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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이 뽀송뽀송한 이불만큼 따스하단 말이죠.
머릿속엔 할일들이 태산만큼이나 많단 말이죠.
지름길을 알고는 있지만 돌아가고 싶은 날이에요.
이런 날엔, 이런 날엔 정말 어떡해야 할까요.
에라, 모르겠다. 
집에 안갈랜다.
바람속에 실려 온 이 기분을 맘껏 즐길랜다.
에라, 모르겠다.
다 털어버린다.
이런 날엔, 이런 날엔 그럴랜다.
..
헤드폰의 볼륨은 조금씩 내려가고 있단 말이죠.
살랑살랑 바람 소리 반주삼아 노래를 흥얼거리죠.
이 순간만큼은 사랑조차도 잊어버리게 된단 말이죠.
이런 날엔, 이런 날엔 정말 어떡해야 할까요.
에라, 모르겠다.
집에 안갈랜다.
바람속에 실려 온 이 기분을 맘껏 즐길랜다.
에라, 모르겠다.
다 털어버린다.
이런 날엔, 이런 날엔 그럴랜다.
에라, 모르겠다.
집에 안갈랜다.
바람속에 실려 온 이 기분을 맘껏 즐길랜다.
에라, 모르겠다. 
다 털어버린다.
이런 날엔, 이런 날엔 그럴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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