy — and was defeated — all within five minutes.

Broadcast on cable TV, his moves were also displayed on screen before 300 fans in the studio, who cheered, cried and smacked noisemakers to show support. “I never miss a match” of his, said Jung Eun-young, 28, who stood in line for 14 hours for her front-row seat.

As electronic games attract big-dollar deals with sports leagues, Hollywood and advertisers, more gamers are starting to face off in professional venues. The payoffs are particularly rich here in Korea, where there’s enough commercial and cultural support for a community of pros to earn a living and maybe even get rich.
 
Three Korean cable TV channels broadcast matches 24 hours a day. Live matches take place every week here in Seoul, and are draw as many customers as movies. This gaming mecca is even drawing young men from all over the world, who are lured by prospects of fame and fortune.

Last year, Mr. Lim made about $300,000 from player fees and commercials. Another top earner, Hung Jin-Ho, whose fingers are insured for $60,000, recently signed a three-year deal with telecom provider KTF Co. that will pay him $480,000 altogether.

Computer games began taking off in Korea five years ago when the government rolled out a nationwide high-speed Internet system. Instead of buying expensive consoles or handheld games, which weren’t widely available here then, teens began facing off on the Internet.

Companies ranging from Samsung Electronics to Coca-Cola Co. started sponsoring tournaments, and some even adopted teams. Now there’s a formal system to identify and groom potential champions by coaches and talent spotters under the auspices of the Korean Pro-Gamers Association. Sponsored pros like Mr. Lim live together as teams and practice as strenuously as martial arts devotees do.

‘Work, Not Fun’

“It’s work, not fun,” says Mr. Lim, who trains 10 hours a day with his eight teammates and their coach in a two-bedroom apartment, where they also live, in southern Seoul. His team, called T1, recently switched sponsors from California chip maker Advanced Micro Devices to South Korea’s biggest telecom provider, SK Telecom. They are planning to buy a van and move to a bigger apartment.

The team competes in Starcraft, a game of strategy that’s like a combination of high-speed chess and Risk. Players control one of three alien species in a computer-generated universe, attempting to gather resources, build weapons and annihilate the enemy. Matches generally last about 15 minutes.

The team apartment is nearly bare, with some pizza boxes and a bank of computers where the players spend most of their waking hours. Mr. Lim rolls out a mattress to sleep on and keeps most of his clothes in boxes and bags. His team uniform and other clothes for public appearances are made of crease-free nylon.

Like most serious gamers, Mr. Lim plays through much of the night and sleeps most of the day. He used to play basketball but stopped about two years ago for fear of hurting his fingers, which have to move fast to win tournaments. A measure pro-gamers use to gauge ability is APM, or actions per minute. APM is the average number of maneuvers a player can execute in 60 seconds. In Starcraft, most casual players have an APM of between 50 and 70. Mr. Lim has been known to hit 400 APM at some games, or 6.66 moves per second.

At that speed, calculation and instinct merge, resulting in moves that fans insist are nothing less than art. Starcraft devotees study Mr. Lim’s moves as chess players study Garry Kasparov. A DVD detailing Mr. Lim’s winning plays sold 30,000 copies in South Korea last year, outselling the movie “Matrix Revolutions.”

Some female fans want to date Mr. Lim, while others want to mother him. His refrigerator is stuffed with vats of homemade kimchi, the fiery Korean pickled vegetables. His walls are hung with dainty cross-stitch samplers, and his bathroom crammed with skin-care products, all gifts. He has a fan club with 470,000 registered members, but for the past two years he hasn’t had a girlfriend. His fame makes it hard for him to risk rejection by approaching girls, he says: “It’s too embarrassing.” Also, team rules bar him from bringing dates back to the apartment.

Five years ago, most Starcraft players were just teens playing for fun. The rapid growth of cybercafés, called PC baangs, where players congregate and compete, helped popularize the game. A producer at the Korean cartoon network Tooniverse noticed that people were tuning in to telecasts of amateur gaming tournaments that the network occasionally screened, and persuaded his bosses to finance a channel devoted exclusively to televising computer games.

Players in Costume

The producer, Hyung Jun Hwang, hired well-known sports commentators and encouraged them to be outrageous. He put players in costumes resembling Batman’s, though players have since come up with their own uniform designs, choosing looks ranging from silver, Star Trek-inspired jumpsuits to Navy dress whites.

Viewership on the network has climbed from 3 million households in 2000 to 6.5 million last year. Companies like Coca Cola Co., Olympus Corp. and Gillette Co., took turns sponsoring three-month-long tournaments, paying $400,000 each. This year, SK Telecom, South Korea’s biggest telecom company, paid $1.5 million to sponsor a nine-month tournament, called Sky League.

The young sport has quickly become hypercompetitive. The Korean Pro-Gamer’s Association has 170 members, though only about 50 make enough to support themselves, earning on average $20,000-$30,000. Fewer than 10 make six-figures, the KGPA estimates.

Somewhere on the lower rungs is Australian Peter Neate, 23, a computer science major who dropped out of Griffith University in Queensland to try making it as a pro-gamer in Seoul. He makes $300 a month now, less than what fast-food workers earn in his native Brisbane. Roommate Sang Hoe, 19, earns nothing but gets free room and board in exchange for being a practice partner and the team gofer. “He’s lucky,” says team manager Daniel Lee. “I have to turn away a lot of kids.”

Canadian Guillaume Patry, who was the top-rated player four years ago, hasn’t won a major game in well over a year. He made $100,000 a year at his peak but is now living on his savings. He’s casting about for new ventures and has set up an e-commerce business. It’s difficult to keep up the wearing training routine, says the 21-year-old. Starcraft, he says, is “a young man’s game.”

[펌글] 요환계시록

<[| 요환계시록 by 요환님 |]>

– 엮은이 & 제목 지은이 DC스갤 “벌쳐캐사기”

1. <요환님은 테란의 최고봉이다>

현재 가장 좋은 성적을 내는 연성님에게 유일하게 호각을 이루는 선수는

요환님 뿐이시다. 우승 한번 못해본 허접한 테란들은 요환님의 상대가 될 수 없다.

요환님이 요새 잠시 게임에 신경을 못써서 최근 성적이 부진하시다.

요환님이 맘만 먹으면 그랜드슬램도 우스운 일이다.

2. <수달이도 요환님의 제자다>

수달이도 IS팀 있으면서 요환님 졸졸 따라다니면서 가르쳐 달라고 애원했다.

마음 착한 요환님이 몇번 가르쳐 주니 우승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요환님이 군대 문제로 잠시 주춤해서 요새 성적은 수달이보다 안 좋지만

막상 붙으면 수달이는 질질싼다. 프리미어 결승때는 타임머신이 없어서 귀맵으로 이긴것이다.

요환님께서 새로 키워낸 제자 연성님에게도 안되는 걸 보면 요환님의 실력이 나날이 상승한다는 증거이다.

3. <스타크래프트 최고의 전략가는?>

스타 최고의 전략가는 요환님 이시다.

엠겜 결승전에서도 연성님이 요환님 전략을 써먹어서 수달이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연습때 요환님께 진 연성님에게도 못이기는 수달이는 이제 운이 다했다.

황제라는 자리는 그냥 몇번 우승한다고 가지는게 아니다.

4. <양심있는 게이머가 성공한다>

지금 쓰이는 테란의 많은 전략들은 요환님께서 만드신 것이다.

그전에는 구려서 하지도 않다가 요환님께서 갈고 닦아놓으니 아무나 테란한다.

그렇지만 요환님께 감사하지 않는 테란은 성공하기 힘들다.

수달이도 어느정도 감사하는 마음이 있어서 우승도 했지만 요새 은혜를 잊고 있어서 부진한 것이다.

요환님의 은혜도 모르고 자기 잘난줄 아는 다른 테란들은 그나마 우승도 못한다.

요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항상 감사하는 연성님이 그래서 요즘 우승도 하고 성적도 좋은것이다.

5. <가장 착한 게이머는?>

가장 착한 프로게이머는 요환님이시다.

요환님을 질투해서 아무리 욕을해도 화내시지 않는다.

자기를 싫어하는 선수도 감싸주기 때문에 동수님도 처음에는 요환님 욕했다가 친해진 것이다.

요환님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착한일도 많이하신다.

네티즌들이 아무리 요환님을 욕하고 약올려도 요환님은 항상 그들을 봐주신다.

요환님이 최고로 착한 게이머 이시다.

6. <높으신 분들도 게임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요환님의 군입대가 연기 되었지만 그래도 그것때문에 요환님 한참동안 고생하시고

2007년에는 결국 가야한다. 요환님이 군대 가시면 프로게임은 망한다.

축구는 16강가도 군대 면제시켜주는데 요환님은 세계대회 우승을 두번이나 하셨는데도

군대를 가야한다. 적어도 요환님 만큼은 군대를 면제시켜 주어야 한다.

요환님 만큼 게임계에서 한국을 빛낸 분은 없으시다.

모든 게이머의 희망인 요환님을 이대로 군대로 데려 간다면 정말 엄청난 손해가 될것이다.

7. <억대 연봉은 아무나 받나>

요환님은 현재 최고의 연봉을 받고 계신다.

SK 높은분들이 그냥 유명하다고 돈 많이 주는게 아니다. 실력도 있고 외모도 되고 하니

억대 연봉을 받는 것이다.

반면 KTF는 돌대가리라서 누가 잘하는지도 모르고 그냥 우승하면 최고인줄 알고

강민을 큰돈 주고 데려왔으나 요새 운빨이 다해서 계속 지고 있다.

요환님이 이제 군대 문제도 해결되고 했으니 챌린지 리그 우승하시고 프리미어 리그도 우승하실 것이다.

요환님 질투하는 못생긴 애들이 아무리 요환님을 욕해도 그시간에 요환님은 맛난거 먹고 이쑤시고

계실것이다.

8. <가장 성실한 게이머는?>

가장 성실한 게이머는 요환님이시다. 남들 다 놀때도 자기를 바라보는 팬들을 위해

연애도 못하고 놀러도 못하고 연습만 하신다. 프로게이머 시작할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열심히 하는 분이다. 예전에 좀 잘했다고 노는 강도경도 있고 요환님이 만들어 놓은

전략으로 우승한 수달이도 있지만 요환님은 항상 꾸준히 잘하신다.

요환님이 요새 운이 없어서 몇번 떨어진다고 해서 욕하는 애들은 요환님 만큼 성실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열심히 하는 사람은 복을 받아서 돈도 많이 벌고 인기도 많이 생기고 하는 것이다.

9. <컨트롤과 물량의 절묘한 조화>

요환님의 컨트롤은 세계최강이다. 간혹가다 요환님이 물량이 부족하다고 하는 애들이 있는데

이런 애들은 스타 볼 줄 모르는것이다. 요환님은 물량 안뽑고 컨트롤만 해도 이기기 때문에

일부러 안뽑는 것이다. 요환님 맘먹고 물량만 뽑으면 물량도 엄청나다. 근데 그건 요환님

답지 않고 팬들이 좋아하지 않아서 요환님이 그렇게 안하는 것이다.

요환님 제자인 연성님 물량만 봐도 요환님 물량이 어느정도 인지 알 수 있다.

요환님이 가르쳐 줬는데 그 정도인데 직접 하면 엄청날 것이다.

10. <가장 똑똑한 게이머>

머리가 가장 좋은 프로게이머는 요환님 이시다.

요환님은 새로운 맵에서 항상 새로운 전략을 짜오는데. 나중에는 다들 그걸 따라한다.

머리 좀 나쁘고 따라하기 잘하는 수달이도 이 전략으로 많이 날렸다.

요환님이 요새 신경을 좀 못쓰니 다른 테란들이 보고 배울게 없어서 같이 부진한 것이다.

프로리그에서도 처음 들고온 몰래 배럭을 했는데 박정석 팬클럽 애들이 소리 질러서

아깝게 막혔다. 그래도 착한 요환님은 괜찮다고 하셨다. 시합 망치는 이런 애들은

좀 없어져야 한다. 이런 전략은 요환님 밖에 할 수 없기 때문에 요환님이 가장 큰 손해다.

11. <겸손한 게이머>

지금 쓰이는 테란의 많은 전략들은 요환님께서 만드신 것이다.

그전에는 구려서 하지도 않다가 요환님께서 갈고 닦아놓으니 아무나 테란한다.

그렇지만 요환님께 감사하지 않는 테란은 성공하기 힘들다.

수달이도 어느정도 감사하는 마음이 있어서 우승도 했지만 요새 은혜를 잊고 있어서 부진한 것이다.

요환님의 은혜도 모르고 자기 잘난줄 아는 다른 테란들은 그나마 우승도 못한다.

요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항상 감사하는 연성님이 그래서 요즘 우승도 하고 성적도 좋은것이다.

12. <환상적인 컨트롤>

요새 스타 볼줄 모르는 애들이 무조건 물량이 최고다 라고 말하는데

요환님은 오래전부터 컨트롤로 모든걸 극복해내셨다.

거기다 전략까지 받쳐주니 물량이 필요가 없는 것이다.

물량이 최고인 연성님도 요환님과 연습하면 겨우 비슷비슷한 정도이다.

수달이도 요환님 컨트롤 따라한다고 이것저것 하다가 요새 자꾸 연성님한테 지는것이다.

요환님 컨트롤은 따라한다고 다 할수 있는 것이 아니다.

13.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어쩌다가 한번 잘하는 게이머는 많아도 항상 잘하는 게이머는 많지 않다.

요환님처럼 항상 열심히 하는 게이머는 복을 받게 되어있다. 그래서 연봉도 제일 많이 받고

사람들이 좋아해 주는 것이다.

