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산책

간만의 밤산책.

내 귓가에 나즈막히 속삭이는 리채의 음성

풀향기 잔뜩 머금은 기분좋은 밤바람

도란도란 정겨운 가로등 밑의 연인들…

온 몸을 휘저으며 종종걸음을 옮기던 아주머니들.

제 세상을 만난 듯 신이난 강아지들.

난 밤의 산책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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