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의 급성장 비결은 ‘반짝 아이템과 틈새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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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e마켓플레이스 시장에서 지난해 눈부신 성장을 보인 G마켓의 비결은 무엇일까.

G마켓은 지난해 전년 대비 5배 증가한 거래액 1조원을 돌파했다. 월 평균 성장률 14%, 분기 평균 성장률은 47%로 업계 최고 기록이다. 지난해 거래액 1조 8천억원을 달성한 옥션에는 아직 못미치지만 추격 사정권 안으로 접근한 것은 사실.

G마켓의 급성장 이유에 대해서는 내부적인 요인으로 ‘소비자와 판매자들의 동향을 파악한 발빠른 아이템’과 외부적 요인으로는 ‘옥션의 방심을 틈탄 틈새시장 공략 성공’을 들 수 있다.

G마켓은 지난해 다른 업체에서 시도하지 않은 여러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끄는데 성공했다.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가 스타샵.

지난해 7월 가수 이효리를 내세워 오픈한 ‘스타샵’은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큰 반향을 불러모으며, G마켓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당시 2만원짜리 크롭팬츠는 단일 상품으로 7월 한달간 1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으며, 이는 다른 업체들이 앞다투어 유사한 연예인샵 및 소장품 경매 등으로 스타마케팅을 펼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이 마케팅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광고금액을 판매자들이 십시일반으로 걷어서 마련했다는 것.

오픈마켓의 개별 판매자들이 이효리와 같은 인기스타를 광고모델로 쓴다는 것은 통상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러자 G마켓측에서 각 판매자들에게 일정한 금액의 G캐쉬(G마켓 내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쓰임)를 걷어 광고비를 마련하는 아이템을 기획한 것.

금액은 의류 한 벌에 50만원선, 액세서리 20만원선, 신발 20만원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열한 상품의 수량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판매자들은 100~200만원의 비용으로 이효리를 광고모델로 사용한 효과를 볼 수 있었다.

두번째 요인은 옥션이 G마켓의 성장을 너무 간과했다는 것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G마켓이 지난해 이처럼 급성장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 중의 하나는 역설적이게도 옥션 덕분”이라고 말했다.

마켓플레이스 시장을 독점해 오며 이셀피아나 온캣의 도전을 물리친 바 있던 옥션이 G마켓의 성장에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는것.

이 관계자는 “만약 옥션에서 등록 수수료를 90% 가까이 인하하고, 품목이나 수량에 따라 차등 적용하던 등록 수수료를 300원으로 통일하는 등의 정책을 지난해 상반기에만 시행했어도 G마켓이 이처럼 급성장을 할 수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요인 외에도 G마켓은 시장에서 소비자와 한 축을 이루는 판매자들을 공략함으로서 빠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

이효리 스타샵에 광고를 했던 한 판매자는 “다른 업체들에 비해 G마켓은 주기가 빠르고 다양한 스타일을 추구한다”며 “스타샵의 경우에도 다른 업체에 비해 같은 옷으로도 여러벌의 효과를 낼 수 있는 기획력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편리한 거래 시스템을 이야기하며 “어떤 업체는 상품을 등록한 후에는 가격 수정이 안된다”며 “가격을 수정할 경우 상품을 내리고 다시 등록해야 하는데 그러자니 불편하고, 등록비를 또 내는 것도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G마켓만의 GSM(판매자 프로그램)이 그만큼 편리하게 되어 있다는 설명.

물론 G마켓의 앞날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만 있는 것은 아니다.

거래액에 비하여 낮은 수익, 이제는 시장의 주도 세력으로서 받아야 할 신생 업체들의 거센 도전 등은 G마켓이 풀어야 할 숙제이다.

올해 G마켓이 어떤 전략으로 이 숙제를 해결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윤태석기자 sportic@inews24.com
IT는 아이뉴스24, 연예스포츠는 조이뉴스24

http://news.media.daum.net/digital/computer/200604/17/inews24/v1240992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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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의 급성장 비결이라…
작년 초 모 기업을 대상으로 C2C 오픈마켓에 대해서 시장조사를 하고 이에 대한 조사 내용을 설명해주던 기억이 나네..
옥션, G마켓, 온켓, 다음오픈마켓을 대상으로 서비스 항목별 구체적인 정책들을 다 조사해줬었더랬는데…
내 조사자료가 도움이 많이 되었나 모르겠다.

아무튼 약 한달동안 오픈마켓 서비스에 대해서 속속들이 알아보고자..
각 사이트마다 전부 판매자, 구매자 등록을 하고
제품 등록, 구매, 회원대상, 판매자 대상의 각종 정책들을 조사했었더랬다.

당시엔 정말 G마켓이 무섭게 성장하고 있었더랬는데..
잘 될래야 잘 될 수 밖에 없는 정책들이다라고 감탄을 했었더랬다…

그 뒤로 GS eStore, CJ mall의 엠플 등 다양한 C2C 오픈마켓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글쎄…,
상품소싱, 고객관리, 배송관리 등에서 업무로드가 적어질꺼라고 생각들을 하지만..
종합쇼핑몰의 평균 마진이 12~17%임을 감안했을 때,
C2C의 5~12% 마진으로..
오히려 상품에 대한 퀄리티라던가 배송, 회원에 대한 자격 모니터링 등의 운영 cost 가 상승되는 부분들도 클텐데 이를 감당할 수 있을까?
더군다나 예전보다도 더 플레이어들이 많이 뛰어든 시장인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