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4.23(금) PM 7:30
at club.SSAM
랄라스윗 + 망각화 + 사이먼(from JAPAN) + 데이브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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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랄라스윗

마음에 드는 새로운 팀의 발견이다.
아직 뭐가 그리도 수줍은지 멘트 한마디, 한마디에 얼굴 붉어지는 그녀.
담백하게 꾸미지 않은 어조로 노래하는 그녀들.
피아노와 어쿠스틱 기타만으로도 꽤 집중하여 자신들의 노래를 듣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
앞으로 또 눈여겨 볼 마음이 드는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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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각화

음.. 뭐랄까…
즐기는 음악 보다는 보여주기 식의 음악에 열심인 팀 같다.
메인기타, 서브기타, 베이스, 드럼..  각자 자기 소리에 열심인 듯 한데…
정작 듣는 입장에선 뭘 어째야 좋을 지 모를 제각각이었달까.. 서로 누가 이기나 내기하는 음악 같기도..
팬은 꽤 많은 듯 보였으나, 내 타입은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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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먼 (from JAPAN)

아무런 연주자도 없이…
오로지 어쿠스틱 기타 하나 달랑 메고 무대에 등장한 사이먼.
너무도 고요해서.. 너무도 좋아서…
차마 카메라의 셔터소리가 그의 음악을 방해할까봐 노래할 땐 사진 한 장 찍지도 못할 정도로..
너무 매력적이었다. 
사이먼의 음악이 어땠냐는 설문지를 받아 놓고,
너무도 편안하고 행복했었노라고 적었는데.. 미처 전달하지도 못했다.
그저..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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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브레이크 (Daybreak)

“머리가 자란다”
민트페이퍼에서 잠깐 제목만으로 보고 이 곡이 데이브레이크의 장점인 유쾌발랄긍정의 곡으로 예상했었다.
내내 어쿠스틱한 음악들로 계속 미소지으며 공연을 보고 있었는데…
머리가 자란다. 이 곡의 몇 소절을 듣자마자…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돌아서 어째야 좋을지를 모르겠더라.
이거… 이번 주 내내 까닭없이 힘들어 하루하루가 너무 버거웠는데..
차라리 한대 얻어 맞고 크게 울기라도 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그래, 너 어디 한번 울어봐라.. 하고 던져주는 곡이 아닌가 말이다.
계속 고개를 들고 무대를 바라보고 있으면, 흘러내리는 눈물을 들킬까봐..
곡이 연주되는 내내 고개를 떨구고 무대 아래 스피커 선만 뚫어지게 쳐다볼 수 밖에 없더라.

잠시 놔 버리면 될 것을 미련하게 포기 못한다.
왜 눈물이 흐르는건지 도무지 알수가 없다.
사랑에 목이 마른것도, 돈이 없어 슬픈것도 아닌데..
버린다.
비운다.
나를 잘라 버린다.
얼마나 더 웃어야 철이 들런지..
이젠 욕심이 되어 버린 나 떠난 것들이 눈물에 젖어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