요환님이 요새 연성님 가르쳐주느라고 잠시 연습을 못해서 부진한데

스타 볼줄 모르는 애들은 요환님을 욕한다. 고수들은 그러지 않는다.

수달이 처럼 운으로 이기는 게이머와 요환님 같이 항상 준비된 전략과 컨트롤로 이기는 게이머는

많은 차이가 있다.

14. <모범 시민>

요환님이 착한건 누구나 알기 때문에 두말 하면 입아프다.

하루는 요환님이 밤에 산책을 나갔는데 할머니 한분이 길을 물어보셨다.

요환님은 잘 모르는 집이지만 경찰서에 물어서 3시간이 걸려서 직접 집을 찾아 주셨다고 한다.

경찰 한분이 요환님을 알아보고 신문에 알려도 되겠냐고 물었더니

요환님은 이런 일로 부끄럽다며 사양하셨다고 한다.

결국 왔다갔다 하느라고 연습을 많이 못해서 다음날 게임에서 졌지만

요환님은 항상 어려운일을 당한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의리의 사나이시다.

15. <최강의 프로토스>

최강의 프로토스는 용욱님이다. 용욱님이 요새 이렇게 잘하는건 요환님 덕분이다.

한때 16강 탈락하고 좌절하여 슬럼프를 겪었을때 요환님과 소주병을 기울이며

많은 대화를 나누고 요환님께 감명받은 용욱님이 충성을 맹세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요환님은 다른 팀원도 있는데 용욱님만 편애할 수 없다며 대신 연습을 많이 해준다고

약속 하셨다. 그 결과 용욱님은 요환님의 기발한 전략과 현란한 컨트롤에 단련이 돼서

테란전이 무지하게 강해졌다. 요환님이 가르쳐준 연성님이나 용욱님이 이렇게 잘하는 걸 보면

요환님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요환님은 자신을 포기하며 다른 팀원들을

보살피는 천사같은 마음을 가지셨다.

16. <스승과제자>

수달이도 IS팀 있으면서 요환님 졸졸 따라다니면서 가르쳐 달라고 애원했다.

마음 착한 요환님이 몇번 가르쳐 주니 우승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요환님이 군대 문제로 잠시 주춤해서 요새 성적은 수달이보다 안 좋지만

막상 붙으면 수달이는 질질싼다. 프리미어 결승때는 타임머신이 없어서 귀맵으로 이긴것이다.

요환님께서 새로 키워낸 제자 연성님에게도 안되는 걸 보면 요환님의 실력이 나날이 상승한다는 증거이다.

17. <숨겨진 고수>

요환님은 심심할때 배틀넷에서 다른 아이디로 활동하신다.

프로게이머들도 요환님의 이런 아이디는 잘 모른다. 어느날 수달이가 다른 아이디를 쓰는 요환님을

만나서 한게임 했다. 당시 요환님은 배가 고파서 사발면을 드시면서 게임했는데

수달이는 앞마당 밖에 못먹고 졌다고 했다. 아마츄어에게 진 수달이가 너무 분해서

디스를 걸고 땡깡을 부렸는데 요환님이 수달이에게 전화해서 내가 한거니 너무 실망하지 말라고

하셨다. 수달이는 요환님의 플레이에 또 다시 감동을 받아서 눈물을 흘렸다는 훈훈한 얘기가 있다.

진정한 고수는 숨은 실력이 더 많은 법이다.

18. <게임신동>

요환님은 어렸을때 부터 게임에 남다른 소질이 있었다고 한다.

요환님의 초딩시절 50원만 있으면 스트리트 파이터2로 동네 오락실을 평정하셨다고 한다.

요환님은 항상 승부보다는 재미를 추구하시기 때문에 당시에도 가장 인기가 없던 츈리로 활동하셨다.

어느 날 계속 이기니 중학생 형들이 요환님을 협박하며 지라고 했지만 의지가 굳은 요환님은

승부조작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거절하셨다고 한다.

영웅은 어렸을때부터 범인과 많이 틀린법이다. 요새 신인게이머들은 나약한 정신과 승부기질이 문제가

있다. 요환님의 개척정신과 외압에 굴하지 않는 대담함은 여러 게이머들이 아직도 많이 감탄하고 있다.

요환님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는 애들이 내가 쓴글 가지고 웃기다고 하는데 상당히 기분이 나쁘다.

없는말 지어내는 것도 아니고 나름대로 진지하게 얘기하는데 자꾸 놀리면 요환님에게 일러줄 것이다.

19. <외국에서의 스타열풍>

요환님이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헐리웃에도 한때 스타열풍이 분적이 있다. 반지의 제왕에서 아라곤역을 맡았던

비고 몰ㄹ텐슨 님도 요환님의 플레이에서 영감을 얻어 아라곤 역할을 더 자연스럽게

해낼 수 있었다고 고백한 적이 있다. 미국애들이 무식하긴 하지만 우리나라 대통령이 누군지 몰라도

슬레이어즈 박서는 다들 안다고 한다. 한때 많은 여배우들이 요환님을 보려고 한국에 오려고 했으나

요환님께서는 다른 게이머들에게 폐가 된다며 극구 말렸다고 한다.

항상 남을 먼저 생각하는 요환님의 마음씨가 잔잔한 미소를 짓게 만든다.

20. <인간 능력의 한계>

길을 걷다가 보면 요환님을 닮은 사람도 가끔 만나게 된다. 하지만 요환님과 비슷하게

생겼다고 해서 요환님의 능력을 가지는 사람은 없다. 아는 분이 스탠포드대 스포츠 심리학

교수로 계시는데 얼마전에 요환님에대한 논문을 발표한 적이 있다. 요환님의 지능은

일반적인 지능검사 방법으로는 측정할수 없고 EQ도 상당히 높다고 말씀하셨다.

코카콜라배 결승만 수백번 반복해서 보셨다는 그분은 요환님의 순간적인 판단력과

전략 개발 능력은 일반인의 다섯배가량 된다고 하셨다. 또 요환님의 동체시력은 100마일의

강속구에 붙은 파리의 암수를 구별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하셨다.

예로부터 천재는 요절한다고 하는데 요환님은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다.

21. <게이머의 순정>

요환님은 매력이 너무 많아서 어떤게 매력이라고 딱 집어 말할 수가 없다.

그 중에서도 피곤할때면 생기는 한쪽 쌍거풀이 너무 매력적이다.

남자가 한 쪽 쌍거풀만 있으면 바람둥이라고들 하지만 요환님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요환님은 길가다가 여자랑 손끝만 스쳐도 부끄러워서 얼굴이 빨개지신다.

중학교때 만났던 첫사랑 생각에 아직도 밤잠을 설치는 순정파 이시다.

요환님이 이렇게 인기가 많은데도 스캔들이 없는 이유는 요환님의 마음속에는 오로지 한사람만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요환님과 사랑에  ㅂㅂ ㅏ지는 여자는 정말 행복할것 같다.

22. <우수관리자>

요환님께서 우수 관리자 표창을 받았다는 얘기는 아까 한적이 있다.

스갤 알바님은 요환님을 질투해서 자꾸 내글만 지우는데 아까 말했듯이 요환님에게 다 일렀다.

요환님과 김유식님은 예전부터 아주 친하다.

http://dc4.donga.com/zero/zboard.php?id=game_star&page=2&sn1=&divpage=6&banner=&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0166

이런 글도 안자르고 요환님 질투하느라 밥만 축낸다고 김유식님에게 이를까 말까 고민중이다.

요환님은 예전부터 어려운일이 생기면 웃으라고 하셨다.

알바님은 밉지만 그래도 나는 웃기로 했다.

23. <착한 요환님>

요새 요환님께서는 입맛이 없으시다. 얼마전 우연히 본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굶주린 모습을 보시고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하셨다.

그래서 요환님께서 좋아하시는 돈까스 반찬이 있는데도 밥을 다 먹지 못하셨다.

요환님도 프로게이머 초기에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며 어렵던 시절이 있기 때문에

더욱 그럴것이다. 요환님께서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임요환DVD와

DVD플레이어를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하셨다.

요환님의 천사같은 마음씨도 감동적이지만 이럴 땐 아프리카 어린이들도 참 부럽다.

24. <드랍쉽의 비밀>

스타 볼 줄도 모르는 애들이 요환님께서 드랍쉽 하나로 떴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잘못된 생각이다. 요환님은 당시 마린 한부대만 있으면 무서울게 없었다고 하셨다.

그래서 항상 재미있는 게임을 추구하시는 요환님께서는

병력이 남아도는 중반에 가면 본대 병력을 줄이려고 일부러 드랍쉽에 마린을 태워서

비슷한 싸움을 만들어 내셨다. 그래서 대충 정리가 되면 드랍쉽까지 이용해서 게임을 빨리 끝내셨다.

요새 신인 테란들은 요환님 만큼 컨트롤도 안되면서 자꾸 드랍쉽에 마린을 태워서 보내기 때문에

요환님만큼 잘할 수 없는것이다. 요환님께서는 드랍쉽이 빨라지면 게임이 너무 재미없게 돼서

패치 되는걸 싫어하셨다고 한다. 하지만 후배들도 먹고 살아야 한다며 나중에 패치를 허락하셨다고 한다.

요환님의 따뜻한 마음을 다시 한 번 느낄수 있는 부분이다.

25. <화해의 손짓>

요환님과 김유식님은 아주 친하다. 디씨 인사이드 사무실에서도 스타에 대한 관심은 대단하다.

김유식님과 스갤 저녁알바님은 요환님 팬이고. 박유진님과 최지현님은 연성님 팬이다.

그래서 저녁알바님은 전략적인 삭제와 매크로를 쓰지않고 일일이 클릭하는 컨트롤유저이다.

스갤 낮알바님은 유일하게 수달이 팬인데 요환님을 질투해서 요환님 얘기나오면 자르고

그냥 자르면 속보이니 근처에 몇개 같이 지운다.

그래도 마음씨 좋은 요환님과 김유식님은 삭제의 자유를 보장한다며 여유롭게 받아주고 계시다.

우리나라는 예전부터 잘난사람은 시기와 질투로 인해 잘된 적이 없었다.

요환님께서는 이럴때일 수록 화를 내기보다는 침착하고 이성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며

이젠 과거는 청산하고 대화합을 도모할 시기라고 말씀하셨다.

요환님의 그릇은 도대체 어느정도인지 모르겠다. 정치하는 분들이 요환님만 같았어도 나라가 편안할 것 같다.

26. <아이들에게 희망을>

요환님께서 학교 다닐때 공부를 잘하셨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래서 고등학교 졸업하고 유학을 준비중이셨다. 그러던 어느날 요화님 옆집 사는 아이가

큰병에 걸려서 오래 살지 못한다고 했다. 그 아이가 당시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을 굉장히 좋아

했는데 테란이 좋다고 하면 친구들 사이에서 왕따를 당했다고 한다. 눈물을 흘리며 그 이야기를

듣고 계시던 요환님 께서는 그 아이를 대신해서 한을 풀어주고자 테란으로 우승해서 너에게

보답하겠다고 아이에게 약속하셨다. 그 후 요환님은 한게임 고스톱 치면서 틈틈히 연습해서

나가는 대회마다 우승을 하셨다.  

자신을 희생해서 아이에게 희망을 주는 요환님의 일화는 당시 일간지에도 소개된적이 있다.

요새같이 각박한 세상에 이런 따뜻한 마음을 지닌 분이 또 있을까.

27. <삼라만상의 묘리>

요환님께서도 자신의 안티가 많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다. 프로게이머 중에서도 요환님을 질투해서

싫어하는 사람이 몇있지만 요환님은 모른척 하고 계신다. 요환님께서는 어린시절 구구단과 한글을 떼고

한때 니체님의 철학의 심취하신적이 있었다.

“누군가 그대의 한 쪽 뺨을 때릴 때 그대가 그에게 나머지

한 쪽 뺨 마저 내미는 것은 그를 모욕하는 행위가 된다.”

는 니체님의 말씀이 있다. 요환님은 자신의 성스러움을 깨닫고 나머지 한 쪽 뺨도 내주시는 것이다.

스타 볼 줄 모르는 애들이 요환님께서 불타오른다고 하셨다고 약올리지만

이것도 요환님의 이러한 계산된 발언에 의해서 요환님께서 안티들을 적절히 모욕하고 계신것이다.

병석이 같은 애들은 아직 이러한 요환님의 깊은 뜻도 모르고 자신을 더욱 나쁜사람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 시간에도 요환님은 오징어 다리를 뜯으면서 안티들을 감상하면서 그들을 모욕하고 계실것이다.

요환님의 깊은 뜻은 요환님께서 알려주시기 전까지 아무도 몰랐다.

요환님께서 2004년만 먼저 태어나셨어도 예수라는 이름은 세상에 존재하지 못했을것이다.

28. <뜨거운 감자 얼라이 마인.>

스타 볼 줄 모르는 애들이 요환님께서 예전에 얼라이 마인 했다고 욕을 한다.

요환님 께서도 얼라인 마인하면 혼날 줄 알고 계셨다고 한다. 그렇지만 얼라이 마인도 전략인데

왜 못 쓰게 하냐는 테란 선수들의 불만이 많아서 테란의 희망인 요환님께서 앞장서서

방송경기에서 얼라이 마인을 시전하신 것이다. 얼라이 마인 안해도 다음판에서 일방적으로

요환님이 이기신 것을 보면 요환님은 테란을 대표해서 무언의 시위를 하신것이다.

