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괜찮은친구:Books

취향을 설계하는 곳, 츠타야

스스로를 기획자라 칭하고,
”세계 최고의 기획회사”를 만들고 싶다는 마스다 무네아키.

세계 최고의 기획회사라니…

그냥 슬쩍 들었으면 유치하다 치부했을 평범한 단어들이 모여
설레임이 폭발한다.

기획이라는 이름으로 가슴뛰었던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이번 주를 내내 설레이게 했던 마스터의 가르침.

너무도 공감되고, 곱씹어 보고픈 구절들이 넘쳐나서
하나하나 사진으로 찍었더니, 사진첩에 하나 가득 담겼다.

 

우리는 언젠가 만난다.

나는 채사장에게 화가 나 있었다.

2016년과 2017년, 2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팟캐스트, 지대넓얕은 내 생활의 bgm이었고, 가벼웁게 흘려 들을 수 없어 집중해야 했기에 팟캐스트 구독과 독서를 병행할 수 없어 책 읽는 법을 잊어버리게 했던 그가 돌연 팟캐스트 시즌 종료를 선언해 버렸기 때문이다.

마지막 방송을 곱씹어 들으며 전날 밤 많이 울었다는 독실님의 진심어린 소회를 들으며, 방송의 종료가 그저 채사장의 결정이었다는 것에 확신을 갖고 채사장에게 알 수 없는 화가 나 있었다.
몇 차례의 인터뷰 기사와 강연 후기들이 가끔씩 흘려 읽혀질 때마다 곧 티벳에 갈거라던 그의 계획을 알게 되었고, 한참의 시간이 흘러도 그는 티벳에 가기는 커녕, 여전한 강연과 새 책 저술에 여념이 없었다.

이 책의 초반은 그래서 내겐 변명으로 읽혔다.

그런데 페이지를 넘길 수록 알 수 없는 간지러움이 심장 아랫쪽에서 느껴졌다.

나는 아직 채 보름도 지나지 않은 삼식이와 이별하던 그날 그밤의 순간들이 여전히 생생하고, 각종 어플리케이션들이 몇 년전 오늘의 추억이라고 일깨워주는 그 모든 시간들 속에 삼식이가 단 한번도 빠짐없이 등장해서 매일 그 작은 아이를 떠올리며 눈시울이 붉어지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제 그만 울어도 괜찮을거라고 담담하게 말해주는 느낌이다.
삶도, 죽음도, 모든 관계에서도 너무 힘주어 살지 않아도 괜찮을 것이라고 이야기 하는 듯 하다.

2018년의 첫 날 이 책을 읽어 다행이다.
삼식이 때문에 흘리는 눈물은 오늘까지만 해도 괜찮을 것 같다.
때때로 그 아이를 추억하겠지만 그 아이가 내 일상이었고 기쁨이었던 순간만 기억하려고 할 것이다.

에쿠니 가오리 – 소란한 보통날

에쿠니 가오리 – 소란한 보통날.

완독.
그녀 특유의 디테일하지만 담담한 스타일 그대로.
다른 이들이 살아가는 모습은 그게 그냥 보통의 일상이라도 낯설고 흥미롭구나.
특별한 에피소드랄 것도 없는 일상의 이야기.

완독.
그녀 특유의 디테일하지만 담담한 스타일 그대로.
다른 이들이 살아가는 모습은 그게 그냥 보통의 일상이라도 낯설고 흥미롭구나.
특별한 에피소드랄 것도 없는 일상의 이야기.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타블로] 당신의 조각들

힙합 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쓴 소설.
[당신의 조각들]은 타블로가 20대 스탠포드 재학시절 졸업작품을 위해 영어로 쓴 소설들을
다시 한글로 옮기면서 출간된 소설이다.
(현재 원래의 영문버전도 출간을 앞두고 있다. 2월 10일 발매 예정)

며칠 전부터 뭔가 읽을 거리를 찾아 인터넷 서점을 둘러볼 때마다
여기저기 눈에 띄는 배너들.
아마도 에픽하이, 타블로 라는 네임밸류에 편승한 마케팅일테지만,
몇년 전 가수 이적이 지었던 소설 [지문사냥꾼]을 꽤나 재미나게 읽었던 덕에
적잖은 기대감을 갖고 이 책을 골랐다.

