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견한 울 아들..

그 아픈 수술도 잘 참고..
답답하지만 카라도 쓰고 있으면서 아주 얌전하다.

아주 잠깐 병원가서 후처리 받고 주사까지 세방이나 맞고 왔는데..
까망이 걱정에 손님들이 잔뜩 오셔서
쉬지 못하고 스트레스 받아 잠시 날카로워 졌을때 빼곤
아주 대견하게 잘 견디고 있다.

수술 부위를 입으로 핥을까봐 씌워놨지만..
12.5cm 의 아주 답답한 카라.
이거 때문에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조금씩 덜어서 손가락 위에 얹어줘야 겨우 밥도 먹는다.
혼자 올라서려면 카라에 걸려 계단도 뛰어오르지 못한다.

가뜩이나 얌전소심한 아이인데..
중성화 수술 이후 더 말도 없고 조용하다.
평상시보다도 털도 훨씬 많이 빠지고…
아직은 수술의 스트레스가 많이 남아서 그렇겠지..
아프고 따끔따끔하고…

어찌됐든간에 멀쩡히 건강하던 아들..
수술시키자고 결정한 건 나니까..
짜증 많이 내도 괜찮고 칭얼거려두 괜찮아 까망아.

지쳐서 축 늘어진 널 보며..
카라 쓴 모습 남겨야 한다며 카메라부터 들이댄 철없는 엄마..
요번 한번만 봐줘.

오늘따라 네 짙은 청녹색 눈동자가 너무너무 예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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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모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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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해서 밥도 못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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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릉 나을래!!

2 thoughts on “대견한 울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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