재경님도 방송에서는 뭐라고 했지만 끝나고 나서 요환이가 얼라이마인 하면 생큐 라고 하셨다.

그래서 스타 볼 줄 모르는 애들은 요환님을 욕했지만 테란 선수들은 요환님을 영웅으로 생각하고 있다.

요환님은 장난꾸러기.

29. <만능 스포츠맨>

어느날  요환님께서 게임을 하는데 연성님께서 같이 공을 차러 가자고 했다. 요환님도 축구를

좋아하고 연성님과 친하기 때문에 같이 나가서 재미있게 공을 차셨다.

연성님도 학교 다닐때 알아주는 축구신동이었는데 요환님의 현란한 볼컨트롤에 넋을 잃었다고 한다.

또 컨트롤 뿐만 아니라 축구의 모든 전략도 훤히 알고 계시다고 했다. 이건 비밀이지만 요환님

옆집에 차범근님이 계셔서 많이 배웠다고 한다. 나중에는 두리님도 상대가 안된다고 했다.

연성님은 축구에서라도 요환님을 마음껏 이겨보고 싶었지만

요환님에겐 역시 안된다며 요환님께 다시 한번 감탄했다고 한다.

예전엔 마린은 그냥 저글링,뮤탈잡는 용도였는데 요환님께서 축구에서 영감을 얻어 토탈테란 전략을

완성하시고 마린으로 러커를 쥐잡듯이 잡았다고 한다.

요새 선수들은 게임만 하느라고 몸도 약해지고 잔병도 많은데 요환님께서는 건강하시고 운동도 잘하신다.

어느 한가지를 잘하면 못하는 것도 있게 마련인데 요환님은 뭐든지 잘하신다.

30. <신의 나들이>

요환님 곁에 가까이 가 본 사람은 느낄지 모르겠지만 요환님에게선 특별한 향기가 난다.

이상한 복숭아 냄새 같으면서도 국화향이 나는것도 같고 뭔가 맛있는 냄새가 나는것도 같다.

요즘 나오는 향수는 다 알고 있는 옆집 백화점 향수매장 언니도 요환님의 냄새는 특별하다고 했다.

요환님의 향기를 너무 궁금히 여겨  옥스퍼드대 고대사학과 한 교수님께 물어보니 그 향기는 아마도

천도향일 거라고 하셨다. 로마신화에도 실린적이 있는데 1000년마다 한번씩 신들이 지상으로

나들이를 한다는 것이다. 신에게는 몇가지 특징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천도향이다. 그 외에도

다른 사람보다 눈빛이 맑고 일반인은 느낄 수 없는 강한 오라가 나온다고 한다. 내가 궁금해서 적외선

사진기로 요환님을 찍어보니 요환님 근처에 어떤 감로같이 뿌연 오라가 보였다.

요환님께서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신신당부 했지만

어차피 무식한 애들은 이런 것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말해도 상관없을것 같다.

31. <연습하다가 심심할 때>

요환님 께서는 연습하다가 심심하실때면 유즈맵 세팅 임요환 컨트롤을 즐겨 하신다.

원래 오른손만 가지고 다 깨는 연습을 했지만 3번만에 다 깨버려서 요새는 키보드만 가지고

깨는 연습을 하신다. 연성님이나 현진님은 마우스,키보드 다 써도 아직 끝까지 못깬다.

요환님이 컨트롤을 아무리 가르쳐 주려고 해도 다른 사람은 잘 따라하지 못한다.

그나마 예전에 수달이가 요환님의 절반정도 따라하는 것이다. 그래서 요환님 께서는

연성님에게 물량을 뽑는것과 전략을 위주로 가르쳐 주신다.

아무리 노력해도 진퉁과 짝퉁의 차이는 있기 마련이다.

32. <감동의 드라마>

1회 WCG에서 요환님께서는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셨다. 이 때 요환님께서 슬레이어즈 박서라는

아이디 대신 gonia119 라는 아이디를 사용하셨는데 두가지 이유가 있다. 요환님은 너무도 유명해서

당시 박서라는 글자만 봐도 다른게이머는 벌벌 떨면서 게임을 제대로 못했다. 그래서 재밌는 게임을

위해 처음에 자신을 숨겼고 또 하나는 아까 말한 요환님 옆집 사는 아이의 아이디가 gonia였고

그 아이 이름이 이일구 였다. 아이디가 달랐어도 요환님은 여전하셨다. 그 때 정현님이 베르트랑

귀맵사건과 더불어 핵을 맞고 실의에 ㅂㅂ ㅏ졌을때 요환님 께서는 정현님을 위해 꼭 복수하겠다고 다짐

하셨다. 원래 요화님께서 남을 농락하는건 좋아하지 않으시지만 한국 테란의 희망인 요환님께서

모른척 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요환님은 베르트랑에게 멋지게 핵을 선사하시고 우승하셨다.

우승하시고 요환님은 옆집아이 생각에 눈물을 흘리셨고 이에 감동받은 일구는 그 후로 완쾌 되었다고 한다.

때로는 현실이 소설보다 더 감동적인 법이다.

33. <맵핵의 순기능>

요환님과 연성님이 연습을 하면 5대5라는 말을 믿지 못하는 애들이 가끔 있다.

물론 말이 안되는것 같지만 사실이다. 요환님과 연습을 하면 연성님은 맵핵을 켜고 하신다.

요환님과 연습을 수백판을 해도 요환님께서는 항상 다른 전략을 사용하신다고 한다.

연성님은 맵핵을 켜고 이런 요환님의 전략을 다 보면서 하기 때문에 어떤 테란과 해도

자기 할 것을 다 할수 있는것이다. 현진님은 맵핵켜는건 자존심 상한다며 안 켜고 하기 때문에

연성님 만큼 할 수 없는 것이다. 때로는 보이지 않는것도 믿어야 한다.

34. <행복한 키보드>

어제의 기도 때문인지 어제도 이틀연속으로 요환님께서 내 꿈속에 와주셨다.

요환님을 처음 봤을땐 너무 놀라서 아무 말도 못했다. 어제는 그래서 미리 많은 생각을

해뒀는데도 막상 요환님이 나타나시니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

어제 꿈에서는 밤이라서 요환님과 함께 하늘을 날며 구름을 뜯어먹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대신 요환님께서 별을 따서 목걸이를 만들어 주셨다. 요환님의 감각이 얼마나 뛰어나신지

북극성이 가운데 오게 만들어서 너무 예뻤다. 하지만 꿈에서 깼을때는 너무 슬퍼서

눈물만 펑펑 쏟았다. 오늘밤은 요환님의 키보드가 되고 싶다.

35. <100원의 행복>

어느 날 요환님 께서 길을 걷다가 우연히 100 원을 줍게 되었다. 요환님 께서는 주인을

찾아 돌려 주고 싶었지만 도저히 주인을 찾을 수가 없기에 어떻게 처리 할까 고민하셨다.

계속 길을 걸어 가던중 거지 한분이 구걸을 하고 계신걸 보았다. 요환님 께서는 주우신 100원과

자기 돈 100원을 합쳐 거지에게 드렸다. 요환님 께서 착한일을 하고 뿌듯해 하시고 길을

가는데 갑자기 요환님 앞에 커다란 바위가 떨어졌다. 조금만 빨리 갔다면 아무리 요환님이라고 하더라도

약간의 부상은 감수해야 했을 것이다. 하지만 요환님 께서는 착한 일을 하신덕에 복을 받고

무사히 화를 넘긴 것이다. 보이지 않게 선행을 베풀면 보이지 않게 복을 받는 법이다.

36. <어둠속의 진실>

요환님께서는 순정파이시다. 여자를 사귀면 오직 한명만 생각하며 한눈을 팔지 않으신다.

요환님의 어느 생일날이었다. 방안에 불을 모두 끄고 요환님께서 케잌의 촛불을 끄자 방안이 어두워졌다.

그 때 소란이 일어나며 요환님의 여친이 소리를 쳤다. 누군가 자신의 손을 잡고 희롱했지만 그 사람의

옷에 고추장을 발라놨다고 했다. 사람들이 급히 불을 켜려고 했지만 요환님은 잠시 말리면서 여친의

절개를 위해 장부에게 치욕을 줄 수는 없다며 오늘 옷에 고추장을 묻히지 않은 사람은 나의 생일을 축하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하셨다. 사람들은 모두 옷에 고추장을 바르고 생일파티는 그렇게 지나갔다.

어느날 병석이가 요환님을 질투하여 음해할때 진호님이 나타나서 요환님을 감싸주었다. 요환님은 고맙기도

하고 궁금해서 물어보니 진호님은 그 때 생일 파티에서 잠시 술에 취해 실수를 했다고 고백했다.

진호님은 그렇게 은혜를 갚았고 요환님은 좋은 친구를 얻게 된 것이다.

영웅을 흉내는 낼 수 있지만 영웅의 기개는 아무나 가질 수 없는 법이다.

37. <젊은 날의 선택>

요환님께서 4U팀을 이끌고 엠겜 팀리그 결승에 올랐던 당시 4U팀은 상당히 어려운 시기였다.

스폰서도 없고 돈도 떨어지고 팀원들의 사기는 바닥이었다. 헝그리 정신을 강조하던 주훈님의

머리숱은 하나 둘 없어져갔고 요환님께 고민을 털어놓으셨다. 요환님도 팀걱정에 밤잠을 설치던

시기라고 회상하셨다. 그러던 어느 날 결승에서 힘내시라고 요환님 팬 한분이 요환님 결승에서

힘내시라고 요환님께 박카스 한 병을 선물 하셨다.

요환님께서는 팀원들 생각에 마음이 너무 아파서 사이다 PET 한 병을 사서 거기에

박카스를 넣어서 팀원 모두와 함께 나눠 마셨다. 비록 박카스 맛만 나고 불끈 솟는 힘은 없었지만

팀원들의 사기는 10배가량 치솟았다. 특히 연성님은 마시는 내내 눈물을 흘리셨다고 한다.

그리하여 연성님의 대활약으로 요환님의 4U팀은 우승하게 되었다.

가까이에서 요환님을 찾지 못하고 솔로몬의 지혜를 얘기하는 애들을 보면 참으로 우습다.

38. <나른한 여름날 오후>

요환님께서 고등학교를 다니던 시기에 요환님께서는 자전거를 타고 통학을 하셨다.

어느 무더운 여름날 요환님께서 학교를 마치고 집에 가는데 아름다운 여학생이 요환님께 길을

물었다. 마침 요환님집과 같은 방향이라 친절히 알려주셨는데 여학생은 다리가 너무 아프다며

자전거에 태워 달라고 하였다. 요환님은 남녀가 유별한데 그럴 수가 없어서 여학생을 자전거에

태우시고 자신을 걸어가셨다. 여학생은 너무 미안하고 더운날이라 요환님도 같이 타자고 말했다.

요환님께서 하는 수 없이 여학생과 같이 갔지만 도착할 때 까지 신사의 풍모를 잊지 않고 딴 마음을

먹지 않았다. 너무 감격한 여학생이 말하길 사실은 내가 당신 집에 도둑질을 할 생각이었지만

대신 옆집을 털겠다고 말하였다. 그래서 요환님의 집은 위기를 넘겼고 옆집은 거지가 되었다.

요환님께서는 오욕칠정의 유혹을 뿌리칠 만큼 대단한 의지를 지니신 분이다

39, <만두가게 아저씨>

요환님께서도 어려운 시기는 있었다. 프로게이머 초기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며 일구를 위해

연습에 매진할 당시였다. 호창님은 요환님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요환님을 약올리는 재미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었다. 호창님은 어느날 요환님을 데리고 만두가게에 갔다.

만두를 시킨 호창님은 요환님을 약올리면서 먹어보라는 말도 없이 쩝쩝거리면서 맛있게 만두를

먹었다. 배가 고픈 요환님은 만두가게 주인에게 나도 만두 하나만 주세요 하며 만두를 드셨다.

호창님이 그 때를 회상하길 저녀석 돈도 없이 만두를 먹다니 나한테 손벌리면 약올리다가

빌려줘야지 하고 생각했다고 한다. 만두를 다 먹고 계산을 하려는데 아뿔싸 호창님이 은행에서

돈을 찾는걸 잊었던 것이다. 호창님의 표정을 본 요환님께서는 호창님 만두값까지 계산해 주셨다고 한다.

덕을 쌓으면 보답을 받는 법이다.

40. <무법자 질럿>

요환님께서는 많이 바쁘시지만 가끔 시간을 내서 드랍쉽피씨방에 들러서 게임도 하고

사인도 해주시고 한다. 요환님의 인기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하늘을 찌른다는것은 모두 아는 사실이다.

어느 날 드랍쉽 피씨방에서 요화님께서 연습을 열심하실 때였다. 학교를 마친 초등학생 한명이

요환님에게 물었다. ” 요환님 마린 한마리로 질럿 잡는법 가르쳐 주세요 ”

요환님은 그래도 계속 연습을 하셨다. 초딩은 그래도 집요하게 물었다. 그러자 요환님 께서는 친절하게

” 못 잡아 ” 라고 대답하셨다. 사실 요환님께서 못 하는것도 있다는 사실이 꽤나 충격적이라

그 초딩은 친구들한테 사실을 말하고도 왕따가 되었다. 하지만 사실은 사실이었다.

요환님은 자신이 할 수 없는 일도 부끄러워 하지 않고 당당하게 말씀하시는 겸손함도 가지고 계시다.

41. < 밤하늘을 적시는 눈물>

한때 요환님의 숙적이었던 뜨랑님에게는 예쁜 여동생이 한 분 있다.