(사진출처 : 디앤샵-리브로)


[당신의 조각들]은 총 10편의 단편 모음집.
안단테Andante로 시작해서 스트로베리 필즈 포에버 Strawberry Fields Forever 까지
소설 첫 시작은 항상 소설 원문을 함께 수록함으로 시작이 되었다.
각자의 스토리는 꽤나 빠르게 읽혀졌다.

소설 전체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음울함.
사실상의 도시이지만, 소설 내의 가상의 도시 뉴욕을 배경으로 하는 여러 군상들의 다양한 플롯이지만…
다 읽고난 후에 남겨지는 우울함. 어두움.
그래서 난 이 소설을 통해 타블로와 소통하지 못했다.
내 스스로의 내면이 음울한 탓에 겉으로 드러나는 것들에는 무겁고 가라앉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 탓에
당신의 조각들을 내 안에서 이해시키는 것이 쉽지 않았다.
내 감성에는 잘 맞지 않는 듯…

또 한가지
원문 자체가 영어로 씌여진 것을 한글로 옮기다 보니
전체적인 문장 자체가 장황한 편이다.
수사와 비유가 너무 많아…
원문을 그대로 읽었다면 느낌이 또 틀릴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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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조각들 :  Index

안단테 Andante
Counting Pulse
휴식 Break
The Rat
성냥갑 Matchbox
승리의 유리잔 A Glass of Victory
우리들 세상의 벽 The Walls of Our World
증오 범죄 Hate Crime
최후의 일격 Coup de Grace
스트로베리 필즈 포에버 Strawberry Fields Forever


_M#]

[프란치스카 비어만] 책 먹는 여우

책 먹는 여우.
언젠가 언니네 이발관 홈페이지에서 보컬 이석원님이 교통사고로 입원한 정균씨에게
입원한 동안 읽으라고 사다주겠노라고 한 일기를 본 적이 있었다.
당시엔 그 책이 조금은 철학적인, 조금은 심오한 이야기가 담긴 에세이 정도인줄로만 알았다.

며칠 전 출퇴근 길에 읽을 책을 고르느라 인터넷 서점을 뒤지다가
배송비를 맞추느라 괜찮은 책이 없을까 하고 할인코너를 뒤지다가 이 책을 발견했다.
책먹는 여우.
프란치스카 비어만이 지은 어린이들을 위한 창작동화로  저학년을 위한 꼬마도서관 시리즈의 한권이었다.

풉!! 어린이를 위한 동화라니..
더군다나 그런 책을 서른이 넘은 아저씨한테 읽으라고 추천해 주다니..
다소 웃기기도 했지만 도대체 어떤 내용이 담겨있길래 싶은 마음에..
어차피 배송비도 아낄겸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주문했다.

배송받은 책을 펴 보니 동화책을 넘어서서 이건 그림책이었다.
얇은 양장본에 앞뒤 책장 두께만으로도 전체 책 두께의 절반이고..
나머지의 책 내용도 그림이 거의 대부분, 각 페이지마다 글자는 그다지 많지 않은
정말로 말 그대로의 저학년을 위한 그림동화책이었다.
아이고, 당혹스러워라..

(사진출처 : 디앤샵-리브로)


퇴근하는 길 버스 안,
함께 구매한 심리에세이 책을 읽을 요량으로 가방을 열었다가 다시 날 보며 웃고 있는 여우아저씨를 보았다.
그래, 뭐 어차피 몇글자 안되고 금방 읽을거 같은데.. 후딱 읽어보지 뭐.
가벼운 마음으로 동화책을 열었다.
사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아도 되는 버스 맨 뒷자리에 앉지만 않았어도 꺼내 읽지 않을 책이었다.

이야기 줄거리는 책의 두께만큼이나 굉장히 단순해서 10분도 안걸려 다 읽어버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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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지독히도 좋아하는 여우아저씨는 항상 책을 다 읽으면 그 책에 소금과 후추를 뿌려 덥썩 물어 먹어버리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원하는만큼 책을 사서 읽고 먹어버리기엔 가진 게 없는 여우 아저씨는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본 후 먹어버리기도 하고 급기야는 아무 잡지나 전단지 등을 읽다가 털이 빠지고 기운이 없어지기도 한다.
결국 배고픔에 굶주린 여우아저씨는 길모퉁이 서점에서 책을 훔치다가 감옥에 갇히고 마는데..

