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매트릭스의 컴퓨터 공학적 분석

매트릭스의 컴퓨터 공학적 분석

세컨드 르네상스를 보면 기계들은 인간의 나노 로봇으로 인해 대기 층의 심각한 오염 즉 태양광선의 투과율이 피아 식별가능 수준이나 전력생산에 부합하는 수준 이하로 떨어지자 에너지원으로 인간을 사육하기 시작한다.매트릭스는 일종의 생존 유지 시스템으로 에너지원인 인간이 적정한 생체 애너지원을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인 즉 잠들어 있어서 생체 활동이 미미한 것이 아닌 적당한 수면 등 매트릭스 이전의 인간의 생활형태와 유사한 이미 생태적으로 검증된 생활방식을 유지시켜 에너지원의 수명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상태를 유지하는 시스템이다. 매트릭스에서 인간은 하나의 에너지원이면서 동시에 매트릭스의 인간 생활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의 개체들이다. 이 개체들은 각각 서로에게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매트릭스는 개체들이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설정해 주기만 하면 인간들은 그 공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여 시나리오에서 찾을 수 없는 인간의 모습들을 스스로 다른 개체들에게 제공한다. 즉 매트릭스 내에서 사회를 형성하고 인간관계를 맺는 사회활동을 스스로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첫째 각 개체들이 스스로 활동하면서 모든 인간에게 가상의 시나리오 제시를 할 경우 모든 주변 인간들과 사건을 이벤트로 잡아줘야 하고 모든 인간의 탄생이 다르므로 이에 따라 각자 다른 시간에 로드되는 프로그램으로 인해 발생하는게 시스템에 부하를 줄여준다.

둘째 인간의 행태를 연구하여 보다 새로운 인공지능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 즉 인공지능의 발전을 위한 테스트도구 혹은 자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인간의 조직구조나 판단 감정 등의 연구를 통해 프로그램의 업그레이드용 자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제 이러한 관점에서 매트릭스에 관해 본격적으로 살펴보자

시스템 아키텍쳐는 발전시설을 통해 전력의 생산을 시작했다. 첫번째 매트릭스는 완벽한 구성이었다. 그것은 프로그램으로서 완벽했다. 하지만 운용 과정에서 일부의 인간들은 인간의 한계를 뛰어 넘어 넘은 자들이 탄생하기 시작했다. 이것은 프로그램의 경우 99%의 가치가 있는 것을 선택하는 반면 인간은 불안정성 요소 감정 사랑 무의식적 기재 등으로 1%를 선택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러한 시스템의 함수를 뛰어넘은 변수의 출현은 다른 정상적인 개체에까지 영향을 미쳐 전체적인 발전시설에 붕괴를 초래하게 되었다. 때문에 설정을 관리하고 프로그래밍하며 모든 것은 원인과 결과로 해석하는 전통적인 프로그램인 메로빈지언은 영향력이 약화되었고 더 이상 필요 없는 프로그램으로 전락 삭제대상이 되었다. 즉 소스코드만 남긴 채 실행 기능을 제거하는 프로그램의 마지막 단계대상이 되었다 하지만 메로빈지언은 시스템의 패스워드와 키들을 관리하는 키메이커를 탈취하여 시스템 관리 에이젼트(요원)의 눈을 피해 시스템 내부로 은밀히 숨어들었다. 데이터관리 프로그램인 오라클은 문제가 된 개체들을 따로 모아서 관리하고 이들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오라클은 시뮬레이션 시나리오의 관리와 시뮬레이션 환경의 제공 그리고 시뮬레이션 결과 데이터의 수집을 담당한다. 따라서 오라클의 대사 중에 수 많은 오류가 있었던 것은 오라클의 대사는 예언이 아닌 시뮬레이션 시나리오를 인간들에게 제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시나리오는 시나리오일 뿐 결과치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때문에 오라클의 예언과 다른 상황이 생하는 것이다. 오라클의 제안에 따라 이들을 따로 모아서 관리 연구하는 파트를 새로 만들었는데 이것이 바로 시온이다.