Veronica Grospellier  요환님께는 잊지 못할 이름이다. 뜨랑님이 WCG출전 했을때 베로니카님이

응원을 왔었다. 결승전에서 요환님과 눈이 마주쳤을때 두 분은 3000 TG 의 필이 꽂힘을 느꼈다고

한다. 요환님께서는 불어도 유창하시기 때문에 경기후 베로니카님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었다.

뜨랑님과 요환님이 라이벌이었지만 나쁜 감정은 없었다. 하지만 알고 보니 병인양요때 뜨랑님의

고조 할아버지가 요환님의 고조 할아버지에게 맞아서 두 집안은 원수가 되었던 것이다.

요환님과 베로니카님은 집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밀회를 가졌지만 한국에서 베로니카님의

건강이 많이 나ㅂㅂ ㅏ졌다. 요환님께서는 눈물을 머금고 그녀를 놓아 주기로 결심하셨다.

요환님께서는 주훈님을 볼때면 지단이 생각 난다며 남몰래 눈시울을 적신적도 많으시다.

요환님께서는 이 시대 마지막 로맨티스트 이시다.

42. <영웅과 평민의 차이>

요환님께서 길을 지나는데 우연히 어떤 피씨방 개업식을 보았다. 요환님께서 궁금해서

들어가 보니 피씨방 개업행사 때문에 시끌벅적했다. 그 곳 주인이 맵을 하나 만들어서

그걸 깨는 사람에게는 10만원 상금을 준다고 하였다. 요환님에 호기심에 보니 중앙에

저글링이 100마리 정도 있고 마린이 그곳을 지나서 목적지 까지 1분내에 도달해야 하는

것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도전을 했지만 실패했고 주인이 사기를 친다고 욕을 하기 시작했다.

그 때 수달이가 나서더니 요환님께 배운 컨트롤로 도전을 했으나 저글링 10마리 잡다가 1분이

지나서 실패했다. 요환님은 지긋이 미소를 지으시더니 도전을 하셨다.

요환님 께서는 시작하고 여유있게 옵션을 세팅하시고 There is no cow level 를 치셨다.

수달이와 구경하던 사람들은 저게 뭐냐고 웅성댔지만 피씨방 주인은 바로 이런 창조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을 기다려 왔다며 아주 흡족해 하며 상금을 내놓으셨다. 요환님 께서는 옆에서 삐져 있는

수달이와 다른 사람들에게 빵이나 사먹으라며 상금을 나눠주시고 유유히 떠나셨다.

요환님께 있어서 발상의 전환 이란 그저 말장난일 뿐이다.

43. <걸어다니는 도서관>

요환님께서는 학창 시절에 잠꾸러기로 유명하셨다. 요환님께서는 다  아는 내용만 학교에서 가르쳐

주니 무척 심심하셨다고 한다. 그 때도 무엇이든지 잘하는 요환님을 시기하는 무리는 존재했다.

하루는 못 된 친구녀석이 요환님이 머리만 크고 공부는 게을리하고 잠만 잔다고 놀렸다. 요환님께서

대답하시길 내 머리에는 논어,맹자,대학,중용,실력수학의 정석이 들어 있고 잠만 자는것은 담임과

꿈속에서 만나고 조용히 공자님과 마음을 통하기 위해서인데 담임을 비웃는 것은 어느 책에 나와 있는

것이냐고 물으셨다. 놀리던 못 된 친구는 이 말에 크게 부끄러워 했다고 한다.

소인배의 그릇으로 군자의 도량을 측정할 수는 없는 법이다.

44. <닭똥집은 사실 모래주머니>

요환님께서 똑똑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요환님과 수달이가 한팀에 있던 시절

심심하던 요환님 께서 수달이와 통닭내기 게임을 한 판 하셨다. 평소와 마찬가지로 수달이는

앞마당만 겨우 먹고 버티다가 지기 직전까지 몰리게 되었다. 오기가 생긴 수달이는 오프라인이라

디스는 못 걸고 몰래 발로 요환님 컴퓨터 플러그를 판을 엎으려고 했다. 수달이가 요환님께

세이브를 미처 못하고 끝냈다고 하자. 요환님은 그저 웃으시면서 옆에 두대의 컴으로

한 손씩 게임을 하며 방금 했던 게임을 그대로 만들어 내셨다고 한다. 수달이는 식은 땀을 삐질삐질

흘렸지만 이건 무효라고 우기기 시작했다. 그래도 마음이 넓은 요환님은 모든 걸 그냥 모른 척

해주시고 수달이에게 닭발을 사주셨다고 한다.

컴퓨터가 인간에게 체스를 이길 수 있을지는 몰라도 요환님이 계시는 한 스타를 이길 수는 없을것이다.

45. <소리없는 전쟁>

요환님의 존재 자체가 다른 게이머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다. 요환님 제자 연성님이 승승장구 할 수

있었던 것도 요환님이 가르쳐주고 연습을 해줬다는 소식을 들은 다른 게이머 들이 지레 겁을 먹고

전의를 상실하기 때문이다. 얼마 전 엠겜 결승에서도 수달이도 같은 고민이 있었다.  그래서

수달이가 연성님에게 요환님과 연습 몇판 했냐고 넌지시 물어 보았다. 사실 요환님께서는 당시 몸이

안 좋아서 연성님을 많이 가르쳐주지 못하셨지만 그래도 연성님은 요환님께서 시키는 대로 맵마다

100게임씩 했다고 말했다. 수달이는 요환님이 그렇게 많이 가르쳐 주었다는 말에 전의를 잃고

첫 판을 내주었다. 수달이도 점점 평상심을 찾아갔지만 2대2가 되고 마지막 경기를 앞두자 다시

불안해 졌다. 그래서 다시 연성님에게 물어 보았다. 연성님 께서는 요환님께서 시키는 대로 이 맵에서는

200 게임을 했다고 말했다. 패닉 상태에 ㅂㅂ ㅏ진 수달이는 뭐 한것도 없이 우승을 연성님에게 넘겨주게 되었다.

이 일을 가리켜 ‘노는 요환님이 머리 굴리는 수달을 잡는다. ‘ 라고 한다.

46. <돼지가 바베큐 될뻔한 날>

요환님께서는 가끔 주훈님과 함께 뒷산으로 산책을 나가신다.  하루는 숲속에서 뭔가 부스럭 거려서

살펴보니 성난 멧돼지가 노려보고 있었다. 놀란 주훈님은 어쩔 줄 몰라서 가만히 서 계셨다.

이 때 요환님께서 주훈님의 앞을 가로 막으면서 ” 와봐 멧돼지” 하셨다. 아무리 요환님이라도

멧돼지를 상대하는건 약간의 부담이 되셨지만 아직 장가도 못간 노총각 주훈님을 위해 막아선 것이다.

다행히 멧돼지도 영물인지라 요환님에게서 나는 천도향을 알아보고 공손히 절을 하고 물러났다고

한다.  한숨 돌린 주훈님께서 왜 그랬냐고 물어보니. 멧돼지 같은 맹수는 목표를 정하면 그것만

공격하니 주훈님 도망갈 시간을 벌려고 했다고 말씀하셨다. 이에 주훈님은 감격에 목이 메이셨다고 한다.

이 일이 있은 후로 주훈님은 식사시간 때마다 요환님 밥그릇 밑에 몰래 계란 후라이를 깔아 주셨다고 한다.

용장 밑에 약졸 없는 법이다.

47. <선의의 경쟁>

요환님께서 이끄시는 T1팀내에서 요환님과 창훈님 간에 보이지 않는 알력이 존재한다.

창훈님 께서는 항상 ” 형 머리가 세상에서 제일커 ” 라고 부러워하지만 실제로는 인정하지 못하고

내심 속으로는 자신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나도 머리가 크기 때문에 요환님을 보면서

자랑스러워 한다. 궁금해서 옆집 사는 의대 교수님께 머리가 큰 사람이 더 똑똑하냐고 물었다.

그 분께서 말씀하시길 연구결과에 따르면 머리가 큰 사람이 똑똑한건 맞다고 하셨다. 왼쪽 전전두엽부

가 오른쪽 보다 튀어나오고 음식을 먹을때 오른쪽으로 씹고, 왼쪽 눈이 오른쪽 보다 약간 작은 요환님

같은 스타일이 전형적인 천재의 모습이라고 하셨다. 요환님께서는 사실 축골공을 익혀서 머리를 줄일 수

있지만 사람들의 이러한 인식 때문에 그냥 지적인 이미지를 주려고 크게 해서 다니신다고 하셨다.

스타 볼 줄 모르는 애들은 머리큰 게 컴플렉스라고 생각하지만. 그건 하나만 알고 둘 은 모르는 것이다.

48. <보리밥을 먹던 어린시절>

요환님께서는 방귀를 뀌지 않으신다. 요환님께서는 어렸을 때부터 음양오행의 이치에 통달하시고

정순한 생활을 하셨기 때문에 심후한 내공을 지니고 계신다. 따라서 생리적 현상을 마음대로

조절하실 수 있다. 요환님께서는 항상 겸손하시기 때문에 남들에게도 가끔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시는데

어린시절에는 친구들과 모이면 간간히 방귀를 뀌곤 하셨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시던 중

평소와 마찬가지로 적당한 시기에 방귀를 뀌고 친구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자 하셨다.

그런데 그날따라 요환님께서 약간 실수하여 방귀를 약간 크게 뀌고 말았다. 갑자기 지축이 흔들리고

날아가던 참새가 떨어지고 감나무에 걸린 감들이 우수수 떨어져 버렸다. 사람들은 지진이 일어난 줄

알고 놀라서 어쩔 줄 몰랐다. 요환님께서는 멋적어 하시며 내가 방귀를 뀌었노라고 사람들을 안심시키셨다.

그 후로 부터 친구들이 요환님을 따르며 모시기를 청하였다. 요환님께서는 그저 재미를 주고자 한 행동이

여러 사람의 마음에 괜한 신비감만을 준것 같아서 그 후로는 방귀를 뀌는걸 자제하셨다고 한다.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묘사는 여기에서 유래되었다고 보는 학설이 지배적이다.

49. <그 남자가 사는 법>

요환님께서 수달이와 한팀에 있던 시절 요환님께서는 가끔 수달이와 함께 2대2 팀플레이를 하고는

하셨다. 항상 요환님이 다 끝내서 재미가 없던 수달이는 어느 날 경기의 승기가 굳어질 무렵 요환님을

배신하고 상대편에게 동맹을 맺고 요환님을 공격하였다. 요환님께서는 다 이긴 경기였지만

순식간에 3대1로 몰리니 잠시 수세적으로 될 수 없었다. 요환님도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한계를 느껴

GG를 치려는 순간 갑자기 하늘에서 천둥번개가 치더니 수달이 컴퓨터에서 연기가 나면서 수달이가

드랍되고 말았다. 요환님께서는 나머지 두명을 정리하시고 게임이 끝난 후 수달이에게 왜 그랬냐고

물으셨다. 수달이는 눈물을 흘리면서 요환님을 너무 부러워한 나머지 잠시 질투심을 느껴 그랬다며

용서를 빌었다. 역시나 마음이 넓으신 요환님 께서는 껄껄 웃으시면서 수달이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셨다.

하늘의 뜻을 거르는 자는 그 결과가 좋지 못한 법이다.

50. <훈훈한 감동>

요환님께서 이끄시는 T1팀내에는 저그유저가 4명이 있다. 스타 볼 줄 모르는 애들은 T1 팀의 저그가

허접하다고 하지만 고수는 그러지 않는다. 사실 요환님의 테란보다 저그 실력이 뛰어나다는 것은

고수들 사이에서는 공공연한 비밀이다. 요환님께서는 가끔 창훈님에게도 전략과 컨트롤을 전수하신다.

창훈님도 많은 노력을 하여 요환님과 10게임 하면 1번 이기는 실력까지 향상 됐지만 막상 대회에

나가면 상대가 너무 쉽기 때문에 방심을 해서 종종 지곤 한다. 요환님은 좌절하는 창훈님에게

남자가 뜻을 이루려면 10년도 길지 않다며 위로해주신다. 팀의 맏형으로써 막내까지 보살피는 따뜻한

마음에 감동받은 창훈님은 요환님에게 더욱 충성을 맹세하기로 하였다.

자고로 형만한 아우 없는 법이다.

51. <후배사랑, 나라사랑>

요환님께서는 전종족을 상대로 골고루 잘하시지만 대저그전에서의 모습이 너무 강렬해서 혹자는

저그전 스페셜리스트라 부르기도 한다. 요즘 요환님께서 저그에게 자주 지는 모습을 보이시는데

스타 볼 줄 모르는 애들은 요환님의 실력을 의심하기도 한다. 이미 알 만한 사람은 알겠지만

요환님의 후배사랑은 각별하시다. 요환님은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충분히 알고 계신다. 지금도

연습실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신인저그들을 보면 가슴이 너무 아파서 종종 한숨을 내쉬고는 하신다.

그래서 요환님께서는 자신이 한번 희생함으로써 신인들에게 길을 열어주고자 져주시는 것이다.

얼마전 민구님에게도 져주려고 했지만 민구님이 그 전에 약간의 명성을 얻었기 때문에 민구님에게는

그냥 지는척 하면서 이기셨다. 덕분에 민구님도 촉망받는 신예로 거듭나게 되었다.

민구님은 승부욕이 대단한지라 경기 후 요환님에게 정당한 승부를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고 한다.

후배는 선배의 마음을 헤아리기 힘든 법이다.