감옥안에서도 책에 굶주린 여우아저씨는 자신이 직접 책을 만들어 읽기로 결심하고 간수아저씨에게 종이와 펜을 부탁하여 글을 짓기 시작한다.  워낙에 방대한 독서량을 자랑하던 여우아저씨는 재미난 이야기를 술술 지어내고 마침내 재미난 이야기가 가득 담긴 책을 완성하기에 이른다. 종이와 펜을 대 주며 여우아저씨의 재미난 이야기를 지켜보던 간수아저씨는 여우아저씨가 지은 책을 다 먹어버리기 전에 먼저 빌려볼 수 있도록 부탁하여 책을 읽어보고는 복사본을 만들어 둔다. 간수아저씨는 여우아저씨에게 함께 이 책을 출판할 것을 제안하고, 여우아저씨가 이를 수락해 곧 여우아저씨는 베스트 셀러 작가가 되고 간수아저씨는 큰 부자가 된다.

_M#]
책을 다 읽고 난 후
왜 이 책을 석원님이 정균씨에게 추천해주고자 했는지..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결국은 방대한 자양분을 토대로 해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잘 해낼 수 있는 능력도 커지게 되는 것이니까..
방대한 독서량을 바탕으로 재미난 이야기를 만들어 내게 된 여우아저씨처럼 말이다.
그러한 자양분을 섭취함에 있어서도 아무것이나 취할 것이 아니라 양질의 좋은 것을 가려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니까.. 역시나 광고 전단지나 읽다가 털 빠지고 기운 없어지는 여우아저씨처럼 말이다.

아이들 용이라고 재미삼아 읽은 가벼운 이야기였지만,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나에게도 뭔가를 생각하게 해주는 또 한번쯤 더 읽어봄직한 책이다.

[박용석] 한국의 젊은 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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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석 저 | 토네이도 | 2006년 03월
ISBN : 8992060017 | 페이지 : 309 | 476g





YES24 – 대한민국 대표 인터넷서점  <– 한국의 젊은 부자들 내용 보러 가기..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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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우리는 왜 ‘젊은 부자들’에 주목해야 하는가

제1부 한국 젊은 부자들의 성공투자 노하우

01. 저축과 투자를 효과적으로 병행하라
02. 부채도 자산이다
03. 하늘이 두 쪽 나도 원금은 보전한다
04. ‘공부’는 모든 투자의 첫걸음이다
05. 투자시장의 ‘블루오션’을 찾아라
06. 반드시 35세 이후에 집을 사라
07. 투자관련 법률에 전문가가 되라
08. ‘탈법’과 ‘불법’의 차이를 정확하게 파악하라
09. 모든 투자시장의 가장 ‘큰손’은 정부다
10. 젊은 부자는 ‘세금 박사’다
11. 주식투자에서는 ‘상식’이 최고의 전략이다
12. 최선의 펀드를 고르는 5가지 원칙
13. 해외투자로 황금알을 낳는다
14. 해외주식은 분산투자하라
15. 달러 약세, 새로운 기회가 온다
16. 20억 프로젝트의 첫걸음, 해외펀드

제2부 한국 젊은 부자들의 성공투자 마인드

17. 왼쪽 뺨을 맞았다면 오른쪽 뺨을 때려라
18. 프로페셔널 세계는 강자생존의 원리가 지배한다
19. 성공은 좇는 자의 몫이다
20. 투자의 가장 위대한 멘토는 ‘책’이다
21. ‘72의 법칙’이 부자를 만든다
22. 부자가 되려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라
23. 젊은 부자들은 ‘세계인’이다
24. BRICs 시장을 주목하라
25. 가난해도 부자의 줄에 서라
26. 라이벌은 반드시 제거하라
27. 부자와 친해지려면 최고급 승용차를 타라
28. 첫인상이 성공을 좌우한다
29. 효과적인 정보망을 구축하라
30. 빼앗기고 울기보다 빼앗고 웃어라
31. 성공투자는 자기계발에서 비롯된다
32. 젊은 부자들의 성공하는 7가지 습관

