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당신의 조각들

힙합 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쓴 소설.
[당신의 조각들]은 타블로가 20대 스탠포드 재학시절 졸업작품을 위해 영어로 쓴 소설들을
다시 한글로 옮기면서 출간된 소설이다.
(현재 원래의 영문버전도 출간을 앞두고 있다. 2월 10일 발매 예정)

며칠 전부터 뭔가 읽을 거리를 찾아 인터넷 서점을 둘러볼 때마다
여기저기 눈에 띄는 배너들.
아마도 에픽하이, 타블로 라는 네임밸류에 편승한 마케팅일테지만,
몇년 전 가수 이적이 지었던 소설 [지문사냥꾼]을 꽤나 재미나게 읽었던 덕에
적잖은 기대감을 갖고 이 책을 골랐다.

(사진출처 : 디앤샵-리브로)


[당신의 조각들]은 총 10편의 단편 모음집.
안단테Andante로 시작해서 스트로베리 필즈 포에버 Strawberry Fields Forever 까지
소설 첫 시작은 항상 소설 원문을 함께 수록함으로 시작이 되었다.
각자의 스토리는 꽤나 빠르게 읽혀졌다.

소설 전체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음울함.
사실상의 도시이지만, 소설 내의 가상의 도시 뉴욕을 배경으로 하는 여러 군상들의 다양한 플롯이지만…
다 읽고난 후에 남겨지는 우울함. 어두움.
그래서 난 이 소설을 통해 타블로와 소통하지 못했다.
내 스스로의 내면이 음울한 탓에 겉으로 드러나는 것들에는 무겁고 가라앉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 탓에
당신의 조각들을 내 안에서 이해시키는 것이 쉽지 않았다.
내 감성에는 잘 맞지 않는 듯…

또 한가지
원문 자체가 영어로 씌여진 것을 한글로 옮기다 보니
전체적인 문장 자체가 장황한 편이다.
수사와 비유가 너무 많아…
원문을 그대로 읽었다면 느낌이 또 틀릴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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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조각들 :  Index

안단테 Andante
Counting Pulse
휴식 Break
The Rat
성냥갑 Matchbox
승리의 유리잔 A Glass of Victory
우리들 세상의 벽 The Walls of Our World
증오 범죄 Hate Crime
최후의 일격 Coup de Grace
스트로베리 필즈 포에버 Strawberry Fields For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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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1. 소설도 썻군여, 정말 대단하게 못하는게 없네여, 주로 창작을 잘 하는군여

    • 아침 저녁 출퇴근 시간에.. 한시간 반씩..
      하루 세시간이나 그냥 버리기 뭐해서
      요즈음 다시 책을 꺼내 보고 있어요.
      1주일에 적어도 1권씩 읽는게 목표인데
      그럭저럭 양적으로는 맞추고 있지만 질적으로는 잘 모르겠네요.. ㅋ
      좀 게을러서 서평은 자주 안 남기는 편인데,
      올해는 그것도 좀 꼬박꼬박 하려구요.

  2. 소설도 썻군여, 정말 대단하게 못하는게 없네여, 주로 창작을 잘 하는군여

  3. 소설도 썻군여, 정말 대단하게 못하는게 없네여, 주로 창작을 잘 하는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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