52. <비밀의 열쇠>

요환님께서는 유독 정에 약하시다. 누나는 많지만 외아들이라 어렸을때 부터 약간 외로움을 느끼셨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주훈님을 만나고 주훈님을 형처럼 생각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셨다. 가끔 주훈님

에게는 어두운 그늘이 비쳤는데 이를 궁금하게 여긴 요환님께서 이유를 물었다. 사실 주훈님에게는

아픈 과거가 있는데 어린시절 큰 뜻을 품고 서울로 상경했지만 갑자기 가족과 연락이 끊겨 부모님과

동생의 소식을 모른다고 하셨다. 눈물을 글썽이며 얘기를 듣던 요환님께서는 형처럼 모시는 주훈님을

위해 가족을 수소문하기 시작했다. 어느 날 요환님께서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용욱님을 보는 순간

알 수 없는 필이 꽂혔다고 한다. 요환님께서는 용욱님을 데리고 주훈님에게 찾아갔다. 아니나 다를까

주훈님께서는 눈물을 펑펑흘리시면서 용욱님을 얼싸안고 어릴때 헤어진 동생이라며 말을 잇지 못하셨다.

오랫동안 헤어진 두형제는 요환님덕분에 상봉하였고 이 후로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

어려운 일이 생길때 마다 요환님께서는 항상 열쇠를 쥐고 계신다.

53. <와호장룡>

요환님께서 스타를 시작하던 시기였다. 요환님께서는 얼마 안가 두각을 나타내며 승승장구 하셨다.

그 때 요환님에게 도전장을 내민자가 있었다. 사생활 문제로 이름을 밝힐 수는 없지만 이름 없는

무명의 재야 고수였다. 요환님은 그 사람과 대결하면서 적잖게 놀래셨다고 한다. 그 분은 저그 유저였는데

요환님의 마린 한부대를 저글링 한부대로 맞서는 극강의 컨트롤을 보이셨다고 한다. 고수는 고수를 알아

보고 아끼는 법이다. 두분은 게임을 하던중 자신도 모르게 서로에게 마음이 통하고 아끼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게임이 끝나고 두분은 술잔을 기울이면서 진한 우정을 나우었고 한동안 떨어지지 않고 형제처럼

지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친구분이 불의의 사고로 다시는 마우스를 잡을 수 없게 되었다.

요환님께서는 크게 상심하여 일주일 동안 식음을 전폐하셨다고 한다. 그리고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나와 컨트롤을 나눌 진정한 친구가 없는데 스타가 무슨 소용이냐며 마우스 줄을 끊고 스타를 포기하셨다고

한다. 그러다가 일구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다시 스타를 하면서 신화의 반열에 오르게 된 것이다.

진정한 남자는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에게는 목숨도 걸 수 있는 법이다.

54. <노스트라다무스는 구라쟁이>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지만 30년 전에 이미 요환님의 탄생을 예언한 자들이 있었다.

사이먼 과 가펑클이란 애들이었다. 이들은 천기누설을 두려워한 나머지 노래가사로 슬쩍 바꿔서

요환님을 찬양했는데 당시 요환님의 존재를 모르는 이들조차 심금을 울리는 내용에 눈시울을

적시곤 했었다.  When I left my home and my family was no more than a boy in the company of

strangers in the quiet of the Megaweb station running scared.

나중에 이 사실은 아신 요환님은 그들의 통찰력에 감탄을 하셨다고 한다.

라일 라 라 라일라 라랄라라라라라.

55. <허리케인 임>

요환님께서는 비가 내리는 날에는 떡볶이를 드신다. 떡볶이를 드시면서 땀을 뻘뻘 흘리며 눈물을 흘리신다.

요환님께서 눈물을 흘리시는건 비단 떡볶이가 매워서만은 아니다. 중학교다니시던 시절 요환님의

가슴을 불태웠던 첫사랑 때문이다. 요환님께서 중학교다니던 시절 어느 날 학교를 마치니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졌다. 요환님께서는 비를 피하고자 분식집에서 떡볶이를 드시고 계셨다. 그 때 비에 흠뻑 젖은

여학생 한명이 오더니 주인에게 잠시 비를 피해서 쉬어가도 되냐고 물었다. 주인이 안된다고 하니

여학생은 무척 당황했다.

이를 본 요환님께서 “아가씨 제가 너무 많이 시켰으니 폐가 안된다면 같이 드시지요” 라고

하셨다. 여학생은 감사하며 요환님과 떡볶이를 드셨다. 요환님은 조신한 여학생이 너무도 마음에 들어

라면사리까지 추가해서 맛있게 드셨다. 요환님께서 삶은 계란은 반 쪼개서 주자 여학생은 나를 이렇게

생각해주는 사람은 여태까지 없었다며 목이 메어 먹지를 못했다고 한다. 그 때 갑자기 험상궂은 아저씨가

나타났다. 여학생은 깜짝 놀라서 자리에서 일어서더니…….

56. <울트라와 저글링>

요환님께서 후배를 아끼는 마음이 각별하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요환님께서는 도벙이가 아프

다고 하여 문병을 가셨다. 도벙이는 방문좌도 테란이라 하여 싫어하는 애들도 많지만 요환님께서는

테란의 희망이시기 때문에 모든 선수들을 보듬어 주신다. 요환님께서 문병을 가니 도벙이는 낮잠을 자고

있었다.  요환님은  도벙이에게 낮잠을 자는 걸 보니 아직도 많이 아프냐며 물어보셨다. 도벙이는

피부관리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요환님은 도벙이에게 물으셨다. ” 도벙아 이번 일로 무엇을 느꼈느냐 “

도벙이가 대답했다. ” 저를 미워하고 시기하는 사람이 많다는 걸 느꼈습니다. ” 요환님 께서는 그저

웃으시더니 ” 그럼 그 문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 ”

” 제가 너무 너무 잘나서 그런 것 같습니다. “

요환님은 잠시 생각하시더니 입을 여셨다.” 니 말도 어느 정도는 일리가 있다. 하지만 본좌처럼 여자와

남자를 차이를 잊고 자신을 초개와 같이 여겨 그들을 대하면 더 많은 사랑을 얻을 수도 있을것이다. ”

도벙이는 ” 가르침 감사합니다.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 하더니 다시 낮잠을 잤다.

무릇 인기는 저글링 한부대와 같고 굳은 신의는 울트라 한마리와 같은 법이다.

57. <고물 모니터>

요환님께서 어느 날 연습하러 피씨방을 가던 중 어떤 거지를 만났다. 그 거지는 요환님을 붙잡더니

벽돌을 만원에 사라고 했다. 요환님께서는 말도 안되는 소리지만 그래도 거지가 불쌍해서

벽돌을 사주셨다. 벽돌을 들고 연습을 하러가니 마침 수달이도 있었다. 그 동안 나름대로 연습을 해서

자신이 붙은 수달이는 요환님께 도전을 했다. 수달이는 요환님이 최고의 자리에 계시기 때문에

져도 그만이고 이기면 땡잡은 것이라 생각했다. 게임이 시작되자 역시 평소와 같이 수달이는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요환님의 공격을 막기에 급급했다. 바로 그 때 요환님의 모니터가 꺼져 버렸다.

사실 수달이가 요환님 오시기 전에 미리 손을 써 둔 것이다. 요환님은 당황하여 어쩔 줄 모르다가

갑자기 옆에 있던 벽돌을 보시고는 벽돌로 모니터를 후려치셨다. 그러니 모니터가 다시 들어왔다.

요환님은 무난히 이기고 수달이는 요환님에게 벽돌이 어디서 났냐고 물었다. 요환님께서 여차저차

해서 그렇다고 설명해주시니 수달이는 벽돌을 10만에 팔라고 했다. 그래서 요환님께서는 팔았다.

게이머들에게는 은혜갚은 벽돌 이야기로 유명한 일화이다.        

58. <마음의 눈>

요환님께서 처음 스타에 입문하고 고된 수련을 쌓을 시기였다. 그 때도 호창님과 약간의 인연이 있었는데

호창님은 요환님을 미워하긴 해도 그래도 마음 내키면 조언도 간간히 해주었다. 그러던 어느 날 호창님이

우연히 요환님을 만나서 연습상황을 물었다. 요환님은 이제 거의 완성단계라고 말씀하셨다. 호창님은

코웃음을 치더니 그럼 테스트를 해보자며 어느 방으로 데리고 가더니 불을 끄고서 자신은 만두를 먹을테니

요환님은 모니터를 끄고 컴퓨터와 1대7로 하라는 것이었다. 요환님은 당황하셨지만 금새 안정을 찾고

경기에 임했다. 시간이 지나고 불을 켜니 요환님께서는 땀을 뻘뻘 흘리고 계셨다. 모니터를 켜니

놀랍게도 컴퓨터는 모두 엘리미네이션이 되었다. 호창님은 놀라며 과연 놀랍다고 하시며 나도 만두를 다 먹

었다고 했다. 그런데 아뿔싸 만두를 가져오면서 하나를 흘린것이다. 호창님은 얼굴이 빨개져서 도망치고

는 한달 동안 요환님을 피해다녔다고 한다. 마음 넓은 요환님은 이 일에 입밖에 내지 않으셨다.

요환님의 실력은 측정불가.

59. <새로운 시작>

오늘 요환님께서 제자 연성님과 힘을 합쳐 팀플에서 승리를 하셨다. 요환님께서는 오늘 익님이

저그가 걸리고 연성님이 토스걸릴걸 예상하시고 연성님에게 신 투컬러 저글링 러쉬 방어법의 정석을

미리 전수 하셨다. 연성님께서 약간 실수를 하셔서 질럿을 연습때보다 1마리 더 잃었지만 요환님께서는

나름대로 흡족해 하셨다고 한다.  오늘 익님께서 구사하신 전략은 신 3해처리 저글링 히드라 사우론

저그였는데 아주 강력한 전략이어서 요환님께서도 타이밍을 잡느라 고심하셨다고 한다.

요환님의 선견지명 덕분에 경기는 가볍게 승리로 끝나고 2경기 시작전에도 용욱님에게 몇가지

조언을 해주셔서 용욱님이 멋지게 승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공자님은 나이 50에서야 비로소 하늘의 뜻을 알았다고 하지만 요환님께서는 20세에 이미 지천명의 경지에

이르셨다.

60.  <월하의 광상곡>

요환님께서 산책삼아 밤길을 걷고 계실때였다. 어디선가 어린 여자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요환님께서 그 곳을 살펴보니 7~8살 정도의 꼬마아이가 구석에 앉아서 울고 있었다.

요환님께서 다가가서 아이를 일으켜 세우고 눈물을 닦아주려는데 가만히 보니 얼굴에 눈썹이 없었고

옷은 빨간물로 흠뻑 젖어있었다.  가로등에 비춰진 그모습이 너무 섬찟하여 요환님께서는 잠시

닭살이 돋았다고 한다. 요환님께서는 그래도 착하고 용감하시기 때문에 계속 아이를 달래자

마침내 그 아이가 입을 열였다.

” 오빠 100원만 “

61. <스타의 신 패러다임>

스타 볼 줄 모르는 애들은 요환님께서 게임중에 돈을 많이 남기신다고 뭐라고 하는데 고수는 그러지

않는다. 게임중에 유체이탈을 하고 게임은 평소의 반복학습에 따른 조건반사만으로 진행되는

요환님의 게임운영 메카니즘의 한계 때문에 그 이상을 바라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 하지만 그래도

이기시기 때문에 별 문제는 되지 않는다.  가끔 가다가 요환님께서 돈을 남기지 않고 알뜰한 운영을

하시는데 그 때가 바로 게임의 중요성을 느끼고 직접 플레이 하실 때이다. 요환님은 또 항상 얼마간의

예비자금은 비축해 두신다. 불의의 사고로 커맨드 센터가 사라지는 버그가 발생했을때 지을 돈을

남겨두시는 것이다. 요환님께서는 연성님에게도 이와 같은걸 항상 강조 하시지만 아직 연성님은

조금 밖에 남기지 못한다며 따끔한 질책을 하기도 하신다.

요환님처럼 벌어서 연성님 처럼 쓰자.

62. <화장실을 나올때의 마음>

요환님께서 수달이를 가르쳐 주던 시절이었다. 수달이는 졸졸 따라다니면서 요환님께 산개드랍 어떻게

하냐고 물었다. 요환님께서는 나중에 방장에게 물어보라고 하셨다. 수달이가 계속 쫒아 다니면서

귀찮게 하자 요환님은 ‘ 임요환님의 드랍쉽’ 을 한 권 주셨다. 요환님의 비급을 얻게 된 수달이는 크게

기뻐하면서 한동안 탐독하면서 실력을 키웠다. 얼마 후에 수달이는 강자가 되었고 승승장구하였다.

그렇지만 수달이도 머리가 컸다고 나중에는 ‘임요환님의 드랍쉽’ 읽기를 게을리하고 한 곳에 처박아

두었다. 그 후로 수달이는 슬럼프에 빠지고 요환님의 제자 연성님에게도 패배하였다.

요새 다시 마음을 잡은 수달이는 ‘ 임요환님의 드랍쉽 ‘ 읽기에 몰두 하고 있다고 한다.

요환님께서는 늘 초심을 잃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63. <한밤중에 목이 말라 냉장고를 열어보니>

요환님께서 어느 날 밤하늘의 별를 세고 계실때였다. 하늘에서 유성이 떨어지더니 옆에있는 숲속으로

사라졌다. 요환님께서는 궁금함을 느껴 숲속에 들어가서 살펴보셨다. 그 때 멀리서 어렴풋이

반짝이는 무언가가 있었다. 요환님께서 근처에 가서 보니 웬 알이 하나 있었다. 요환님께서는 상서로운

일이라고 여겨 주훈님과 팀원을 데리고 다시 숲속을 찾았다. 여전히 알은 빛나고 있었는데 두려움을

느꼈는지 아무도 다가가려 하지 않았다. 요환님께서 가까이 가서 살펴보니 반짝이는 알은

온데 간데 없고 용욱님이 땅에 누워있었다. 달빛이 용욱님의 이마에 반사되어 반짝였던 것이다.