_M#]

이 땅의 자수성가형 젊은 부자들은 어떻게 부자가 되었을까…?
결국 결론은 한가지 뿐이다.
기본에 충실해야지…

그 기본이라는 것이…
내 나름의 기본이 아니라 그네들이 세워 놓은 기본이라는 데에서 차이가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 투자 전략이니 재태크니…
구체적인 전략 전술 및 실천까지는 진행해 본 적이 없지만..
이 책을 읽음으로써 마음가짐부터 다르게 먹을 수 있다면..
일단은 성공한 것 아닐까?

[가네시로 가즈키] 연애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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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연애소설 (양장, 부직포 일러스트 가방 증정)








가네시로 가즈키 저, 김난주 역 | 북폴리오 | 2006년 02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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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소설
친하게 지낸 사람은 반드시 죽어 버리는 기구한 운명의 남자. 어느 누구와도 가까이 해서는 안 되는 그는 운명을 거역하고 사랑에 빠지는데? 어딘가 비일상인 냄새가 나는 그 단 한번의 안타까운 사랑이 가슴을 저민다.

* 영원의 환
여생이 얼마 남지 않은 주인공 나는 교수와의 불륜으로 괴로워하다 자살한 연인 아야코의 복수를 하기 위해 친구 K에게 교수 다니무라의 살해를 부탁한다. 별로 친하지 않았던 K는 어느 날 복수를 완수하고 돌아와 그에게 사건을 전하면서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데?. 가슴이 서늘해지는 미스터리 극.

* 꽃
병을 치료하려면 기억을 지워야만 하는 한 청년이 과거를 잃어버린 노변호사와 그의 과거의 기억을 더듬으면서 여행을 떠난다. 25년이나 걸린 무고죄 사건이 무죄판결을 받던 날 28년 전 헤어진 부인의 부고를 들은 노변호사는 38년 전 떠났던 신혼여행 코스를 되밟으며 오래 전 사랑했던 사람과의 추억을 되살린다.

_M#]

세상에…
이 책 읽은지.. 겨우 한달도 채 안되었는데…
아무 느낌이 안난다…
가네시로 가즈키 식의 사랑이야기라고 하는데…
그리고 읽는 그 시간에는 정말 재미나게 읽었는데…
각기 다른 세가지의 러브스토리가 있었다는 것 밖에 기억이 안난다..
내일 즈음 다시 한번 읽어볼까…?

[오드리 니페네거] 시간 여행자의 아내

시간 여행자의 아내 (전2권)

오드리 니페네거 저/변용란 역 | 미토스북스 | 원제 The Time Traveler’s Wife | 2006년 02월

책 내용

[#M_ more.. | less.. |클레어와 헨리가 처음 만났을 때 클레어는 여섯 살, 헨리는 서른여섯이었다. 그리고 두 사람이 결혼했을 때 클레어는 스물둘, 헨리는 서른이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헨리는 시간 일탈 장애를 앓고 있다. 머물던 장소에서 아무런 예고 없이 사라져, 과거 또는 미래의 중요한 장소로 끌려 다니는 ‘장애’다. 이는 곧 사랑하는 사람과의 반복적인 이별을 뜻한다. 매번 홀로 남겨지는 클레어는, 지독한 그리움을 견디며 언젠가 또 다시 만나게 될 헨리를 기다린다. ‘시간 여행’을 소재로 하였지만, SF 소설이 아니다. 사랑을 말하는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다.

헨리는 현재 자신과 결혼한 클레어가 성장할 때까지 여러 번 찾아가 만나게 되고, 클레어는 언제 오고 갈지 전혀 종잡을 수 없는 이 남자와 사랑에 빠진다. 두 사람은 평범한 일자리도 갖고 아이를 낳는 등 남들과 똑같은 삶을 살고자 노력하지만, 그들의 눈물겨운 시도는 두 사람이 막을 수도 없고 통제할 수도 없는 시간 여행에 늘 위협을 받게 된다. 이 책은 헨리와 클레어의 시점을 번갈아 제시하며, 언제나 뒤에 남겨져야 하는 클레어의 그리움, 현실에 발을 딛고 살고자 하는 몸부림, 두 사람의 삶이 낳는 좌절, 그리고 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게 하는 사랑과 믿음을 아름답게 그리고 있다.

