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미니홈피,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플러스 등등..
개개인의 라이프로그를 기록하는 서비스나 어플들은 무수히 많은데…
게다가 요즈음엔 POI 나 영화, TV프로그램, 책 등에 대한 체크인 서비스도 다양해졌고
인스타그램이나 두포크, 버스이야기, 헬로커피 등 특정 분야에 한정한 버티컬 로그프로그램도 다양해졌다.

흔적을 남길 수 있는 채널이 다양해 진 것은 재미도 있고 즐겁겠지만..
이런 모든 것이 모두 담겨져 있는 하나의 라이프 로그가 있었으면 좋겠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비스들은 뜨기도 하고 지기도 하면서..
그 안에 담겨진 내 일상의 추억과 자취들도 사라지겠지..
더 이상 쓰고 싶지 않고 버리고 싶은 서비스들도 있는데
아직도 미련을 못 버리고 마지 못해 계정을 남겨둔 것도
언젠가 뒤적여보며 추억을 되새김질 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일꺼다.

각 서비스들마다 개개인의 데이터를 백업하는 기능을 제공한다면 참 좋겠지만
사용자가 쉽게 이탈할 수 있을테니 차마 제공하지 않는거겠지.
일상의 일들을 기록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준 것은 참으로 고맙다만
그 안에 담겨진 컨텐츠들은 온전히 내 꺼라는거 알아주면 좋겠다.

그렇게 데이터를 백업해 받을 수 있다면..
어디엔가 온전히 나의 일상이 집대성된 나의 라이프 로그를 만들어낼 수 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