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와 조조영화

간만에…
독수리 오형제 뭉쳤다.

사실..
아침에는… 귀차니즘도 발동했었다..
써니도 안간다 하고..
유스키도 안간다 하고…
간만의 독수리오형제 약속이건만…
요즈음의 내 컨디션은..
정말 귀차니즘과 게을리즘의 열혈 주의자가 되어간다…
게다가 몇시 약속인지조차 전해듣지 못했더니…
아침부터 꾸물꾸물…

11시가 거의 다 되어서야…
써니가 11시 약속임을 알려주고..
부리나케 또또로와 약속을 확인한 후…
약간 늦겠다 전언하고…
후다닥 씻고…
10분두 안되는 거리의 잠실 롯데월드까지 택시를 타고 갔다…..

바로 옆에 살면서도..
그다지 자주 가지 않게되는 롯데월드…

그래도 왔으니까….
가장 잼있다는 아틀란티스를 타러 줄을 섰다…..
거의 두시간 가까이를 기다려 탄 아틀란티스…

엄청나게 회전하고 거의 수직 낙하를 선보이는 롤러코스터의 맨 앞에 앉아서….
그래… 내가 살아 있구나…
깜짝 깜짝 놀라기도 하고… 즐거워 비명도 지르고…
나 아직까지 즐거운 일들이 많구나…

그동안의 고민이 갑자기 별거 아닌거 같이 느껴졌다.

써니로부터 문자가 왔다.
일요일 조조영화 예매.

아쉽게 유스키는 이미 본 영화라..
써니와 둘이서…
새벽같이 울리는 알람에 버둥거림 없이 일어나서..
눈 비비며 메가박스로 달려갔다.

아침 일찍 맞이하는 찬 공기와 함께…
엔딩이 약간 당혹스러웠지만.. 레오의 연기도 훌륭했다.

The way of the Future…

11시에 오픈하는 크라제버거 앞에서 줄서서..
오픈과 함께 제일 먼저 들어가서.. 맛난 버거도 먹고..
The Faceshop에 가서 이거저거 테스터용으로 실컷 발라보고…
핸드크림을 사갖고 나오면서…

행복해졌다.
행복해지기로 했다.

나…
아직 엔딩을 안 본것 뿐이잖아…
엔딩은 언제나 해피하거든…

나에게 힘을 주는…
내 가족들.. 내 친구들…

고마와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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