2003년, 미국과 영국에서 출간되어 현재까지 450만부의 판매를 기록하였고, 세계 최대의 온라인 서점인 Amazon.com에서 종합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이래 지금까지도 계속 베스트셀러 대열을 유지하고 있는 책. 뉴욕타임즈,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등 유수의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현재 구스 반 산트 감독이 기네스 펠트로 주연의 영화로 제작하고 있다._M#]

뭐랄까.. 무척 독특한 구성
다른 책들에 비해 책장 넘겨지는 속도는 무척 느렸는데… 읽고 나니 볼만했다는 생각이 든다.

다른 사람들과 다른 시간의 인과관계를 갖고 살아간다면…
글쎄…
경험하기 싫은 일들을 반복해서 겪게 되거나..
알고 싶지 않은 미래의 일들을 알게된다면…
무척 슬플꺼야..

[에쿠니 가오리] 도쿄타워

도쿄타워 (東京タワ-)
– 에쿠니 가오리
ISBN : 8973818597

책 소개

[#M_ more.. | less.. |세련된 문체와 섬세한 심리묘사로 사랑 받아온 에쿠니 가오리가 이번에는 남자 아이들의 사랑 이야기로 우리 곁을 찾아왔다. 도쿄 타워가 지켜봐 주는 장소의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는 작가는, 특유의 감각적인 묘사로 도쿄에 사는 스무 살 남자 아이들의 사랑을 잔잔하게 그려내고 있다.

헤어진 남자친구의 연인과의 동거라든지, 부인이 있는 남자를 사랑하는 불륜이라든지, 에쿠니 가오리 소설 속의 사랑은 모두 특이하고 불완전해 보이는 사랑뿐이지만, 등장인물들은 결코 고통스럽거나 비관적인 모습이 아니다. 이 작품,『도쿄 타워』 역시 마흔 살 여자와 스무 살 남자의 만남을 그리며 또 한번 평범하지 않은 사랑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그 안에서 펼쳐지는 사랑의 풍경들은 우리가 겪는 그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두 남자, 토오루와 코우지는 모두 40대 연상의 여인을 사랑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그 관계는 판이하게 다르다. 토오루는 하루 종일 그녀를 생각하고, 그녀의 전화를 기다리며, 그녀와 ‘함께 살기’ 혹은 ‘함께 살아가기’에 대해 고민한다. 반면 코우지는 귀여운 또래 여자친구와 데이트하면서 틈틈히 연상의 여인인 키미코와 만나는 관계를 취한다. 과연 토오루는 ‘함께 살지 않으면서도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을까? ‘버리는 건 내쪽이다’라고 정해놓은 코우지는, 과연 원하는대로 쿨하게 이별할 수 있을까?

더 많이 좋아하는 사람이 더 힘든 연애를 하게 되겠지만, 그렇다고 더 불행해지는 것은 아니다. 이 작품은 ‘더 많이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적인 결론을 내려준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더 많이 좋아하는 연애’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권한다. 질투, 불안, 열정 등 사랑에 빠진 사람들이 품게 되는 감정들을 투명하게 드러낸 이 작품은 일본에서 영화화되면서 큰 인기를 끌었고, 곧 국내 개봉될 예정이다. _M#]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가…
에쿠니 가오리의 글은 늘 공감 만땅이었는데
요번 도쿄타워의 경우는 글쎄…

음… 나중에 나이를 많이 먹어보면…
그래서 40대가 되어 보면 느낄 수 있을까?
스무살 남자아이의 감성은 내가 모르니깐 말이지.. 후훗..