용욱님을 깨워 보니 용욱님이 친구들과 술을 과하게 마셔 숲속에서 쓰러져 잤다고 한다.

주훈님은 용욱님에게 꿀밤을 주셨지만 요화님은 용욱님의 이마를 쓰다듬어 주셨다.

용욱님은 이날 이후에 달빛의 정기를 받아서 마이큐브스타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었다.

밤이 어두울수록 별은 빛나는 법이다.

64. <최연성 밀실 살인 사건>

요환님께서는 얼마 전  말 못할 고민이 하나 있었다. 얼마 전에 샤워를 하려고 보니 팬티가 없어서 연성님

팬티를 몰래 빌려 입었는데 연성님이 그 팬티를 찾고 있는것이다. 더 큰 문제는 연성님은 팬티가

두 벌 뿐이라 지금 입고 있던걸 빨아서 노팬티라는 것이다. 연성님은 빨래더미와 쓰레기통, 컴퓨터

뒤등 구석구석 찾아봤지만 찾을 수가 없어서 이만저만 화가 난게 아니었다. 연성님이 화가 나면

스승이고 제자고 가리지 않기 때문에 요환님은 전전긍긍 속옷도 못갈아입고 일주일째 버티고 계셨다.

그러던 중에 요환님께서 연습을 하시는데 바지가 살짝 아래로 내려가 팬티의 고무줄 라인이 보이고

‘ 연성이꺼 ‘ 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드러났다 이를 본 용욱님이 급히 가렸으나 연성님은 이미 보고

말았다. ” 우 오오오오오~ “

요환님께서는 차라리 후련하다고 하셨다. 죄를 지으면 다리 뻗고 자기 힘든 법이다.

65.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요환님께서 동양팀을 처음 만드시고 어려웠던 시기였다. KTF나 슈마지오 등 강팀들 틈에서

동양팀은 기를 못펴고 전전긍긍하고 있었다. 요환님께서 밤마다 잠을 못이루고 고민하시자 주훈님께서는

말하셨다. 요환님의 실력은 절대적이지만 요환님을 받쳐 줄 인재가 부족하다며 머쉰 과 머슴 둘 중 하나면

얻으면 천하를 얻으리라고 말씀하셨다. 요환님은 머슴이란 인재가 익산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친히

내려가 만나보았다. 머슴을 찾아가니 머슴은 피씨방에 가고 없었다. 요환님은 아쉬워 하며 일주일 뒤에

다시 찾아 가셨다. 두번째 찾았을때 머슴은 공차러 가고 없었다 요환님은 아쉬움을 느끼며 다시 돌아가셨다.

세번째 가니 머슴은 한게임 고스톱을 치고 있었다. 요환님께서는 머슴이 오링날때까지 두어시간을 기다리

셨다. 뒤늦게 요환님을 바라본 머슴은 크게 미안해 하며 요환님을 맞이했다. 요환님께서 머슴에게 게임계

출도를 권하였으나 머슴은 아직 때가 아니라며 한사코 거절했다. 요환님께서는 한숨을 쉬더니 초코파이

하나를 내놓으셨다. 머슴은 크게 감동하더니 초코파이를 집어 들고 초콜릿과 빵, 머쉬멜로우를 분리하더니

이를 초코파이 3분지계라고 하였다. 요환님은 눈앞이 밝아는걸 느끼셨다. 머슴은 요환님의 성의에 감동하여

마침내 동양팀에 투신하게 되었다. 이로써 연성님이라는 천군만마를 얻은 요환님께서는 큰 힘을 얻고

뒤 이어 KTF ever 프로리그에서 당당히 우승을 거머쥐게 되었다.

게임계에서는 이를 가리켜 ‘삼고초코파이’ 라 한다.

66. <X파일>

– 알바님 마지막 글이니 한번 더 봐주세요 ~♡

스갤에 한 동안 물의를 일으킨 ‘요환님’ 입니다. 가장 최근까지  ‘ㅁㄱㄴ’ 이란 닉으로 악플을 달며

찌질이짓에 열중하다가 갑자기 햏자들의 많은 사랑에 몸 둘 바를 몰랐습니다. 이제는 잡스러운 글을

올리는것을 그만 둘까 합니다.

애초에 이 닉을 만들며 글을 쓰기 시작한건 그리 건전한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과거 스갤의 향수에

빠져 스갤에 염증을 느끼고 악플달고 눈팅만 하다가 어느 순간 빠빠 거리는 무리들에게 심한 짜증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나마 그들의 속을 뒤집어 놓고자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대로 빠틱하게

글을 썼습니다. 그래서 글을 몇개 쓰고 그걸 매일 돌려가며 올리려고 했습니다. 첫 날은 의도대로

흘러가고 문제는 둘째 날부터 시작이었습니다. 쓰레기성 글이기는 하지만 중복짤방 말고는 이유가

없는데 올리는 족족 방법당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마도 악플도 많이 달리고 누가 신고해서 그런가 봅니다.

그래도 계속 올리다 보니 아이피 차단까지 당하고 이대로는 목적달성이 힘들겠다 싶어서 전략을 수정하고

많아도 페이지당 글 한개 정도만 올리고 항상 새로운 내용으로 썼습니다. 그런데도 알바님의 방법은

계속 되었습니다. 잠시 쉬었다가 저녁에 다시 올렸습니다. 그 때부터 반응이 슬슬 생겼습니다. ‘ 이 녀석

자꾸 보니 정드네’ 이런 분위기였습니다.  분석하기 좋아하는 우리의 햏자들을 너무 과소평가 했습니다.

제가 자주 보이니 저를 분석하는 햏자도 등장하고 어떤 분은 올리자마자 방법돼서 저에게도 없는 글까지

모아서 다시 올리는 것이었습니다. 이 때부터 분위기가 묘하게 흘러갔습니다. 알바님이 제글을 방법하면

햏자들께서 질타하시고 벌쳐캐사기햏의 글모음이 등장했습니다. 애초에 의도한 바와는 다르게 ‘재미있다’

‘웃기다’ ‘빨리 올려라’ 라는 반응이 생겼습니다. 빠들의 정신세계에 대한 저의 인지가 부족한 때문인지

햏력이 부족해서인지 저를 더이상 아무도 빠로 보아주지 않았습니다. 알바님도 더 이상 방법하지 않았습

니다. 여기서 우리는 알바님이 내용까지 탐독한다는 사실을 엿볼 수 있습니다.

가장 괴로운 점은 창작의 고통도 악플도 아닌 제가 쓴 의도의 본말이 전도되는 것이었습니다.

악플이야 제가 어느 정도 바랬던 것이지만 칭찬플(?)과 더불어 재미없다,쉬면서 올려라 등등의 반응은

당황스러웠습니다. 이렇게 되니 처음에는 1분에 쓰던글을 나중에는 2분,5분,10분 걸려서 하나씩 쓰게

되었습니다. 햏자들을 의식 안하려고 해도 안 할수가 없고 저의 원래 의도와 재미를 동시에 추구한다는

것이 참 힘들었습니다. 평소에 글을 써본 경험도 거의 없는지라 부담이 좀 됐습니다.

그래도 여러햏자들께서 어여삐 봐주시는 지라 책임을 느끼고 계속 쓰면서 연재아닌 연재가 됐습니다.

조금만 식견이 있는 햏자라면 제글이 상당히 조잡하다는 것을 알고 계실것입니다. 대략 주성치 영화를

보는 기분으로 재밌게 봐주셔서 저도 나름대로 재밌었습니다. 파퓰리즘에 중독되니 참으로 아스트랄

했습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우울한 시기에 많은 햏자들의 격려를 받아서 즐거웠고 이 점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저도 더이상 애초에 의도했던 취지를 잃어 버렸고 저야 계속 똑같이 쓰지만 햏자들 께서는 많이

식상할 것입니다. 대략 주성치 영화를 하루 종일 본다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잘 되실겁니다.

끝으로 그동안 립흘이나 글로 제기되었던 저에 대한 수많은 궁금증을 이 자리에서 풀어드리기 위해

벌쳐캐사기햏과의 독점 인터뷰를 게재하겠습니다.

벌쳐캐사기(이하 ‘벌쳐’) : 대체 나이가 몇개인데 이런 유치한 글을 그다지도 잘 쓰십니까?
요환님(이하 ‘요”) : 대략 나이값 못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벌쳐: 빠입니까 까입니까?
요: 굳이 말하자면 빠에 가깝습니다.

벌쳐: 어떤때는 박양문학같이 닭살스럽고 어떤때는 영감같이 곰팡내가 납니다 남자 입니까 여자입니까?
요: 햏자입니다.

벌쳐 : 뭐하는 분입니까?
요: 백수입니다.

벌쳐: 당신글의 내용은 사실입니까?
요: 사실입니다.

벌쳐: 글을 보면 어떤건 재밌고 어떤건 형편 없습니다. 한 사람이 쓰는 것입니까? 그리고 그 이유는?
요: 네 저 혼자 쓴 것입니다. 대충 대주제만 가지고 감각에 의존해서 많이 쓰기 때문에 글의 퀄러티가
 들쑥날쑥한 것 같습니다.

벌쳐: 미리 많이 써 놓고 올리십니까 그때 그때 쓰십니까?
요: 쓰고 바로바로 올리는 편입니다.

벌쳐: 하나쓰는데 평균적인 시간은?
요: 10분?

별쳐: 총 몇편 쓰셨나요?
요: 방법당한 것도 많고 모아놓은것도 없어서 잘모르겠습니다.벌쳐햏 모음집에 의하면 60편 이상정도?
제가 봐도 참 개폐인 짓이군요….

벌쳐: 초기에는 립흘을 신나게 방법한걸로 압니다 왜 그랬습니까?
요: 속을 더 뒤집어 놓으려고 그랬습니다.

벌쳐: 글을 올린후로 다른닉이나 아이피로 활동한적이 있습니까?
요: 손이 근질근질 했지만 다른 글이나 립흘을 단 적은 없습니다.

벌쳐: 문학이나 글로 벌어먹는 쪽에서 일하십니까?
요: 아닙니다. 전공도 그 쪽과는 전혀무관하고 숫자와 친한 쪽입니다.

벌쳐: 존경하는 작가가 있다면?
요: 김용선생님.

별쳐: 주로 소재를 구하는 방법은?
요: 그냥 고사를 인용하거나, 필이 꽃히면 쓰거나, 대충 한줄 써놓고 그냥 손가는대로 씁니다.

벌쳐: 방법당한 글중에 가장 아까운 글은?
요: 주로 자기전에 쓰는 꿈타령 글들입니다. 특히 구름뜯어먹는 것과,인큐버스가 등장하는
에구머니나 는 명작이라고 생각하는데 백업본도 없고 다시 쓰려고 해도 그 때의 포스가
나오지 않습니다.

벌쳐: 예전 닉을 공개하고 개과천선 하실생각은?
요: 없습니다.

벌쳐: 혹시 유사한 다른 연재를 하실생각은?
요: 없습니다.

벌쳐: 진동 칫솔을 달고 있는 아스트랄한 짤방의 정체는?
요: 네이버 검색해서 하나 훔쳐왔습니다.

벌쳐: 햏자들 사이에서는 어디어디에 아무개가 아니냐 라는 의혹이 많이 제기됐습니다.
요: 어느 커뮤니티나 게시판에서 글을 거의 써본적이 없습니다. 스갤에서도 가비지글 제외하면
별로 없었습니다. 대략 짐작하시는 사람안에는 안들어갈 것입니다.

벌쳐:혹시 동화책으로 내실 생각은?
요: 개죽이 풀뜯는 소리군요

벌쳐: 탈고(?)후에 드는 생각은?
요: KIN

벌쳐: 게임계의 발전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한 말씀?
요: 현재의 잠재적인 수요가…..  에이… 귀찮아 그냥 훡유나 드셈 ㅗ-_-ㅗ

벌쳐: 인터뷰에 충실했다고 생각하시며 모두 진실입니까?
요: 네 99%는 진실하게 대답했습니다.

벌쳐: 혹시 제가 빼먹고 안물어본게 있을까요?
요: 그걸 저한테 물으면 어떡합니까.

벌쳐: 끝으로 한말씀
요: 알바님 쓰레기글 방법안해서 고마웠어요~ 벌쳐햏도 잡글 모아주시느라 생큐

벌쳐 : 감사합니다.
요: 감사하세요.

[펌글] 매니아는 무엇으로 사는가?

벅스뮤직에서 읽어보다가 공감가는 부분도 있고…퍼왔음.

글/오공훈(aura508@unitel.co.kr)

‘매니아(mania)’라는 단어는 참으로 묘한 감흥을 일으킨다. ‘열광(熱狂)하는 자’라는 의미에서 보듯, 매니아에는 필연적으로 ‘미쳤다’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말 그대로 ‘미쳤다’는 정상이 아니라는 뜻이다.

