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 Free with Daybreak + Tomikita

2007.11.23 PM 8:00 Club 打
Daybreak & Tomi Kita Deep Free concert

노래를 만드는 과정에 있어서 제일 처음으로 하는 일은
통기타를 잡거나, 피아노를 두드리는 일이다.
그러면서 그 위에 멜로디를 입히고 가사를 입힌다.
완성된 노래가 나오면
여러 악기들로 새끈한 치장을 하고
녹음이라는 과정을 거치면
비로소 한 곡의 노래가 완성되는 것이다.
내가 바라 본 언플러그드 공연의 매력은
이 일련의 과정의 제일 처음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아닌가 싶다.
화려한 악세사리나 옷으로 치장을 한 모습이 아닌
본연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는 것!
이 얼마나 매력적인가!!!

(from 원석 Essay)

아주 간만에 데이브레이크를 온전히 즐긴 날.
제목 그대로 Unplugged Live… 그 분위기에 흠뻑 젖어 공연을 봤다.

공연 직전 보컬 원석님이 홈페이지에 직접 언플러그드 라이브 관련 에세이를 올릴 정도로
그네들은 많은 준비를 했고 준비한 모든 것을 보여줬음을 보는 입장에서도 100% 느낄 수 있는 공연이었다.

Deep Free.
깊은 자유를 느끼게 해주겠다는 의미의 제목이지만,
“뒷풀이” 라는 단어와 발음이 유사하여,
앨범 발매까지의 여정에 대한 뒷풀이를 겸하는 공연이라고도 했다.
그리고 한 곡 한 곡 새로움이 묻어나도록 플레이 리스트 전 곡이 새로 준비되었고,
그렇게 데이브레이크의 음악들은 전혀 새로운 곡이 되어 흘러나왔다.
공연때마다 보여주었던 같은 포맷의 큐시트가 아닌…
적당히 들어찬 사람들과 적당한 간격, 그리고 아주 흡족한 음악들…

“사랑” 이야기를 해보겠다며..
공연 중간 멤버들이 한사람씩 돌아가며 본인의 사랑에 관련한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며
그에 얽힌 노래를 한 곡씩 할때마다…
아주 훌륭한 보컬은 아니라도 진솔한 마음이 뭍어나는 그 노래들..
노래를 잘해서가 아니라 그 마음이 느껴지는 시간이라 더더욱 좋았던 노래들.
그래.. 확실히 연주가 아닌 노래였지만, 이제껏 봐왔던 데이브레이크의 시간들 중 가장 맘에 와 닿았던 노래들이었다.

그네들의 노래를 잠깐 담았다..
어줍잖게 영상으로 담아 잡음도 심하고 편집도 엉성하지만,
그네들의 진심이 이 포스트를 보는 이들에게도 전해졌으면 싶은 생각이다.


– 드럼 임승규의 [Lately]
– 기타 정유종의 [오직 너 뿐인 나를]
– 키보드 김장원의 [믿어지지 않는 얘기]
– 베이스 김선일의 [사랑하기 때문에]
– 보컬 이원석의 [서른 즈음에]
각자의 곡에 얽힌 에피소드는 포스트에서 남기지 않으려 한다.
그냥 좋은 느낌으로 그 공연을 함께 했던 사람들하고만 공유하고 싶은 생각이다.

늦은밤까지 데이브레이크만의 시간으로도 2시간을 훌쩍 넘기고…
오프닝 게스트였던 로라스토리의 Don’t know why도, 데이브레이크 이후의 2부 순서였던 토미키타도..
기억에 남을만한 좋은 공연이었다.
특히나 토미키타의 The wall… (제대로 기억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정말 최고였다. 완전 전율…!!!

Vocal. 원석

Vocal. 원석

Keyboard.장원 & Bass.선일

Keyboard.장원 & Bass.선일

Guitar. 유종

Guitar. 유종

Drum. 승규

Drum. 승규

Keyboard. 장원

Keyboard. 장원

Guitar. 유종

Guitar. 유종

본인의 에피소드와 노래를 위해 앞에 선 Drum. 승규

본인의 에피소드와 노래를 위해 앞에 선 Drum. 승규

Keyboard. 장원의 간지러운 창법의 노래에 고개를 돌린 멤버들

Keyboard. 장원의 간지러운 창법의 노래에 고개를 돌린 멤버들

대부분의 장르의 곡을 한 곡씩 선보인 데이브레이크

대부분의 장르의 곡을 한 곡씩 선보인 데이브레이크

열 코러스 중인 Guitar. 유종

열 코러스 중인 Guitar. 유종

그리고…
오프닝 게스트 로라스토리와 2부 출연자인 토미키타.

Opening guest. 로라스토리

Opening guest. 로라스토리

Opening guest. 로라스토리

Opening guest. 로라스토리

Tomi Kita

Tomi Kita

Tomi Kita

Tomi Kita

Tomi Kita

Tomi Kita

아주 간만에 데이브레이크 관련 포스팅이다.
사실은 이 글은 11월 27일부터 작성중인 채로 비공개 상태의 포스트였다.
(아래 포스트 상태 보니 정확히 2007/11/27 08:33 로군..)
내내 공개 포스트로 전환할 맘의 여유를 내지 못하다가..
늦은 밤 동거묘 까망군과 한판하고 완전히 삐져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나 혼자 몰두할 일을 찾아 포스트의 나머지 부분을 채우려 한다.

흠.. 글쓰고 있는 도중에 까망이 녀석 내 품에 폭 안겨 스르르 잠이든다.
그럼 그렇지… 나와 싸워봐야 까망이 너만 손해다.
밥도 챙겨주고, 화장실도 치워주겠다만 너랑 안놀아 줄 참이었었거든…
근데.. 이렇게 품에 안겨 잠든 네 모습을 보자니
내 어찌 널 미워할 수 있겠니.. ^^;;;

4 Comments

  1. ID앞 고양이 어떻게 단구야…오나전 부럽삼

    • 으흥~
      재미난 공연였징~!!
      셔니 웃음소리 동영상에 묻어 나온다..ㅋㅋ
      사진은 요기에 셀렉트해서 올린거 말구 전체 사진으로 보내주겠삼~!!
      28일날 공연두 재미나게 즐기자공~!! ㅋ

  2. ID앞 고양이 어떻게 단구야…오나전 부럽삼

    • 웅.. 이거..
      Admin > 환경설정 > 기타설정 > 블로그아이콘
      요기다 이미지 등록하면 돼요.
      노키사마도 적당한 걸로 등록해서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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