[Sophie Kinsella] Shopaholic


쇼퍼홀릭
(전 4권 8개 단행본 시리즈)
– 소피 킨셀라 지음


1권 I, II : 레베카 쇼핑의 유혹에 빠지다 (노은정 옮김)
2권 I, II : 레베카 맨해튼을 접수하다 (노은정 옮김)
3권 I, II : 레베카 결혼 반지를 끼다 (노은정 옮김)
4권 I, II : 레베카 언니와 쇼핑을 꿈꾸다 (장원희 옮김)


책 소개


[#M_ more.. | less.. |쇼핑에 푹 빠진 20대 여성 레베카의 쇼핑과 일, 사랑을 다룬 이야기로, 아마존과 뉴욕타임스의 베스트셀러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쇼퍼홀릭』세트. 총 4부로 이루어진 이 시리즈는 첫 번째 책인 『쇼퍼홀릭 : 레베카, 쇼핑의 유혹에 빠지다』에서부터 주인공 레베카가 뉴욕으로 활동무대를 옮기는 두 번째 책 『쇼퍼홀릭: 레베카, 맨해튼을 접수하다』, 레베카의 황당한 결혼식 이야기를 담고 있는 세 번째 책『쇼퍼홀릭 : 레베카, 결혼 반지를 끼다』, 그리고 레베카가 지나친 낭비로 결혼생활의 위기를 맞고 너무나 성향이 다른 이복언니를 만나 변화하게 되는 네 번째 책『쇼퍼홀릭 : 레베카, 언니와 쇼핑을 꿈꾸다』로 구성되어 있다.

주인공 레베카 블룸우드의 유일한 관심사는 쇼핑. 옷부터 화장품, 액세서리 등 쇼핑한 물건들을 보며 행복해 하고, 쇼핑을 하며 삶의 즐거움을 느끼는 레베카는 결국 늘어나는 카드빚에 쫓겨 신용불량자가 될 처지에 놓인다. 절약을 해서 카드빚을 갚으려고 결심하지만 참을성이 부족한 그녀에겐 잘 되지 않고, 부업을 해서 돈을 벌어보려고도 하지만 사고만 칠 뿐이다.

이 시리즈는 이처럼 우리시대의 트렌드를 대표하는 20대 여성 트렌드세터를 모델로 삼아, ‘뭔가를 사는 것으로 욕망을 해결하는’ 현대인의 문화적 배설 방식을 유쾌하게 그려내고 있다. 쇼핑을 통해 비어 있는 욕망의 구멍을 끊임없이 메워가는 우리들에게, 이 책은 또 하나의 유쾌한 배설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_M#]



소피 킨셀라는 천재다!
이렇게 섬세하고 세밀하게 쇼핑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묘사한 글은 처음이다.
읽으면서 몇번이나 찔리고 웃기던지…
완전 내 얘기, 내 주변얘기 같은 심리들과 행동들의 묘사.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그럴듯한 처세술론이나 경제학개론 보다도 훨씬 경제 개념을 일깨워주는 책.

런던의 경제 전문 잡지사에 출신의 이십 대 초반의 여기자 레베카. 그녀의 유일한 관심사는 쇼핑. 옷이며 화장품, 액세서리 등을 쇼핑하며 행복해 하고, 막상 사고 나서는 어디에 처박혀 있는지 정말 내게 필요한지 생각조차 않고 그저 쇼핑 하는 그 순간에만 삶의 즐거움을 느끼는 베키는 결국 늘어나는 카드 빚에 쫓겨 신용불량자가 될 처지에 놓인다.
생활비를 절약하려고 25펜스로 카레를 만들 생각에 재료를 사러 나갔다가 이것저것 250파운드나 되는 조리기구를 닥치는대로 질러버리고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보지만 엉망이고, 부업으로 시작한 액자 만들기는 룸메이트 수지에게 오히려 더 적격. 옷가게에 취직도 해보지만 내가 갖고 싶은 진을 다른 사람에게 빼앗길 수 없어서 몰래 숨겼다가 들켜서 쫓겨나게 되고, 날아드는 청구서는 어디론가 치워버리면 기억 저편으로 사라져버리는… 카드 빚을 지고도 쇼핑을 멈출 수 없는, 초 낙천주의자 쇼핑중독증 레베카의 이야기.

1주일도 채 안되어서 8권이나 되는 책을 다 읽어버렸다.
한 번 손에 잡으면 전혀 놓아지지가 않음.

지름신의 압박이 느껴진다면..
꼭 한 번 읽어보시라~
완전 대박 강추!!!

4권만 번역가가 다르다.
어쩐지 4권에서 읽혀지는 속도가 살짜꿍 느려지더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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