 ‘이성(理性)’이라 불릴 요소는 말끔히 사라지고, ‘감정’이라 불리는 정신상태가 정도 이상으로 고양된 상황을 뜻하는 것이리라. 이렇게 되면 시쳇말로 ‘눈에 보이는 게 없는’ 상황이 된다. 어느 특정한 대상을 향하여 앞뒤 가리지 않고 달려드는 감정적 초월의 상태.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통상적인 의미의 ‘매니아’에는 감정, 또는 느낌의 범주로만 묶을 수 없는 독특한 면모가 포함되어 있다. 진정한 매니아는 ‘학구적’인 태도가 첨가되기 때문. 아니, 학구적인 미덕은 완전한 의미에서의 매니아를 결정시키는 방점으로 작용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학구적’이란 단어는 일반적인 ‘애호가’, 또는 ‘빠순이/빠돌이’와 결정적인 차이를 이루는 심대한 키워드다. 모두 다 특정 사물(여기서는 음악, 영화, DVD, 무협지, 만화, 문학, 책, 춤, 자동차, 게임, 총기류 등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대상이다)에 대한 ‘사랑’을 기초로 두고 있지만, 그 사랑의 양상은 퍽 다르다.

사랑의 대상에 대한 태도의 ‘열정’적 측면으로 볼 때, 겉으로 드러나는 애정 표현은 단연 ‘빠순이/빠돌이’가 압도적이다. 대상의 일거수 일투족에 대해 집착이나 다름없는 과잉 애정 상태를 보이며, 때로는 도를 지나쳐 ‘스토커’의 경지에 다다르기도 한다.

애호가’의 경우는 ‘빠순이/빠돌이’의 극단적 행태와는 상당히 다른 차원의 삶을 살고 있다. ‘빠순이/빠돌이’가 한마디로 ‘목숨을 거는’ 단계의 난폭한 삶을 위태위태하게 살아가고 있다면, ‘애호가’는 ‘즐기는 태도’를 유지하는 부류를 지칭한다. 음악이면 음악, 영화면 영화 모두, 따분하고 때로는 괴로운 인생의 ‘청량제’로 삼는 이들을 뜻하는 것이다. 애호가란 애정의 대상을 말 그대로 즐길 뿐이지, 거기에 과도한 의미나 집착을 두지 않는다.

그렇다고 이들이 ‘일반인’들이나 다름없는, 즉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태도를 유지하려는 자들은 아니다. 애호가들 역시 나름대로의 사랑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특정 대상에 대해 ‘깊게’ 빠지려는 태도를 경계한다. 한마디로 ‘쿨’한 삶을 즐기고 싶다는 마음가짐이다. 이러한 태도는 선천적인 기질이나 취향 탓일 수도 있고, 아니면 이미 어느 대상에 심각하게 빠져본 경험이 있어, 그 ‘중독’의 상태가 삶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얼마나 해악을 끼치는지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태도를 바꾼 탓일 수도 있으리라. ‘객관적’으로 보면, 결국 ‘애호가’들이 인생을 피곤하지 않게, 사랑의 대상을 적절히 활용해가며 살아가는 지혜로운 이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앞서 언급한 부류에 비해 매니아들은 훨씬 복잡하고, 실로 ‘다단계적’인 양상을 보인다. 매니아들의 사연은 구구절절 하고도 복잡다단하다. 인간이란 불가피하게 ‘운명’이란 굴레에 얽힌 채 살아가게 마련이지만, ‘매니아’들에게는 그 운명의 틀이 더욱 강렬하게, 때로는 몹시도 가혹하게 다가온다. 대개의 경우(이 확률은 99% 이상이다), 매니아의 인생을 걷기로 ‘선택’받은(당한?) 사람들은 이 선택의 길로 향하게 되는 ‘운명적인 순간’을 반드시 맞이하게 되어있다. 마치 무거운 망치로 뒤통수를 강하게 얻어맞은 듯한 느낌. 첫 순간부터 ‘맹목적인 애정’의 폭풍 속으로 단숨에 뛰어드는 ‘빠순이/빠돌이’나 서서히 달구어지는 애정의 패턴을 침착하게 키워가는 ‘애호가’들과는 달리, ‘매니아’들은 마치 벼락을 맞은 듯한, 하지만 넋까지 잃게되지는 않고 “저 대상을 ‘탐구’해야겠다”는 강렬한 사명감을 동시에 품게되는 그런 운명적인 순간을 맞이한다.
 

필자의 예를 들어보자.
어느 날 여름, 영국의 전설적인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핑크 플로이드의 [The Dark Side Of The Moon]을 듣게 되었다. 그 동안 들어왔던 그렇고 그런 ‘팝송’들과는 차원이 다른, 알 수는 없지만 뭔가 대단히 심오한 의미가 깃들어 있는 음반인 것 같았다.

여기서 상황은 중대한 ‘갈림길’을 맞이하게 된다. “이거 뭐 이래?” 싶어 음반을 방구석에 내던져 버리고 잊던지(또는 mp3 파일을 지우던지), 아니면 “아무래도 좀더 들어봐야겠다”는 이상한 ‘의무감’에 빠지게 되던지. 당연히 매니아의 운명을 점지받은 이들은 “더 들어보자”라는 운명을 선택하게 되고, 자꾸만 반복하여 듣게 된다. 처음엔 이게 도대체 왜 좋은지 괴롭기만 하고 다 때려치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도, 자꾸만 듣고 또 듣는다. 왜 이래야만 하는지는 자기자신도 잘 모르겠다. 남들이 ‘전설의 명반’으로 침이 튀도록 떠들어대니까, “나도 그 진가를 생생하게 인정하고 싶다”는 오기가 발동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고, 아니면 음반이 풍기는 은밀한 아우라에 무의식적으로 끌려들어가 그런 것일 수도 있다.

그리고 마침내 ‘감격의 순간’이 찾아 든다! 어느 날 갑자기 “핑크 플로이드는 정말 대단한 밴드구나”라는 깨달음이 들기 시작하는 것이다. 모든 노래가 심오한 의미로 가득 찬 것 같다는 ‘발견’의 순간이 오고, 그 순간을 깨닫는 자신이 너무도 좋아 미칠 지경이 된다. 이 위대한 밴드의 진정한 가치를 입소문으로부터가 아닌 ‘체화’의 과정을 통해 습득했다는 사실이 온몸이 떨리는 감격으로 다가온다. 보다 결정적인 것은 이때부터다. 과연 핑크 플로이드는 이 음반만 좋은가? 잡지를 뒤지고 인터넷을 열심히 클릭하여, 이 밴드가 [The Dark Side Of The Moon]말고도 다수의 기가 막힌 음반을 내놓았음을 알게 된다. 수소문하여, 그들의 음반들을 구하게 된다. 그리고 [Wish You Were Here] 음반을 들으며 나도 모르게 마음 속 내부로부터 억누를 길 없는 격렬한 감정에 사로잡히기 시작한다. 격심한 마음의 진동은 소름 끼치는 듯 몸 전체의 오한으로 확대된다. 바로 그 순간, “나는 이 밴드를 영원히 사랑할 수밖에 없다”는 처절한 마음가짐이 굳어지기에 이른다.
 

 
그리하여 핑크 플로이드의 모든 것을 ‘내 소유’로 만들고자 하는 집요한 노력을 시작한다. 그들의 음반을 손에 닿는 한 몽땅 소유하고, 멤버 각각의 프로필에 대해 ‘연구’에 연구를 거듭한다. 어느새 핑크 플로이드의 유구한 역사는 마치 내 인생의 스토리처럼 뚜렷하게 각인되고, 그들의 일거수 일투족이 눈앞에 펼쳐지듯 훤하다. 하지만 이토록 강렬한 학구적 정열은, 핑크 플로이드라는 한 뮤지션으로 그치지 않는다. 핑크 플로이드가 속해있는 ‘카테고리’인 ‘프로그레시브 록’ 안에는 이들 말고도 자웅을 겨루는 쟁쟁한 라이벌들이 다수 포진해있다. 킹 크림슨, 예스, 제네시스, 뉴 트롤스 등… ‘감히’ 핑크 플로이드와 우위를 다투는 이들에 대해 알고 싶다는 욕망을 억누를 길 없다. 한 아티스트에 대한 사랑으로 시작된 ‘탐구’의 세계는 관련 뮤지션, 관련 장르로 곁가지를 뻗친다. 그리고 이러한 순례는 장르 하나로 그치지 않는다. 탐구의 영역을 확장시켜가던 어느 날, 이 세상엔 정말 너무도 많은 음악의 형태, 너무도 많은 거장들이 존재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레드 제플린이 있고, 주다스 프리스트가 있고, 슬레이어, 메탈리카, 건스 앤 로지스, 너바나, 라디오헤드 등이 있음을 알게 된다. 이들의 모든 것을 ‘체계적’으로 알고 싶은 욕망에 빠져, 급기야 낮과 밤이 혼동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이때부터, 단순한 ‘취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던, 즉 ‘애호가’에 가까웠던 삶이 돌연 험난하고 피곤하기 짝이 없는 ‘매니아’의 길로 빠지게 된다. ‘매니아의 인생’을 사는데 있어 가장 곤혹스러운 점은, 이 삶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첫째가는 요소로 돈이 많이 든다는 것. ‘매니아’와 일반 ‘애호가’를 구분 짓는 가장 뚜렷한 요소 중 하나로, “아낌없이 투자를 할 각오가 되어있느냐”의 유무다. 음악 분야의 경우, 매니아라 불리는 자들은 ‘mp3’라는 수단으로는 결코 만족할 수가 없다. 어지간한 상황에서는 언제나 CD를 고집하며, 그것도 ‘상대적으로’ 열악한 국내 라이센스 음반보다는 해외 수입 음반을 선호한다(좀 더 예민한 매니아들이라면 같은 수입 음반이라도 그 음반이 어디서 생산되었느냐(미국이냐, 일본이냐, 영국이냐, 프랑스냐 네덜란드냐…)에 따라 미묘한 음질의 차이를 보이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어디 음반에만 집착하는가? 음악 관련 인터넷 자료를 아무리 뒤져도, 국내에서 발간되는 잡지를 섭렵해도, “알고 싶다”는 허기진 욕구는 달랠 길이 없다. 그러던 어느 날(이 글에서는 ‘어느 날’이라는 순간적 포인트가 꽤 중요하다), “이래선 도저히 안되겠다”는 굳은 결심을 하고 해외 관련 잡지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뒤적거리기 시작한다.
 

 그리하여 음악 매니아의 경우, 다음과 같은 일상적인 라이프 스타일이 완성되기에 이르는 것이다.
“아침에 기상하여 컴퓨터를 켜고 음악 관련 사이트(웹진, 동호회 등)를 돌아다니며 간밤에 무슨 새로운 소식이 없나 체크한다. 또한 날마다 날아오는 ‘Rolling Stone Daily’ 이메일을 통해 해외 팝?록 뮤지션들의 최신 동향을 체크한다. ‘아마존(Amazon)’ 사이트에 가서 새로 발매된 음반이 뭐가 있는지 파악한다(아마존에서 수시로 발송하는 ‘뉴스레터’ 또한 매우 유용한 자료다). 웹 서핑을 통한 완벽한 상황 판단이 끝난 후, 바깥으로 나선다. 인터넷상으로는 완전하게 상황파악을 마치지 못했다는 불안감이 엄습하기 때문이다.

서울 강북지역 거주 음악 매니아의 경우, 국내 음반업계의 동향 파악을 위해 즐겨 들리는 곳으로 종로 및 광화문 지역을 첫손으로 꼽는다. 핫 트랙스(교보문고), 뮤직랜드 등 규모나 내용 면에서 확실함을 자랑하는 대형 매장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교보문고 내 음반 매장인 핫 트랙스는 교보문고의 수입 잡지 코너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어, 매니아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기도 하다. 음반 매장에 들러 무엇이 나왔나 이리저리 기웃거리고, 음반을 만지작거리며 때로는 구입하기도 하는 등 바쁜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반드시 서적코너에 들러, <롤링 스톤>, <스핀>, <모조>, <Q>, <CMJ> 등 영미 유수의 음악 잡지가 새로 나왔는지 빈틈없이 확인한다. 집 앞에서, 열흘 전 주문한 CD, 국내 판매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다는 이유로 인터넷을 통해 정기 구독하게 된 해외잡지, 그리고 뮤지션 관련 서적 등등이 잘 도착했는지 우편함을 열어본다. 집에 들어와서는 주섬주섬 챙겨온 물건들을 기쁜 마음가짐으로 끌러보며 나만이 창조해낸 행복한 세상에 피곤한 몸을 누여본다.”

생활이 이렇다 보니, 매니아는 늘 자금 부족에 시달려 음반(과 그에 관련된 물품) 이외의 것에는 눈을 돌릴 틈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매니아’라 불리는 자들의 행색을 보면, 가혹하게 말해 ‘꾀죄죄’하기 짝이 없다. 늘 부스스한 머리, 빨래도 안 하는지 후줄근하기 이를 데 없는 티셔츠와 청바지, 고린내 나는 양말과 운동화 등… 하지만 매니아들은 자신의 초라한 행색이 한없이 자랑스럽기만 하다. 세속의 혼탁한 공기에 찌든 자들은 언제나 ‘유행’에 집착하며 ‘영혼이 없는 삶’을 살아가느라 병들어가지만, 오직 나 자신만은 ‘순수한’ 삶을 지켜나가고 있는 것이다! 이런 마음가짐 속에서 매니아들은 세상이 자신들을 보고 뭐라 하든, ‘초월적인 구도자의 삶’을 지향한다. 이들에게 두려운 것은 단 두 가지. 일정한 시기에 어김없이 날아들어 몸과 마음을 괴롭히는 신용카드 결제 청구서와, 몹시 부당하게도 자신을 ‘폐인’으로 취급하려 드는 주변의 따가운 눈총뿐이다.

