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칵..

한밤중 꼬리 부분에 뭉친 털이 내내 신경 쓰였던 까망이를 데리고 욕실로 들어갔다가
물줄기에 젖어 털이 가라 앉은 모습을 보고 알았다.

눈물이 왈칵 흘렀다.

미안…
아무렇지 않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버려서 미안…

엄마가 좀 더 잘할께…
더 일찍 퇴근하고..
더 많이 놀아줄께…
더 많이 안아주고..
더 크게 마음을 줄께…

정말.. 미안…

3 thoughts on “왈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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