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MULTIPLEPERSONALIZE ver.2

역시나 앨범에 대한 보도자료로 썼었던 글..
그닥 맘에 들진 않지만.. 그래두 대략 이 글을 기본으로 하여 보도자료가 나갔다.
에… 정말이지 이런 종류의 글은 내 능력 밖이라고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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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깊이 간직한 슬픔의 목소리 – JK김동욱

그가 더욱 성숙하고 세련된 2집 앨범 [MULTIPLEPERSONALIZE]으로 다시 대중들에게 모습을 드러내었다.
지난 해 MBC 드라마, [위기의 남자]의 주제가 “미련한 사랑”으로 가슴 시린 사랑의 아픔을 표현했던 JK김동욱은 이제 [MULTIPLEPERSONALIZE]으로 한층 더 강도 높은 슬픔의 감정을 노래한다.

고급스러운 사운드를 배경으로 읖조리는 그의 목소리는 누구나 하나쯤은 숨겨두었을 맘 속 깊은 곳의 기억을 끄집어 낸다. 어렵게 잊혀진 아픈 추억의 편린을 꺼내어 짜맞추는 그의 목소리는 메말랐던 눈물샘을 자극한다. 그가 전하는 중독성 강한 슬픔에 이입되어 버리기 때문에 쉽게 헤어날 수 없는 짙은 페이소스를 경험하게 된다.

그래서 그가 전하는 음악을 듣는 것은 힘이 든다.
그래도 기꺼이 다시 경험하고 싶은 힘겨움이다.

그의 음악은 한 여름에 쏟아지는 소나기이다.

[MULTIPLEPERSONALIZE]에서 그의 보이스는 보사노바, 힙합, 락, 소울 등 다양한 컬러로 채색되어 있다. 그러나 어떠한 옷을 입어도 목소리에 담겨진 그의 물기 어린 감성이 느껴진다. 예고 없이 내린 비로 온 몸이 흠뻑 젖는 것처럼 그가 전하는 애절한 슬픔이 비가 되어 가슴속에 부딪혀 내리는 것이다.

그의 목소리는 거세게 몰아치는 폭풍우처럼 격정적이면서도 머리 끝에 남아있는 물기처럼 촉촉하다. 성난 비가 한차례 쏟아지고 난 후에 후련함을 더하듯이 그의 노래는 가장 깊은 곳의 흔적까지 씻어내며 청량감을 더한다. 음악을 듣는 순간에 느꼈던 애절한 슬픔의 감정을 일순 정화시켜주는 최고의 카타르시스다.

지친 일상에서 잠시의 휴식이 필요하다면 JK김동욱의 [MULTIPLEPERSONALIZE]의 음악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진한 커피 한 잔을 들고 창문을 두드리는 빗방울을 바라보는 것처럼 기분 좋은 휴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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