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xus 750을 떠나보냈다.

1월 즈음의 어느 날 피곤에 지쳐 퇴근한 저녁, TV에서는 쇼호스트가 열심히 Ixus750을 설명하고 있었다. 피곤한 몸을 대충 정리하고 잠든 다음날 아침, 내 핸드폰에는 GSeShop에서 디카를 주문했다는 문자메세지가 남겨져 있고, 그렇게 Ixus 750이 내 손에 들어왔었다.

하루에도 몇 십, 몇 백장을 찍어내던 예전의 디카와 달리 이미 귀차니즘에 물들 대로 물들어 버린 내게 Ixus 750은 너무나도 큰 사치였다. 8개월동안 겨우 1700 여 장이라니…

대부분 내가 즐기는 피사체는 음악에 빠져든 사람들의 모습인데, 생각 외의 저감도는 공연 사진 찍기엔 약간 당혹스러운 정도. 그러나 동영상 기능만큼은 정말 대 만족이었다.
이미 D70이 있는 상태에서 서브디카로 구매한 녀석이었는데, 아주 뜸해져 버린 촬영 때문에 매일을 가방안에 넣어두고 다니는 것은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결국 이 녀석…
나보다 더 좋은 주인에게 사랑받길 바라며 떠나보냈다.

내 손에서의 마지막을 기억하며…

플라스틱 아머케이스에 다이모로 찍은 내 아이디

아머 케이스를 벗은 Ixus

정면으로 바라보기

뒷태도 예쁘구나

위에서 내려다보기

새주인에게 보낸 구성품-1

새주인에게 보낸 구성품-2

Ixus750이 찍은 접사컷

Ixus 750이 찍은 일반 컷

4 Comments

  1. 나한테 그냥 주지.. ㅋㅋ

  2. 나한테 그냥 주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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