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 마드모아젤

코코 마드모아젤

오후 7시, 파리의 퐁피두 센터. 한 젊은 여성이 한적한 갤러리를 둘러보고 있습니다. 화이트 셔츠에 블랙 스커트를 입고 있는 그녀는 심플함의 정수를 표현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우아함을 발산하고 있습니다. 그림에 사로잡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그녀에게 등을 보이고 서서 관람에 열중해 있는 한 남성을 발견합니다. 그녀는 그에게 다가가 매혹적이고 지극히 여성적인 그 향기로 그를 감쌉니다. 그가 그녀를 바라보자 그녀는 미소로 답합니다.
강렬한 빛. 바로 신선하고 관능적인 향, 코코 마드모아젤입니다. 섹시하고 도발적인 이 여성은 자신의 삶을 사랑하며, 인생을 충만하게 즐기고 있습니다. 매우 자립적이며 동시에 매혹적인 그녀. 바로 21세기적 가치를 실현하는 여성입니다.
이 향기를 누구보다도 잘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바로 크리에이터 쟈끄뽈쥬일 것입니다.
“탑 노트로서,나는 코코의 고전적인 시트러스 노트를 배제하고 그 신선함만을 남겼는데, 코코와 비교하면 더 추상적인 신선함이다. 미들 노트에서는 코코의 장미향은 달콤했던 반면, 코코 마드모아젤의 장미는 신선한 아침의 장미이다. 베이스 노트를 통해서는 관능적이고 육감적인 여성성을 표현하고자 했는데, 다시 말하면 언뜻 남성성이 엿보이는, 새로운 종류의 느슨하고 섹시한 매력이다.”

후레쉬, 오리엔탈

탑 노트: 시실리의 오렌지, 칼라브리아의 베르가못
미들 노트: 모닝 로즈, 오리엔탈 쟈스민
베이스 노트: 인도네시아의 패츄리, 아이티의 베티베, 레위니옹 섬의 바닐라, 화이트 무스크

(출처 : 샤넬(KR) )

샤넬 코코 마드모아젤 100ml EDP

1984년. 플오리엔탈계열의 향수.
샤넬의 세번째 조향사인 Jacques Polgein(쟈크 폴쥬)가 창조.
샤넬의 닉네임인 코코를 사용한 이름. 서양의 순수 고전주의와 동양의 신비가 조화를 이룬 풍부하고 생기 넘치며 바로크적인 느낌의 향수로 여성의 관능적인 아름다움을 한껏 표현한 향수.
여러가지 모순이 가득한 세계속에서 조화와 감각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여성, 관능과 절제, 감성을 지성으로 잘 감쌀줄 아는 세련되고 도도한 여성, 현대적이고 관능적인, 아무에게나 어울리지 않는 자기만의 분위기를 지닌 여성을 위한 향수.
도전적이고, 육감적이면서도 가볍거나 천하지 않고, 달콤하지 않으나 여성적인 향수.

원료 : 프랑스 안젤리카, 불가리 장미, 정향나무 싹, 인디안 재스민, 카리브 카스카리다, 오렌지꽃, frangipani(협죽도과의 관목), 미모사, 복숭아, 샌들우드 등.

(출처 : Auction)

어제의 와인에 이어, 오늘은 코코 마드모아젤 100ml (3.4oz) 향수에 낙찰되다.
네이버 지식쇼핑 검색결과 112,700원~140,000원에 판매되는 향수인데, 29,000원에 낙찰받았다.
(디앤샵에서 가격 검색 해 보려하니 코코 마드모아젤 오 드 퍼퓸으로 판매되는 제품은 없고 오 드 뜨왈렛 제품만 있기에 직접 가격비교가 불가능하다.. T.T)

오늘도 역시 판매가격의 약 1/4 가격의 낙찰. 어제보다 더 저렴하게 구매했다.
게다가 어제의 59초 신공에 이어, 오늘은 6시 경매마감을 두고 5시 58분까지 회의실에서 회의하다가 회의 끝나자마자 냉큼 자리로 와서 응찰에 성공한 것!

이러다 사내경매에 중독되면 어쩌지?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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