시온에는 기본적으로 매트릭스의 인간의 기존 문명과는 다른 원시적인 문명과 가혹한 자연을 제공하였다. 이를 통해 인간의 자유의지와 절대권력에 대한 투쟁의식을 연구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의 데이터를 통해 시스템 아키텍쳐는 매트릭스와 인공지능을 보다 향상된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하지만 관리 범주를 넘어서는 인구의 증가는 데이터 수집과 관리에 어려움을 준다. 또한 일정수준의 시뮬레이션이 종료하였을 때 최종 데이터 분석 후 다시 처음부터 시뮬레이션을 다시 시작해야 시뮬레이션의 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올릴 수 있다. 시온의 파괴와 시온 거주자들의 전멸은 시뮬레이션의 종료와 시뮬레이션 공간의 재설정 작업이다. 시온의 파괴 후 이전 시온의 체제에서 생활했던 즉 이전 시온의 데이터를 지니고 있는 남자 7 여자 16을 남겨 다음 시온의 재건과 교육 사회의 구성 등의 작업을 자체적으로 수행하게 한다. 시뮬레이션의 적당한 인구의 증가는 약 100년 시뮬레이션의 본격적인 수행은 약 200년으로 한번의 시온 시뮬레이션은 약 300년이 걸리며 이미 5번의 시온이 존재하였다. 시온의 붕괴는 곧 매트릭스의 재설정 즉 매트릭스 리로디드를 의미한다. 시온의 결과가 새로운 매트릭스에 영향을 미치며 시온만의 생존은 불가능하고 시뮬레이션 타임을 넘어선 시온의 존재는 전체 시스템에 영향을 미쳐 매트릭스에 연결된 모든 인간은 폐기된다. 6번째 시온의 마지막 6개월을 보면 지난 6년보다 더 많은 인간들이 시온으로 이탈하고 있다. 시스템의 급격한 붕괴가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두번째 메트릭스는 인간의 불안정성에 초점을 두고 만들었으며 감정을 극대화 시켰다. 그러나 너무 감정과 불안정성에 매달린 나머지 인간이 아닌 변종괴물들을 만들어 버렸다. 이때 만들어진 코드들 중 삭제되지 않은 일부가 매트릭스 내에서 일반 인간들에게 노출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이 흡혈귀나 늑대인간 등 몬스터 전설의 바탕이 되었다. 다음 매트릭스는 인간의 한계를 설정하였고 변화와 데이터 수집을 통해 계속 발전해 나아갔다.
여기서 한가지 의문이 생긴다. 바로 네오의 존재이다. 네오가 아니더라도 시뮬레이션 공간의 재설정 작업은 충분히 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오를 통해 시온의 운명에 관한 선택의 기회를 준다. 네오란 무엇인가? 시스템 아키텍쳐는 제1 차 시온부터 네오 이전 시온까지 시온의 연구 결과를 통해 시뮬레이션 종료시점에 그 동안의 연구 결과를 종합한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투입 인간과의 유사성에 대한 검증 작업을 수행하였다. 네오 이전의 5번의 시온의 붕괴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와 6번째 시온의 연구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만들어진 인공지능이 네오이다. 네오는 수행과정을 통해 인간의 의지의 발전 단계를 넘어 자신의 한계였던 인간과 같은 수준의 매트릭스 내에서의 능력을 코드의 변화를 통해 넘어섰다. 네오의 슈퍼맨 놀이는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서 매트릭스 내의 법칙을 깬 모습의 형상화이다. 때문에 두번째로 오라클을 만났을 때 방화벽을 만나게 된다. 네오라는 데이터가 충분히 통과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갔음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보디가드인 방화벽을 통과하여야 한다. 오라클과의 첫만남에서 방화벽이 동작하지 않은 것은 네오가 그만큼 성장하지 않았지만 시나리오 전달의 필요가 있기 때문에 필터링을 하지 않은 것이다. 방화벽을 통과 할 정도의 수준에 도달하였다는 것을 증명하자 방화벽 혹은 침입탐지 시스템은 네오를 오라클에게 보낸다. 네오의 코드는 특별하다. 고급 프로그램인 페르세포네가 접촉을 통해 코드를 느끼고 싶어할 정도로 네오의 코드는 특별하다. 스미스의 코드를 바꾸어 복제능력을 부여 할 정도로 네오의 코드는 기존의 코드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네오는 마지막 장면에서 자신의 능력과 정체성에 대해 느끼기 시작한다. 평소였다면 도망갔을 네오가 기계를 멈추고 쓰러지는 장면을 통해 시온도 하나의 시뮬레이션이며 자신의 능력이 매트릭스에서 통할 수 있었다면 리얼월드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것을 자각한 것이다. 네오의 성장을 통해 우리는 시스템의 모습에 조금씩 접근할 수 있다. 시스템의 방(쉘)을 볼 수 있었고 방에 들어갈 수 있는 패스워드 생성 프로그램 키메이커를 만날 수 있었다. 이것은 매우 흥미로운데 네오가 문을 열었을 때 네오는 산정상에 서있었다. 이것은 우리가 쓰는 윈도우에서 유저가 다를 때 다른 환경으로 변화하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시스템 내부 프로그램들의 권력에 관한 암투를 보여주면서 그리고 프로그램들의 생과 사 그리고 시스템 아키텍쳐를 만날 수 있었다. 네오는 성장할 것이고 성장의 결과는 데이터로 남고 네오는 소스로 돌아 갈 것이다. 흙에서 왔다가 흙으로 돌아가듯이 네오는 소스에서 왔다가 소스로 돌아갈 것이다. 네오의 의미는 어떻게 될 것인가 그것은 아직 남은 또하나의 매트릭스 레볼루션이 밝혀 줄 것이다. 리로디드가 아닌 매트릭스 자체의 레볼루션의 실체가 밝혀질 때까지 모든 이야기는 상상일뿐…  

원문출처 : http://www.zdnet.co.kr/anchordesk/talkback1.jsp?bbs=62260&kind=view&status=&id=10445&forumurl=/anchordesk&articleurl=/anchordesk/talkback1.jsp

One thought on “[영화] 매트릭스의 컴퓨터 공학적 분석”

  1. 좋은글이네요..

    어설프게 만들어서 요상한 해석이 난무하는 영화가 아니라
    이건 진짜…영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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