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오늘 아빠가 다녀가셨다.
객지에서 김치없다고 징징대는 딸래미에게..
엄마가 담궈놓으신 김치를 공수해 주시러..-_-;;;

서툰 나의 전화길안내에..
여러번의 유턴과 헤매심을 반복하시고..
무사히 한가득한 김치를 가져다 주신 아빠..

오랫만에 아빠랑 마주앉아 밥도 먹었다. (물론 식당밥.. -_-;;)

어여 들어가 일 마저 하라하시며……
서둘러 길을 재촉하시는 아빠를 바라보면서..
그냥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담궈놓으신 김치.. 그냥 택배로 보내시라고 했지만..
자주 전화도 안드리고..
일년에 두번 집에 가는 딸래미가..
걱정되어서 직접 오셨나보다..

히…
자주 내려가지 않아두..
아빠.. 알죠? 딸래미 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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