그런데 광범위한 인정과 지지를 받기는 힘들지만, 내면적인 뿌듯함을 만끽하며 삶을 영위하는 ‘매니아의 삶’은 과연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까?
대체적으로, 음악 매니아의 경우 ‘30대’를 분수령으로 일대 위기가 오는 것 같다. 그것은 자본주의 체제 아래 삶을 살아가는 한 불가피할 지도 모른다.

이 세상에서 ‘인간 취급’을 받으며 온전히 살아가려면 세상이 요구하는 것, 즉 학교를 졸업하고, 온전한 직장을 잡고, 적당한 사람을 만나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내 집을 마련하고… 하는 일련의 ‘절차’를 밟아야 하는 것이다. 사회라는 시스템이 대내외적으로 합의하여 내놓은 이 탄탄한 공식은, ‘사회구성원’을 자처하는 이라면 어지간해서는 벗어날 길 없는 엄격한 룰이기도 하다. 매니아들의 시련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내심 영원한 ‘낭인’의 삶을 누리고픈 욕망으로 가득 차 있지만, 주변의 압력을 도저히 버텨낼 길이 없다. 더구나 과도한 물품 구매로 늘어만 가는 빚을 갚아나가야 한다는 절박함도 한 몫 한다. 더구나 교제 중인 이성 친구가 있는 경우(물론 상대적으로 낮은 확률이다..), 상황은 더욱 치명적으로 작용하기 쉽다.

그리하여, 결국 매니아는 취직을 한다! (요즘 같은 ‘취업대란’의 시기에 다소 ‘시의성’이 적절하지 못한 상황 설정일 수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일반적으로’ 그렇다는 뜻이다) 너저분하던 머리는 정성스럽게 이발과 헤어젤로 다듬어 넘기고 드라이크리닝에다 다리미로 가다듬은 양복 차림새는, 저 인간이 과연 언제 ‘오타쿠’였나 도저히 믿기지 못할 정도로 깔끔하기만 하다. 신입사원으로 들어가 일주일이 언제 다 지나갔나 눈코 뜰 사이 없이 바쁘게 지내고, 일상 생활의 대부분을 일터에서 보내고 집이란 잠자는 곳일 뿐인 사회 생활의 아수라장 속에서, ‘매니아 적 삶’은 점점 ‘과거지사’로 희석되어가기만 한다. ‘여가생활’은 어느 정도 용인해도 ‘취미생활’은 아직 ‘사치’로 보는 분위기가 팽배한 한국 사회에서, 음반을 수집하고 해외 관련 서적을 뒤적거리는 짓은 덜 떨어진 작태로 치부되기 쉽다. 한 마디로 말해 “옷이 생기냐, 밥이 생기냐?”라는 맹렬한 비난에 직면해도 변명할 길이 없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일대 위기를 맞이하여 ‘매니아’로 자처하던 이들의 80% 이상은 더 이상 상황을 견디지 못하고 그만 나가떨어지고 만다. ‘일반인’의 삶으로 전환을 하기에 이른 것이다. 나이 삼십이 넘어서도 일관된 매니아의 길을 걷는 이는 사회 전체로 볼 때 극히 일부분. 그 중 상당수는 ‘시대와의 불화’를 기꺼이 감수하고 남들 보기에 ‘폐인’의 삶을 끌고 나가는 ‘백수’들이고, 나머지는 낮에는 남들과 하나도 다를 것 없는 ‘정상인’으로 위장한 채 피폐한 삶을 살다가, 밤이나 휴일이 되면 자신의 본질로 돌아가는 박쥐같은 ‘이중생활’을 자처하고 있는 것이다. ‘박쥐’들의 경우 ‘백수’들보다야 훨씬 윤택한 경제적 조건을 확보할 수 있다는 강점은 있지만, 치뤄야 할 대가가 있다. 그것은 바로 ‘자아의 분열’. 즉 “진정한 나 자신은 무엇인가?”에 대한 혼란과 회의, 사회 생활을 하는 와중에 이따금씩 자신의 본질의 편린이 튀어나와 이로 인해 겪어야 하는 소외와 괴리, ‘이중생활’의 경계 끝머리에 서서 균형을 잡기 위해 발버둥질 쳐야 하는 고뇌 등이 한데 엉켜, 신경쇠약 직전으로까지 몰리는 것이다.

그럼에도 이토록 갖가지 사회적 불이익을 받으며, ‘매니아’가 매니아임을 유지해나갈 수 있는 원동력은 과연 무엇일까?
아마도 그것은 자신을 이 모양 이 꼬락서니로 만들게 된 열광과 집착의 대상을 여전히 ‘사랑’하고 있다는, 자꾸만 아스라해져 가는 기억 때문일 것이다. 너무도 좋아 아무 것도 대신할 수 없는 절실한 애정을 품고만 그 운명적인 순간. 그리고 그 운명은 감성적으로나 이성적으로 결코 지워질 수 없게 단단히 뿌리가 박혀, 뽑아내려면 마치 자신의 목숨을 앗아가는 것 같은 고통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이런 고통을 맛보느니, 차라리 ‘낙오자’내지는 ‘부적응자’의 굴레도 기꺼이 감수하겠다는 희생자적 정신이 온 몸과 정신을 사로잡게 되는 것이다. 아마도 ‘매니아’의 삶이 결국 헌신적인 ‘순교자’의 삶으로 가까이 다가가게 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리라.

하지만 사랑의 본질은 어디까지나 ‘순간의 기억’에 의존할 뿐. 찰나뿐인 강력한 기억을 붙잡겠다는 집착의 의지. ‘매니아’들은 ‘집착’에 유난히 민감한 부류일지도 모른다. 그리하여 매니아들은 하루하루를 강렬한 사랑의 기억으로 묶어두고 싶은 충동으로 아슬아슬한 삶을 이어나가는 지도 모른다. 주변 시선으로부터의 멸시와 몰이해에도 불구, 이토록 내면으로 강렬하게 잦아드는 삶을 추구하는 것은, 어쩌면 미리 알지 못했음에도 이미 “인생은 허무하고 슬픈 것”이라는 진리를 운 좋게 깨달아서 그런 것일지도 모른다. 속절없는 삶 속에서 따스한 불꽃을 피우려는 처절한 몸부림. 이것이 바로 매니아의 정의다.  
 

매니아의 길로 들어서기 위한 20개의 추천트랙
   
Ex Cowboy  -Mogwai        
발단-위기-절정-결말의 예정된 수순을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핵폭풍. 포스트 록의 진수.

God Save The Queen -Sex Pistols        
록의 극한. 이 노래를 뛰어넘으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만 한다.

Transmission -Joy Division        
염세적인 냉정과 절망적인 열정이 한자리에 공존하는 전대미문의 살풍경.

Shine On You Crazy Diamond -Pink Floyd        
이 노래만큼 아쉬움과 그리움의 감정을 절묘하게 구체화시킨 경우는 없다.

Resolution -John Coltrane        
영혼의 구원은 가능한가? 존 콜트레인은 심각한 의문과 망설임 속에서도 치열한 자기 탐구를 늦추지 않는다.

Directions -Miles Davis        
이 난해한 곡을 제대로 이해하기 쉽지는 않지만, 온몸을 마구 뒤흔드는 뜨거운 기운을 부정하지는 못한다.  

So Tender -Keith Jarrett        
재즈의 서늘한 우아함이 가장 명징하게 나타난 최상의 예

I Got The Blues -The Rolling Stones        
위대한 자기 고백. 듣는 이의 영혼을 빨아들이는 올갠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시라.

Crosseyed And Painless -Talking Heads        
끝간데를 알 수 없는 마력을 뿜는 아프리카 리듬에 매혹된 서양인들의 진심어린 존경

Change Your Mind -Neil Young        
끝처절한 아름다움이 록의 소음을 만나 연꽃을 피우다.

G-Spot Tornado -Frank Zappa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무정형 연주의 정점

Hate To Say I Told You So -Hive        
섹스 피스톨즈 이후의 록의 극한대가 다시 영겁회귀를 시작한다.

The Concept -Teenage Fanclub        
열정 섞인 우아함이 듣는 이를 달뜨게 만드는 트랙

Long Distance Runaround -Yes        
록음악이 이렇게도 아기자기 할 수 있단 말인가?

Rush -Xanadu        
격렬하면서 웅장한 판타지의 진수. ‘무아지경’이라는 단어가 이보다 정확하게 들어맞는 경우는 없다.

Kashmir -Led Zeppelin        
록의 비트가 동양음악의 신비함과 경건함과 만나 한 수 배우기에 이른다.

The Name Of The Game -Badfinger        
사랑이 생각만큼 풀려나가지 않을 때, 이 노래는 상처받은 마음을 세심하게 어루만지는 힘이 있다.  

Janis -Focus        
상념에 잠긴 듯한 마음의 표상을 침착하게 풀어내는 진귀한 트랙

Nobody Knows When You’re Down And Out -Derek & The Dominos        
록이 표현해낼 수 있는 가장 강렬한 카타르시스. 무너지는 듯한 절망감 끝에 문득 아스라한 깨달음이 피어오른다  

Au Lait -Pat Metheny        
나른한 몽환적 분위기에 온몸이 안개에 휩싸이는 듯한 느낌. 영원히 이 느낌에서 빠져나오고 싶지 않다.

[사진] 인화와 Exif와의 관계

인화기기를 가까이서 다루다 보니 인화에 대한 일반적인 상식(?)을 이 시점에서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인화를 프린트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 엄연히 다릅니다.
특히, 디지털인화는 디지털 사진으로 촬영한 이미지를 가지고서 인화지에 빛(레이저)으로 감광을 한후, 인화액과 세수절차를 거친후 사진으로 나오게 됩니다. (일반 필름의 경우는 필름에 빛을 쬐어서 인화지에 감광을 하지요~)

반면, 프린트는 포토전용지(예전에 재스님이 여러가지를 소개하셨죠)에 잉크를 분사하는 잉크젯과 고체성프린트를 이용하여 열을 가하여 찍어내는(?) 염료승화식이 있으며, 토너나 고체잉크인 레이져 방식이 있다.

특히, 포토프린트라는 것은 C,M,Y,K 의 네가지 잉크가 분리되어 있는 것을 포토프린트라고 합니다.

다음으로 인화사이즈에 관한 것입니다.
인화사이즈는 일반적으로 필름의 인화기준으로 규격화 되어 있지요.
흔히 말하는 3×5사이즈는 3.5×5인치입니다. 그외의 사이즈는 정확한 사이즈입니다.

게다가 펄스(pulse)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인화지의 0.5mm는 자동인화기기의 경우 잘려나오게 되어있습니다. 이유는 두루마리로 되어 있는 인화지를 롤러가 말고 들어가는 부분일 것으로 추정됩니다(인화기기를 분해해보지 못해서^^)

또한, 매니아들이 실수(?)하는 부분에 대해서 한가지 더 언급하겠습니다.
Exif 정보와 인화의 관계입니다.

현재 출시되어 있는 디지털 인화기기의 경우, 인화시 Exif정보를 참고하게 됩니다. 노출과 사이즈를 특히 참고하지요.

특히, 포토샵등에서 사이즈와 해상도를 조절한 경우, 저장을 했을때 Exif 정보가 그대로 남아있을 경우, Exif에 남아있는 좌우 크기의 픽셀을 참조하여 인화하게 되므로, 비정상적이게 됩니다.

예를들면 1024*768 의 사진을 포토샵에서 dpi를 올리기위해 2048*1436 으로 뻥튀기를 한 후 저장을 했다면, 인화는 1/4 만되어 나오게 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Exif정보를 제거합니다.(제거 방법은 jpg가 아닌 다른이미지로 저장하거나, 포토샵의 경우 Save for Web으로 저장하면 가능합니다.)

또한, 작품사진을 찍었을 경우, 즉 임의대로 노출 부족사진이나 노출오버의 사진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저장된 노출정보에 따라서, 인화기기가 자동으로 노출을 보정(마치 포토샵의 Auto Level과 유사하나 실제로 적용되는 방법은 다름-인화기기 제조업체의 노하우라고 합니다.)이 되어 임의대로 어두운 사진은 밝게나오거나 밝은 사진이 어둡게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사진을 정확하게 인화하고자 한다면,
첫번째로는 모니터를 보정해야만 합니다. (인화업체 등으로 부터 Strip파일등을 받아서 색상과 밝기를 보정합니다.)

두번째로는 Exif정보를 제거한후 인화를 하면, 자신이 원하는 사진을 좀더 정확하게 얻을 수 있으며,

세번째로는 모니터상에서 약간 과도할 정도의 샤프니스(Sharpeness)를 주면 좀더 선명하게 나옵니다.

조만간에 인화와 프린팅을 위한 세미나를 가졌으면 합니다.
궁금하신점은 질문해주세요^^ 아는 한도내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참. 참고로 현재 제조된 인화기기의 경우 sRGB만을 받아드리므로, 256단계의 Gray Scale 과 같은 흑백 사진으로 모드를 변환한경우(포토샵에서)에는 실제보다 1/4이 작게 인화됩니다. 이유는 지니고 있는 픽셀의 값이 트루컬러의 1/4정도 되기때문입니다.

이경우에는 행복찾기님이 만드신 Grayer 프로그램으로 흑백으로 변환하거나 포토샵에서 Ctrl+Shift+U에서 Saturation을 0으로 하면 해결이 됩니다.

이상 참고되셨길 바라며,…. 이글을 퍼가시면 출처부탁드리고, 강좌란에도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

원출처 : http://www.ilovedica.com/ 세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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